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21일 (목요일) A10 특집 예를들어와인매출은팬데믹이 전인 금년 1분기에는 감소했다. 그 러나 현재는 아주 잘 팔리고 있다. 연초부진을만회해줬을정도라고 와인등주류매출데이터를분석하 는 SipSoutce는밝혔다. 팬데믹이 후프리미엄와인들의매출은다른 부문들보다더많이성장했다. “최고급와인들은낮은등급의와 인들보다 실적이 더 좋다”고 나파 밸리CharlesKrug와이너리의3대 소유주인피터몬다비주니어는밝 혔다.그는이전의경기침체기,특히 실업률이높았을때는자신의와이 너리 실적이 지금과는 정반대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전통적인 경 기침체기에사람들은등급을낮춰 서 구입한다. 고급 제품들은 포기 하는것이다. 하지만지금은전통적인경기침체 기와다른것같다. 돈이있는사람 들은오히려더비싼것을구입하고 있다”고설명했다. 현재상황의다른점은아직일자 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다른 곳 에는 돈을 쓰지 않고 있다는 사실 이다. 그들은 여행을 하지 않으며 외식도 하지 않는다, 대신 집에서 하는식사를더흥미롭게만들어줄 무언가를 찾고 있다. 또 바나 식당 들이붙이는이윤을부담하지않아 도되는만큼좀더질이좋은술을 구입할수있다. “일자리를갖고있는사람들은해 피아워에바에들르거나고급식당 을찾을수없고또여행도못가게 되면서 가처분 소득이 더 늘었다. 그러면서 주류를 구입할 때 돈을 더지출할수있게된것”이라고코 스말은 설명했다. 그러면서“집에 서마시는와인한병의가격은식 당에서 마실 때의 절반 정도”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술 을더마시고있는것일까? 아직은 분명치 않다. 집에서 더 마시는 것 만은확실하다.지난2월말현재모 든와인매출의14.8%는식당이나 바에 의해 이뤄졌다고 SipSource 의분석가인데일스트래튼을밝혔 다. 그는“올해말이비율은 7%로 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닐센의 코스말은 사람들이 식당 과 바가 문을 열고 있을 당시처럼 마셨다면매출이더높았을것이라 고 말했다. 코스말은 사람들이 밖 에서밥먹고술을마셨을때지출 한돈이소매매출로이어졌다면소 매유통을통한매출이 22%더늘 어났어야한다고추산했다. 보드카를 위시한 증류주들만이 팬데믹이전전체판매액을초과했 다. 3월이후전반적인매출증가율 은 24%에달한다. 와인의소매매 출은봉쇄령이후16%늘었으며맥 주는13.4%증가했다. 고급와인과증류주구입이늘어 나고있는추세의하나로소비자들 은이런제품들에대해더많이알 고 싶어 한다. 특히 고급 와인들이 그렇다고고급와인투자를자문해 주는CultWinesNorthAmerica의 어스틴왈시부사장은밝혔다.그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동안 우리 는정보에대한관심이급상승한것 을볼수있었다”며“사람들은자신 들의열정을탐구하고있으며그럴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런관심에편승해몇몇캘리포 니아 와이너리들은 올해 자신들의 와인 셀러에서 오래된 빈티지들을 출시하고있다.이런출시는와이너 리들이자신들의와인이잘숙성됐 다는것을일부회의적인수집가들 과고급와인애호가들에게보여주 기 위한 새로운 방식이다. 이들은 이런주장을오랫동안해왔지만수 백 년간 와인을 만들어 온 보르도 와이너리들처럼 흔쾌히 받아들여 지지는않았다. 또한와인애호가들에게는더오 래된빈티지들을수집할수있는기 회가된다.CharlesKrug는가장오 래된와이너리들가운데하나인몬 다비가문의일족이1940년대부터 소유하고있다. 이 와이너리는 방대한 빈티지 셀 렉트카버네를갖고있다고소유주 인 몬다비는 밝혔다. 그는“우리는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아주 독특한 위치에있다”고말했다. 첫 라이브러리 출시는 가문의 와 이너리소유75주년을기념하기위 해 2018년에 이뤄졌다. 여기에는 1974, 1991,그리고2003카버네가 포함돼있었다. 가격은병당 1,000 달러였다.반면올해빈티지셀렉트 가격은125달러이다. The Far Niente 와이너리는케이 브컬렉션에좀더개방적인접근법 을취해왔다. 매년1월이와이너리 는 어떤 과거 빈티지들이 아직 구 입 가능한지 밝힌다. 올해의 경우 2011년부터 2017년까지를 제공하 고있다. 가격은 200에서 250달러 이다. Quintessa 와이너리는 현재 의빈티지뿐아니라2011년빈티지 도출시할계획이라고밝혔다. 와이너리관계자는“그해에는비 가많이내려대단히나쁜빈티지로 여겨졌지만지금맛을보면통상적 인나파빈티지에서서는흔치않은 요소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며“우리는아주조금알뿐이라는 걸보여준다”고말했다. 그렇다면 이 라이브러리 와인 구 입자들은 그것으로 무엇을 할까? 앨라배마 플로렌스의 스몰비즈니 스컨설턴트이자라디오쇼호스트 인짐블레싱게임은자신의셀러에 약1,000병의컬렉션을갖고있다. 그는약 8년전Charles Krug 라이 브러리클럽에가입했다. 그리고는 매년3병세트의세트들을종종구 입했다.가격은세트당800~1,000 달러였다. 그는“얼마전79, 89, 99 카버네를 각 한 병씩 구입했다”며 “일부는 직접 마시지만 일부는 고 객들에게 선물로 준다. 그들이 다 른곳에서는받을수없는것을주 고싶다”고말했다. 그러나 와인 애호가들이 주의해 야 할 것이 있다. 오래된 희귀와인 을전문적으로취급하는벤치마크 와인그룹의운영자인데이빗파커 는“코로나19로 희귀와인 시장이 치솟았다”며“특히 카버네 와인들 이 팬데믹 기간 중 더욱 빠르게 가 격이상승했다”고밝혔다. 이런가운데구입자들은숨을고 를필요가있다고파커는지적했다. “오래된것이꼭좋다는것을뜻하 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저그런와인이돈을과다하게지 불하는 것은 또 하나의 2020년도 수모가될것이다. <ByPaulSullivan> 캘리포니아주 세인트 헬레나 에 있는 퀸테 사 와이너리의 와인 저장고. 이와이너리는 올해병당250 달러짜리특별 컬렉션을 판 매한다. <Jim Wilson/The N e w Yo r k Times> 고가 와인 등 프리미엄 제품들 판매 호조 “외식·여행비 지출 줄면서 생긴 소비여력 덕” 중저가 주류 소매 매출도 전반적으로 상승세 전문가들 “올드 빈티지 카버네 거품 조심을” 팬데믹으로‘홈술’늘면서고급주류매출도증가 팬데믹은모든종류의주류매출에긍정적인기회가되고있다.맥주판매가늘 어났으며와인과보드카역시그렇다. 심지어마티니와맨해튼에섞는이름없 는싸구려술들까지판매가크게늘었다.소비자들이로컬바나식당을방문하 는대신집에서술을마시고있기때문이다. 또팬데믹은소비자들의술선택에어떤변화를가져왔을까. 그것은소비자들 이더비싼술을마시고있다는것이다.“우리는고급브랜드의주류구매가크 게늘어난추세를보고있다”고리서치기업인닐센의주류담당부사장인대 널코스말은말했다. 그녀는“소비자들은더비싼것을구입하고더많은돈을 지출하고있다.팬데믹이시작된이후이런추세가가속화됐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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