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종합 A5 1회 접종으로 충분하고 상온 보관이 가능한 존슨앤존슨(J&J)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늘고있다. 존슨앤존슨(J&J)이 이르면 다음주에 자회사인 얀센 개발의 코로나19(CO- VID-19) 백신후보물질의최종임상시 험결과자료분석에들어갈전망이다. 두 번에 결쳐 접종을 받아야 하는 화 이자와모더나의백신과는달리J&J백 신은1회접종으로예방할수있다는장 점이 있으며,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 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 다. 21일CNBC뉴스보도에따르면미국 최고의감염병권위자인앤서니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소장은이 날백악관에서 J&J의백신후보물질의 최종 임상시험 자료가 충분해, 회사가 곧 분석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이며 빠 르면1~2주안에분석을시작할수있을 것이라고알렸다.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하는데 소요되 는시간은1~2주다. J&J가임상시험데 이터분석을당장다음주에개시한다면 빠르면 지금으로부터 2주 뒤에 식품의 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있다. 존슨앤존슨이사인마크맥클레란박 사는 21일 CNBC와의 회견에서“임상 시험이끝나면회사는수주안에미국 내 백신공급을 대폭 늘릴 수 있다”며 “봄 혹은 4월까지 1억명의 미국인에게 백신을 공급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고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미국은 지난 6일 동안 하루 평균 88만 3,000명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 시했다.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미국 은 이날까지 1,720만회분의 화이자와 모더나백신을접종했다.하지만이는이 미배포된 3,796만개의백신가운데아 직 50%도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음의 의미한다. 현재 최소 12개의 주에서 백신 부족 을 호소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뉴 욕관리들은이번주안에백신이완전 소진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뉴욕의 경 우15개접종장소가문을닫았으며, 2만 3,000명의 예약이 백신 부족으로 뒤로 미뤄졌다는것이다. 맥클레란박사는“공급이늘어나겠지 만백신접종을원하는미국인의수요를 맞추기에는 아직 충분치 못한 상황”이 라며“바이든 행정부가 노력하면 향후 두달안에1억명이상의미국인이접종 을받을수있을것”이라고예상했다. 조셉박기자 존슨앤존스백신봄까지1억명분공급 1-2주안최종임상시험분석돌입 2주뒤FDA승인가능,1회접종끝 이민법서차별상징‘외국인’(alien)사라지나 반려견의 ‘살신성인’ 불속주인구하고숨져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이민법에 서‘외국인’(alien)이라는단어의퇴 출을추진하고나섰다. 21일 CNN방송은바이든대통령이 전날 의회에 제출한 이민법안에‘외 국인’을‘비시민권자’(noncitizen) 로대체한다는내용이담겼다고보도 했다. 정부는성명에서이조처를통해“미 국은이민자의나라라는점을더욱인 정하려고한다”고설명했다. 현행연방법은외국인을“미국시민 이나 국민이 아닌 자”라고 정의한다. 하지만이단어는‘불법체류자’(il- legal alien)라는 표현과 맞물려 대상 을차별하고비방하는의미를내포한 다는지적이제기돼왔다. 일각에선이미다수법조항에서통 용되고있다는이유로‘불법체류자’ 라는표현을써도문제없다는입장이 다. 보수싱크탱크헤리티지재단의연 구원인 한스 본 스파콥스키는 2018 년재단에서운영하는온라인매체데 이시그널 기고문을 통해‘불법 체류 자’가법률적으로올바른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런논란속에서일부주나시는일 찌감치외국인이라는표현을자체조 례에서삭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2015년 주 노동법 에서 이 단어를 없앴고, 뉴욕시도 지 난해기본법에해당하는헌장과행정 법문구에서‘외국인’을퇴출했다. 특히뉴욕시는일반시민에게도‘불 법 체류자’라는 표현의 사용을 금지 했다. 시는 지침서를 통해 상대방을 비하 하고 모욕하거나 괴롭히려는 의도로 이표현을사용하면최대25만달러의 벌금을부과한다고밝혔다. 화재가 발생해 목숨이 위태로웠던 주 인을 구하고 죽은 반려견들이 있어 주 위를안타깝게한다. 지난18일아침버지니아주딘위디지 역의한주택에서불이났다. 다행히집 주인은불이더크게번지기전집을뛰 쳐나와길건너이웃집에서피신하고있 었다. 그러나그와함께집안에있던반려견 2마리는 소방대원들이 집안을 수색하 는과정에서숨진채발견됐다. 집주인은“불이났을때자고있었는 데 개들이 나에게 펄쩍펄쩍 뛰며 오르 며 잠을 깨웠다. 그래서 내가 불길에서 탈출할수있었다”고말했다. 불길을 진압하던 소방대원들은 곧 반 려견두마리가집안에서쓰러져있는 것을발견했다. 개들이주인이탈출할때왜집을빠져 나오지못했는지는확인되지않았다. <J &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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