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21일 (목요일) D3 LG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검토 <당시법무차관> “김학의출국시도때김오수에보고 이규원검사전화 와믿고출금승인” Ԃ 1 졂펞컪몒콛 결국이후출국조회를하던중김전 차관출국시도가탐지되고나서야긴 급출금이이뤄졌다.차본부장은이역 시문제없다는입장이다. 그는 “주요 인물출국조회및정보보고는보고사 무지침상출입국당국의의무이고, 과 거에도 해오던업무”라며‘불법사찰’ 의혹을반박했다.출금요청서를두고 불거진논란들에대해서는“이규원검 사에게는실무적인질문에답해준게 전부”라며“급박한 상황에서는 검사 의요청을 믿을 수밖에없다”고 말했 다. 특히“판례를보면출금요청이요 건을갖췄는지여부가출금자체의적 법성을좌우하는것도아니다”라고강 조했다. 다음은차본부장과의일문일답. -법무부에서김전 차관 출금 관련 논의를언제부터시작했나 “19일인가 20일에박상기장관, 김 오수 차관, 윤대진검찰국장, 당시과 거사위간사였던이용구 실장이회의 하고있는데호출됐다. ‘김학의가 출 국할 가능성이 높은데, 출국금지가 필요한 것 같다. 출국관리법에 장관 직권으로도 ( 출금 ) 가능한 걸로 해 석되는데, 직권으로 한 사례있는지, 직권으로 하면 안 되는지질문을 받 았다.” -청와대등에서출금이야기는들은 적없나. “전혀 없다. 확실하게 말씀 드리 겠다.” -출국금지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서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것도 가 능한가. “언론에보도된,사안이중대해서사 회적이목이집중될것으로 판단되는 주요인물 출국 사항 등 파악해서정 보보고하는건상급자업무다.” -김전차관긴급출금전후 상항을 설명해달라. “3월22일만찬이끝나고오후10시 50분쯤집에도착했는데김전차관이 방금출국심사대통과했다는보고를 받고발칵뒤집어졌다.김오수차관등 에게내부보고를했다.장관은전화를 안받았다.인천공항 ( 출입국·외국인 ) 청 장한테도‘비행기게이트등가서,향후 긴급출금됐을때그부분고지등필요 할수있다’는얘기도했다.그리고이규 원검사전화를받게됐다.이검사랑은 일면식도없었고,그날말곤통화한적 없다.” -이검사가 2013년무혐의처분 된 서울중앙지검 사건번호 기입해긴급 출금요청서보낸건알고있었나. “요청서가처음이랑나중 ( 승인요청 서 ) 이랑 달랐던것같다. 출입국당국 은그런상황에서검사,수사기관을믿 고할수밖에없다.” -박상기장관은언제알았나. “다음날아침에장관님이‘아유, 그 런일이있었냐’면서 ‘잘했다’고 칭찬 했다.” -서울중앙지검사건번호는, 출입국 본부안에서이상하단의견이먼저나 왔는데. “사건은중앙지검사건번호인데요 청기관엔대검찰청과거사진상조사단 동부지검직무대리돼있으니직원들이 헷갈렸을순있다.” -사후수습과정에서검찰이랑협의 하려한정황이있었다고알려졌는데. “출입국당국에선협의한적없다.형 사절차와 출입국관리행정은다르다. 체포나구속,압수수색은헌법에의해 검사신청에따라판사가영장발부해 야 하는데, 출입국관리법에선장관이 범죄수사를 위해출국이적당치않다 고인정되는사람에대해출금할수있 도록규정하고있다.” Ԃ 1 졂 ‘LG 큲잖 ’ 펞컪몒콛 하지만시장은LG전자가사실상 ‘스 마트폰 사업철수’ 수순에들어간것으 로해석하고있다. 본보취재결과이달 초LG그룹차원에서도‘휴대폰사업철 수’ 방안을검토했던것으로알려졌다. 방안에는기 존 에진행중인휴대폰 개 발 을전부중단시 키 고이에따 른 인 력개편 도포 함 된것으로전해졌다. 연 구인 력 은 30 % 만 남 기고나 머 지 6 0 % 는전 환배 치, 10 % 는 희망퇴 직를실시하는방안이다. LG전자가이처 럼 특단의대 책 을 강 구하고나선건스마트폰사업의 미래 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 기때문이다. LG전 자는 2000 년 대초반만해도보급형가 격 대의‘ 피 처폰’으로 세계 휴대폰시장 3 위 까 지오르면서승승장구했다. 하지 만 2000 년 대중반 피 처폰 흥 행에취해 2009 년 시 작 된스마트폰시대에뒤 늦 게 대 응 하면서 추락 하기시 작 했다. 애플 의 아이폰이전 세계 에서 돌풍 을일으 키 고 삼 성전자가 다급히 갤럭 시 S 시리 즈 를 준비하는 동안 LG전자는 후발주자로 뒤처졌고,결국스마트폰시장주 류 에서 완 전히 밀 려 났 다. 이후, 명 성회 복 을위해발 벗 고나 섰 지만 백약 이무 효 였다. 지 난 2019 년 비 용 절 감 을 위해 경 기 평택 의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베 트 남 으로 옮겼 고 최근 10 년 동안인 력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냈 다.이기간 MC 본부직원수는 9, 467명 에서 3, 7 2 4명 으로 6 0 % 나 줄 었다. MC 본부는지 난 해에도 8 ,000 억 원에가 까운 영업적자를본것으로 추 정된다. 올 해와 내 년 역시영업적자 폭 이 줄 어들 뿐 적자 는기정사실로여 겨 지고있다. 