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15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코로나 부양책 ‘펑펑’ 재정적자 ‘눈덩이’ 작년 석달간 5,729억달러 적자 발등 불 끄지만 미래세대 부담 미국의 재정적자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눈덩이처럼불어났다. 블룸버그 등 언론은 13일 미국 정부 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5,729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 도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1% 급증한수치로,매년10월부터시작되는 미국회계연도상 1분기의역대최대적 자액이라는게재무부의설명이다. 12월 한 달간 기록한 적자액은 1,436 억달러로2019년12월에기록한133억 달러에서10배이상으로불어났다. 적자가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대응 을위한지출이늘었기때문이다. 미국의회는지난달에도9,000억달러 규모의경기부양책을처리했다. 오는 20일출범하는조바이든행정부 는추가로경기부양책을추진하겠다는 입장이기때문에미국의재정적자는더 욱불어날전망이다.다만정치권과경제 계에서도미국정부의대규모경기부양 을긍정적으로평가하는분위기다. 미국과 같은 기축통화 발행국은 적극 적인 재정정책을 사용해도 인플레이션 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기존에는재정적자가인플레이션의위 험성을높이고,미래세대에부담으로작 용할것이라는주장이적지않았다. 한편지난달처리된9,000억달러규모 의경기부양책이집행되는2021회계연 도의미국재정적자는2조3,000억달러 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2020 회계연도 적자 규모 3조1,30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2021년첫주주택을담보로한재융자 (리파이낸싱) 신청건수가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급 증한것으로나타났다. 지난해 16번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 던 모기지 금리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자 더 상승하기 전에 대출을 받 아놓고보자는심리가작용했다는분석 이다. 경제매체 CNBC는 모기지은행협 회(MBA)의자료를인용해지난주주택 을담보로한재융자신청건수가그전 주에비해무려20%나급증했다고보도 했다. 이는지난해3월이후재융자신청 건수가가장큰폭으로증가한것에해당 된다.지난해같은기간과비교하면무려 93%나증가한것으로조사됐다. 지난주 재융자 평균 금리는 다운페이 먼트 20%의 30년 고정 모기지의 경우 컨포밍론(51만400달러 이하)의 평균 금리는 2.86%에서 2.88%로 0.02%포 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과비교하면 0.99%포인트나높은이자 율이다. 주간금리변동에덜민감한주 택구매용모기지신청건수도전주대비 8%,전년대비10%나상승했다. 지난6개월동안나타났던주택구매용 모기지신청건수에비해상승폭은현저 히줄어든것은사실이지만그렇다고주 택구매수요층이준것은아니다. 극심한매물부족과주택가격의고공 행진으로잠시관망세로돌아섰을뿐여 전히주택구매수요는상존하고있다고 매체는분석했다.모기지신청건수증가 는조바이든행정부의추가경기부양책 등모기지금리의추가상승이있을것이 라는기대가깔려있다. <남상욱기자> 모지기 금리 상승에도 재융자 신청 급증 20% 늘어 작년 3월이후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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