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A10 특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 제제는 심 장마비 위험을 줄이는 효과 뿐 아니라 일 부 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도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 다. 호주의퀸즈랜드의학연구소연구진은최 근 영국 임상제약학저널에 발표한 연구 보 고서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3가지 암 질환인유방암과대장암, 그리고흑색종을 새로진단받은호주여성 3만8,000명이상 을대상으로스타틴제제사용관련추적연 구에대해밝혔다. 이들은 암 진단을 받기 전에 82%의 스타 틴제제사용률을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암 진단이 내 려지기 직전 해에 스타틴 제재 사용률이 10% 증가할수록 유방암과 대장암으로 인 한 사망이 8%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밝혔다. 흑색종으로인한사망감소도발견됐지만 이는통계적으로유의미하지않았다. 분석 대상 여성들이 복용하던 스타틴 제 제는 다양했는데, 아토로바스타틴(제품명 리피톨)이가장많았고이어심바스타틴(제 품명 조콜), 그리고 로수바스타틴(제품명 크레스톨)순이었다. 이번 연구는 연령과 종양세포 유형, 키모 세라피 사용 여부, 당뇨 및 다른 요소들에 대한조정을거쳐분석됐다. 이번연구를이끈퀸즈랜드의학연구소의 지아리 펭 박사는 이번 결과에‘건강한 사 용자효과’가관련돼있을지도모른다고밝 혔다. 즉, 스타틴 제제를 꾸준히 복용해온 사람 들이일반적으로더건강한경향이있을수 있으며이것이암질환관련생존률이높은 것과연관이있을수있다는것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은 의사의 처방 에의해복용해야하는데이같은 3가지종 류의 암 질환으로부터 여성들이 생존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펭 박사는 말했 다. 하지만 펭 박사는 이번 연구가 단지 관찰 을통한분석일뿐이며인과관계를증명하 는것은아니라고부연하고임상실험을통 해추가로확인이필요하다고밝혔다. <ByNicholasBakalar> 콜레스테롤 약 꾸준히 먹으면 암 생존율에도 도움 유방암·대장암·흑색종 여성 환자 3만8,000명 추적 연구 콜레스테롤 약 사용률 10% 증가시 암 사망률 8% 감소 <사진=이미지투데이> 아세타미노펜(브랜드 명 타이레놀 등)이 냐 이부프로펜(브랜드명 애드빌, 모트린 등)이냐. 2세이하의어린아기들의발열과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이 두 가지 약 은 둘다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일부 의사들은 어린 아기들의 발열과 통 증을치료하는데이부프로펜제제를더선 호한다. 새로운연구리뷰보고서에따르면 이부프로펜이 약간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 가나왔다. 뉴질랜드오클랜드대학연구팀이 2세이 하 아기들 총 24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19건의 연구에서 취합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진은 어린 아기들에게 사용할 때의 아세타미노펜(acetaminophen)과 이 부프로펜(ibuprofen)의안전성과효능을비 교분석했다. 이연구는미의학협회네트웍 오픈저널에게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부프로펜은 아기들에 게 투여한 뒤 4~24시간 사이에 열을 내리 는데약간더효과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또이부프로펜은그이후에도더효과가있 다는중간정도의증거가나타나기도했다. 그러나투약후 4시간이내시간동안열을 내리는 데는 이부프로펜과 아세타미노펜 사이의효과에차이가나타나지않았다. 연구진에따르면이부프로펜은또투여한 뒤 4~24시간 사이에서 통증 완화에 더 효 과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그러나그이후시간에는이부프로펜이아 세타미노펜에 비해 효과가 더 있다는 증거 는약했다고연구진은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세타미노펜이 천식의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부프 로펜은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위험을 증가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번 분석을한연구진은두약모두심각한부작 용은발견되지않았고, 일부연구에서는부 작용이전혀발견되지않았다고전했다. 이번연구를이끈오클랜드대학의소아과 교수인스튜어트달지엘박사는“이부프로 펜과아세타미노펜두약모두어린유아들 에게 상당히 안전하다”며“나는 내 아이들 에게천식위험이덜하고통증완화에보다 효과적인 이부프로펜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ByNicholasBakalar> 애드빌이냐 타이레놀이냐… 유아 해열제 장단점은 뉴질랜드 연구진 24만 명 이상 유아 대상 자료 분석 “애드빌 같은 이부프로펜 제재가 4 ~ 24시간 사이 동안 해열과 통증 완화에 약간 더 효과가 있다는 결론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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