재 계 에선향후 LG전자가 성장 정체 기에 놓 인스마트폰사업대신전기장치 부 품 ( 전장 ) 이나인공지능 ( AI ) , 로 봇 사 업확대에 매 진할것으로보고있다.LG 전자가지 난 달 세계 3위자동차부 품 사 인 캐 나다의마그나와 손잡 고 ‘전기차 부 품 합작 사’를 세 우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 이다.전자업 계 의한관 계 자는 “LG전자로선 미래먹 거리를 키 우는게 절실한데결국 돈 안되는 사업은 접 고 그 돈 으로전기차,전장사업,로 봇 등 미 래먹 거리사업에 투 자하겠다는 뜻 ”이라 고해석했다. 시장은 LG전자의이번발 표 를 반기 는분위기다.LG전자주가는이날 모바 일사업을 매각 할 수있다는 소 식에전 날보다 12. 8% 나 급등, 52주 최 고가를 기록했다. 한 증 권사 애널 리스트는 “스 마트폰 기 술 이그룹에도 움 될 수있다 는 명 분으로그간 버텼 지만그게LG전 자의 미래 성장을 막 는걸 림돌 이됐다” 며“기업가치가 크 게상승할것으로본 다”고말했다. 5조 적자사업정리수순$ 전장^AI 매진할 듯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대한 원 점 검토를공식화하면서‘LG폰’의향 배 에관심이 모 아지고있다.LG전자는사 업 축소 부 터 사업부 매각까 지다 양 한시 나리오에대해고심하고있는것으로전 해졌다. LG전자관 계 자는 20일“스마트폰사 업을 담 당하는 MC 사업본부에대한 모 든 가능성은 열 려있으며,아직결정된것 은없다”고말했다. 현 재업 계 안 팎 에서가장유 력 하게거 론되는 방안은 사업부 축소 다. 주 력 인 TV 나 생활 가전중심의조직아 래 스마 트폰사업부조직을두고관 련 인 력 은 타 사업부로전 환배 치하는방식이다. IT 업 계 관 계 자는“LG전자가구성원고용을 보장한다고 밝힌 만 큼 이들을다 른 사업 부로보내고,본 연 사업은 소 규 모 로가 져 가 효율 성을높이는식으로전 개 될가능 성이 크 다”라며“ IT 분야의 미래먹 거리인 가전, 로 봇 , 자 율 주행등에서무선통신 기 술 이필요한만 큼쉽 게스마트폰사업 을 버릴 수없을것”이라고말했다. 이 경 우스마트폰 생산 은주문자 개 발 생산 방식 ( ODM ) 을확대하는형식으로 유지될수있다.이 미 LG전자는수 년째 적자를기록중인스마트폰사업을 효율 화하기위해 ODM 을도입해 왔 다. ODM 은주문자가제 품 기 획 부 터개 발 까 지 맡 고 생산 만위 탁 하는주문자상 표 부착방 식 ( OEM ) 에서나아가 생산 자가일부기 획 과 개 발 까 지 담 당하고주문자는 브랜 드·기 획 만하는구조다. LG전자가 극 단적인선 택 을한다면사 업부 매각 도선 택 지다.LG전자의기 술력 과 네임밸류 를원하는기업이 충 분히있 을수있다는판단에서다.실제LG전자 MC 사업본부의 매각설 은이번이처음이 아니다.지 난 2015 년7 월구 글 이자사스 마트폰 운 영체제 ( OS ) 안드로이드와 최 적화된제 품 을내 놓 기위해LG전자를인 수하려한다는 소 문이 퍼 진적도있다. 또 업 계 에서는구 광모 LG회장이지 난 해초 정의선 현 대차그룹회장에게직 접모바 일 사업 매각 을제안했다고도전해진다. 현 대차그룹에서자체검토했지만수용하 지않은것으로알려졌다. 미 국시장에진출하려는중국기업들 이인수에나 설 수있다는가능성도제기 된다.시장조사업체스트 래티 지 애널 리 틱 스 ( SA ) 에따르면지 난 해3분기 미 국스 마트폰시장에서LG전자는1 4 . 7% 로 삼 성전자 ( 33. 7% ) , 애플 ( 30.2 % ) 를이어3위 를차지했다. 마지 막 으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 업부를유지하는방안인데, 최 고 경 영자 ( CEO ) 가대내외에“ 냉 정하게판단해 최 선의선 택 을해야할시 점 에이르 렀 다”고 공언한만 큼 가능성은 희 박하다. 김지 산 키움증 권 리서치 센터 장은 “ CES 2021에서 롤러블 스마트폰을공 개 하는등LG전자의특 허 가치나기 술력 은 우수하기때문에시장에나 올경 우 매력 적으로보일수있다”고말했다. 안하늘기자 휴대폰사업부일단 축소유력$통째로매각할 수도 TV나생활가전조직아래두고 인력은전환배치하는방안거론 작년엔현대차에매각제안하기도 中기업등이인수나설가능성 LG전자연간영업이익 ● 자료 유진투자증권 MC본부실적 2022년 4 조 4,600 억원 -5,390억원 2 2 조 4,36 0 억원 예상치 019년 2020 년 3 조 2,88 0 억 원 년 4 0 억원 1 상 3 조 8, 8 20 2 치 -1조100억원 -7,950억원 -6,420억원 LG전자MC사업본부 15년2분기이래23분기연속적자 휴대폰명성회복안간힘에도 매년영업적자만계속쌓여 권봉석사장“구성원고용유지 모든가능성열고방향검토” “박상기에도전화했지만안받아 다음날아침에‘잘했다’칭찬” 차규근법무부출입국본부장 차규근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20 일정부과천청사법무부사무실에서인터뷰를갖 고 ‘김학의출국금지’와관련한각종의혹에대해 설명하고있다. 배우한기자 “박상기ㆍ이용구등과 김학의출금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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