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9986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1월 21일(목) A ‘미국우선주의’폐기하고 국제사회주도권회복주력 바이든,제46대대통령취임…‘통합·동맹복원’새질서 조바이든대통령이20일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며‘바이든 시대’를열었다. 상원의원 36년, 부통령 8년을지 낸화려한경력의직업정치인이세 번째 도전 끝에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78세로 역 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노선과 정 책에서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과 대척점에선바이든은전임행정부 와 철저한 단절 속에 새로운 리더 십을공언해국제사회질서에도큰 변화를몰고올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야외무 대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대통령직업무를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역 사와 희망의 날이라면서“민주주 의가이겼다”고밝혔다. 바이든대 통령은“통합 없이는 어떤 평화도 없다”며 산적한 난제를 해소하기 위해 단합할 것을 호소한 뒤 새로 운 출발을 역설했다. 그는 또 국제 사회의현안에미국이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면서 동맹을 복원하겠 다는입장도강조했다. 과거 대통령 취임식은 수십만 명 의 인파가 몰리는 축제 같은 행사 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 에무장시위우려까지커지며2만 5,000명의 주방위군이 지키는 군 사작전같은분위기속에서진행됐 다.오찬,퍼레이드,무도회등은취 소되거나 가상으로 전환됐다. 바 이든대통령은미국의전염병대유 행과 경기 침체, 극심한 내부 분열 등 복합적 위기 속에 취임해 이를 수습할막중한책임을안고있다. 이를 반영하듯 백악관에 입성한 뒤곧바로10개가넘는행정명령이 나 지시 등에 서명하며 취임 첫날 부터강한국정드라이브를건다. 특히 트럼프의‘미국 우선주의’ 를폐기1순위로꼽아온그는국제 사회에서트럼프시대와차별화하 며 새로운 질서 구축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바이든은 트럼프식 외교정책이 미국의위상저하를초래했다고보 고미국의주도적역할을기반으로 한다자주의부활, 동맹복원에주 안점을두고있다. 존오소프·라파엘워녹취임선서 지난 5일 조지아주 결선에서 승리 한 민주당 라파엘 워녹(왼쪽) 연방 상원의원과 존 오소프(오른쪽) 의원이 20일 오후 4시 30분 방금 전 취임한 카멀라 부통령겸상원의장앞에서취임선서를하고있다. 가운데는해리스부통령의뒤를 이어 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에 지명된 알렉스 파디아 전 캘리포니아 내무장관. 이로써 연방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동률 의석을 이뤘으나 해리스 부통 령의캐스팅보트권한으로민주당다수의석이공식화됐다. 조셉박기자 SAT 2 시험 전격폐지 결정 칼리지보드 즉각 시행 한국어 시험도 사라져 SAT 에세이도 곧 없애 SAT 시험 주관처 칼리지보드가 ‘SAT 2’서브젝트테스트(과목시 험)을전격폐지키로했다. 또 SAT 의 선택사항이던‘에세이’시험도 없애고, 앞으로 SAT 본 시험을 디 지털방식으로전환하는등대폭개 정하겠다고밝혀대입시험에대규 모지각변동이예고되고있다. 19일 칼리지보드는 SAT 2 서브 젝트테스트의미국내시행을즉각 중단하고, SAT 본 시험의 선택적 에세이 부분도 오는 6월까지만 제 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인 학생들도많이응시하는 SAT 2 한 국어시험도사라지게됐다. 칼리지보드는 코로나19 위기 속 에학생들의시험부담을줄여주기 위해 SAT 2 시험폐지를결정했다 며,향후SAT2시험일정을전면취 소했다고발표했다. 또 이미 등록을 한 학생들에게 는 자동 환불한다고 발표했다. 단, SAT 2 시험은해외지역에서만오 는5월과6월두차례더치른뒤폐 지할것이라고덧붙였다. 칼리지보 드는 또 SAT 본 시험 방식도 대폭 개정할것이라며구체적개정내용 은오는 4월발표할예정이라고밝 혔다. 지난해 3월 팬데믹 사태 이후 학 교들 폐쇄되면서 대학입학표준시 험인SAT와ACT시험일정이줄줄 이취소되자학생들과학부모들은 가능한시험장소를찾기위해전례 없는대혼란을겪었다. ▶5면에계속·이은영기자 선서하는바이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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