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www.HiGoodDay.com 미주한인의날하원결의안채택 ◀1면에서계속 ‘미국의심장부워싱턴이봉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을엿새앞둔 14일수도워싱턴 DC는 축하 분위기가 아니라 마치 군사작전 이벌어지는현장을방불케했다.경광 등을켠경찰차가도로곳곳을지키고 있고, 소총으로 무장한 주 방위군이 일렬로늘어선모습도어렵지않게목 격됐다. 취임식 준비가 아니라 흡사 요새를 쌓는일을하는것같았다. 지난6일도널트트럼프대통령지지 자들의 연방 의사당 난입 폭동 사태 여파로 새 대통령 취임식 때 또 다른 폭력사태를우려한당국이주방위군 을2만명이나동원하는등삼엄한경 비를펼치고있기때문이다. ■ 곳곳통제·검문검색 이날연방의사당및백악관주변도 로들은곳곳이통제돼차량통행과접 근이 차단됐다. 경찰은 주요 길목마 다체크포인트를설치하고검문을강 화하고있다.이런풍경은바이든당선 인의오는20일취임식을앞두고보안 이강화된데따른것이지만올해는예 년과매우다르다는설명이다. 지난 6 일도널드트럼프대통령지지시위대 의 의회 난동으로 5명의 사망자가 발 생한사태이후보안과경비가훨씬더 엄격해진것이다. 특히 연방 의회가 쑥대밭처럼 변할 정도로시위대에속수무책뚫린것은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준비하는 입장 에선초긴장상태를유지할수밖에없 는 요인이다. 이 탓에 백악관과 의회 인근시내주요도로는원래취임식전 날인 19일부터 봉쇄될 예정이었지만 지난13일부터조기봉쇄에들어갔다. 백악관과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진 시내곳곳의노상주차장에도 16일부 터아예주차가금지된다는안내문이 붙어있었다. 15일부터워싱턴의13개 지하철역이폐쇄됐다. ■ 취임식당일철통보안 특히 취임식 당일 바이든 당선인의 동선인의회와백악관인근은말그대 로철통같은보안태세다. 현재 정보당국에는 무장 시위대가 테러를감행할수있다는정황이포착 됐고, 온라인에서는 트럼프 지지자들 이‘100만 군사 행진’시위를 벌이자 고촉구하는글들이올라온상태다. 위기감이 고조된 탓에 워싱턴에는 지난 6일 난동 사태 후 6,200명의 주 방위군이 파견된 데 이어 조만간 1만 5,000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취임식 당일에는 2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고한다. 실제로 연방 의사당은 부지 전체가 10피트가량높이의철제펜스로둘러 싸여 있었고, 이 펜스를 따라 소총으 로무장한주방위군이의회를감싸고 있었다. 무장군인에 바리케이드 군사작전 방불 겹겹 봉쇄 주 방위군 2만 배치 길목마다 검문 검색 연방 의사당을 둘러싼 철제 펜스에 철조망까지 쳐진 가운데 14일 무장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로이터> ■ 현장르포 / 취임식 앞둔 워싱턴 DC ‘미주 한인의 날’은 매년 1월 13일을 미국에온최초의한국이민자를기념하 고 미국 사회에 끼친 막대한 공헌을 기 리기위해정해진날이다. 한인들은학문,정치,금융,기술,법,의 료, 교육, 스포츠, 미디어, 예술, 군대, 정 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 할들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과 조지아주의경제활성화와번영에큰공 헌을했다. 조지아주의한인인구는최근 10년간 95%가증가하였고, 조지아지역사회에 중요하고필수적인역할을담당하고있 다. 10만명 이상의 한인들이 조지아를 홈으로 여기고 있으며, 한국어는 조지 아주에서세번째로많이사용되는언어 이다. 이에하원은 1월 13일을‘미주한인의 날’로지정함을결의한다. 종합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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