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28일 (목요일) C10 스포츠 이렇게나 대단했던박지성…그가 K리그로돌아왔다 전북현 대 는 지 난19일 박지성 을구 단 ‘어드바 이 저’ 로 공식위촉 했다 . 박 지성 은일본, 영국, 네덜란드등빅클 럽에서선수시절보고배웠 던 노하우 와선진제도를접목시켜 K리그 에 그 동안선보 이지 않았 던 방향 성 을제시 할계획 이다 . 박지성 은영국과한국을오 가 면서 비상근어드바 이 저역할을수행할예 정 이다 . 박지성 의 이 력을살펴보면어드바 이 저 로 서기 대 를드높인 다 . 박지성 은 한번도힘들 다 는월드컵에2002년, 2006년, 2010년세차례 나 출전, 대 회마 다 골을기록 했다 . 특히2002년 한일월드컵조별 리그 포르투갈전에 서천금같은결승골을뽑 아 내며‘4강 신화’에크 게 일조 했다 . 그 공을인정받 아박지성 은 2002 년월드컵후네덜란드 리그 에진출 했 다 . 이 후맨체스터유 나이 티드의부름 까 지 받으며2005~2012년잉글랜 드무 대 를누볐 다 . 굵직한커 리 어를남긴 박지성 은오 늘날한국선수들의유럽무 대 진출 에선도적인역할을 했다 는 평 가로 ‘해외축구의 아 버 지 (해버 지 )’라는별 칭까 지 얻었 다 . 누 가박지성 을전북현 대로이끌 었 나 ‘축구종 가 ’영국에서커 리 어정점을 찍은 박지성 은 지 난2014년현역은 퇴를선언 했다 . 한국으 로돌아 와자국 리그 에서선 수생활을마무 리 한케 이 스는 아 니었 다 . 한국프 로 축구와 단 한번의접점 없 이 현역커 리 어에마침표를찍었 다 . 축구팬들입장에선못내 아 쉬운부분 이 었 다 . 그 런 박지성이 드디어 K리그 와맞 닿았 다 .과거 박지성 과 대 표팀에서함 께뛴경험 이 있는김상식신임전북 감독의역할 이 컸 다 . 김감독은취임 후 박지성 을어드바 이 저 로 합류시키 자고구 단 측에제안 했 고, 구 단 도같 은뜻을보 이 며 박지성 을꾸준히설득 했다 . 허병길 대 표 이 사, 백승권 단 장 등구 단 수뇌부까 지나 서는노력끝 에전북현 대 는 ‘ 대 어’ 박지성 품기에 성 공 했다 . ‘빅네임’ 박지성 과 동행하 게 된전북현 대 는구 단 의현프 로 ·유소 년체제에선진시스템 이가 미돼한 단 계더 나아가 길기 대 하고있 다 . 해외시스템에 익숙 한 박지성 , K리그 적 응이관건 우려되는부분 이아 예없는 건아 니 다 . 박지성이K리그 에첫발을내디딘 다 는것은 K리그 경험 이 전무한것과 같은의미 다 . 다 른시각에서보면해외 무 대 만누볐 던박지성 에 게K리그가 생소할수있 다 는것 이다 . 지 난해기자간담회에서 박지성 은 “맨유유소년정책과육 성 시스템을 공부하는 중 이다 . 네덜란드 아 약스 나 에인트호번을방문해어떻 게 유소 년을키우고, 발굴하고, 스카우트하 는 지 구 단 에직접들어 가 서코치들과 많은얘기를 나 누기도 했다 ”고 했다 . 해외시스템에더 익숙 해져있는 박지 성이다 . 한국프 로 축구현장으 로 직접들어 가 면해외시스템 이 론과연결되 지 않 은부분 이 존재할수밖에없 다 . 이 거 리 를좁혀야하는과제를떠안은 박 지성 에 게 기 대 와우려 가 동시에집중 된 다 . 모든일에양면 이 존재하듯, K리그 경험 이 없 다 는점은장점도된 다 . 잘 못뿌 리 내려진 관 행,시스템등을쉽 게 알 아 차릴수있 다 . ‘외국인감독’을선 임할때바라는새 로 운시선과냉정하 고과감한평 가 도 박지성 에 게 기 대 할 수있 다 . 선수 단 과상 견 례마 친박지성… 기 대 되는미 래 전북현 대 에합류하 게 된 박지성 은 “ K리그 에처음으 로 입 성 하 게 돼상당 히기쁘 다 ”며“ 이 런기회를제공해준 구 단 에너무감사드 리 고앞으 로 전북 현 대 와함께좋은결과를얻을수있 도록노력하겠 다 ”는소감을전 했다 . 박지성 은또 “일본, 네덜란드, 영국 까 지다 양한 리그 를경험하면서유럽 의선진시스템들을많 이 보고배웠고 은퇴후공부를많 이 해 왔다 . 그 동안 보고배웠 던 모든것들을바탕으 로 전북현 대가 앞으 로나아 갈방향을제 시하고클럽 이 더튼튼하고 건 강하 게 갈수있도록최선을 다 하겠 다 ”고약 속 했다 . 박지성 을어드바 이 저 로 맞 이 한전 북현 대 는 “전반적인부분에서세계적 인시스템을접목, 발전시키고자 이 뤄 졌 다 ”며“명문구 단 으 로가 는중요한 초석 이 될것” 이 라는큰기 대 감을드 러냈 다 . 박지성 은전북현 대 의동계전 지 훈련 이이 뤄 지 고있는남해를찾 아 선수 단 및코칭스태프와 상 견 례를 가 졌 다 . 선수시절을‘레전드’ 로 마 친박지성이 ‘축구행정 가 ’ 로 도명 성 을 이 어갈 지 주 목된 다 . 노진주스포 츠 한국기자 jinju 21 7@sportshankook . co . kr sports 박지성의인생2막, 성큼다가선 ‘축구행정가’ ‘한국축구의전설’ 박지성 (40) 이 ‘축구행정 가 ’ 로 인생제2 막 을연 다 . K리그 1전북현 대 는최근 박지성 에 게 구 단총괄 보 좌 역( 이 하어드바 이 저)을 맡겼다 . 박지성 은프 로 와유소년의선수선발, 육 성 및스카우 팅 , 훈련시스템제시등에 대 한 조언자역할을하 게 된 다 .첫 K리그 입 성이다 .현역시절해외 리그 에서만 줄곧 뛴 박지성 은한국프 로 무 대 와연 이 닿 지 않았 다 .선수도, 지 도자도 아닌 어드바 이 저 로 한국프 로 축구 판 에발을내디딘 박지성 에 게 시선 이쏠린다 . ●K리그전북현대어드바이저위촉…업무전반조언 맨체스터유 나이 티드시절의 박지성 . 연합 뉴 스 2009년5월 챔피 언스 리그 4강2차전맨체스터유 나이 티드 -아 스 널 의경기에서 박지성이 첫번 째 골을 넣 은후기 뻐 하고있 다 . EPA 연합 뉴 스 2 0 2 1년1월 2 5일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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