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28일 (목요일) D5 코로나 3차 대유행 입소자선제검사^외출금지$정부, 종교비인가교육시설에뒷북대책 교회관련비인가교육시설은앞으로 예배이외의모든대면활동이금지된다. IM선교회발 ( 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확산세가 커지자뒤 늦게정부가내놓은해법이다.종교시설 내집단감염이수차례반복됐음에도방 역의허점이또한번드러났다는지적이 다. 당장이번주로예정된신학기등교 확대와사회적거리두기단계완화움직 임에도‘빨간불’이켜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중대본 ) 는 27 일“‘비인가 교육시설방역관리태스크 포스 ( TF ) ’를구성해IM선교회관련시 설 40개소에대한현장점검결과 6곳에 서297명의확진자를확인했다”고밝혔 다. 대전IEM국제학교에서171명의확 진자가발생한데이어광주TCS국제학 교에선어제하루에만 110명의감염이 확인됐다. 특히광주의경우 누적확진 자 115명중절반가량이외지인인데다 101명이무증상자였다. 정부는이날 급히두 가지대책을 내 놨다. 우선종교 관련비인가대안교육 시설을 ‘기숙형학원’으로 분류해방역 수칙을 적용키로 했다. 기숙형학원은 원칙적으론 숙박시설 운영이금지되지 만입소자 선제검사와 외출 금지등을 준수하면운영이허용된다.TCS국제학 교처럼정규학교에재학중인학생을대 상으로 보충형수업또는 통학형으로 운영하는비인가교육시설은종교시설 에준해방역수칙을적용한다.예배를제 외한교습과소모임등은전면금지되고 식사와숙박도제한된다. 의료계에선뒤늦은 대책이란 비판이 나온다.비인가시설에서집단감염이발 생할 수있다는 우려가 수시로 나왔기 때문이다.대전IEM국제학교의경우작 년9월20일국민신문고에‘학생수십명 이한건물에살며밤에도찬송가를불 러피해가 크다’는민원이접수됐다. 같 은해12월대전에서는전국각지에서온 133명이비인가시설인기도원에서예배 를보다적발되기도했다. 과태료나 형사고발 등 사후 조치는 있었지만선제적관리^감독으로이어지 지는않았다. 학교도, 학원도, 종교시설 도아니다 보니시설의성격을 두고 지 자체와 교육청은 서로 책임을 미뤘다. 중앙정부도 실태파악에소홀하다 17 일중대본회의에서야처음으로이문제 를논의했다.천은미이대목동병원호흡 기내과 교수는 “동부구치소 사건이터 졌을 때사각지대점검을 촉구하는 전 문가 들 이 많 았다”며“정부가모든곳을 다 확인할 수는 없 으니 최 소한 진단키 트라 도보급해자 율 방역이 라 도의무화 했어야했다”고 말 했다. 2 8 일학교 별 등교 방 침 과 29일거리 두기단계조정발 표 에도 부정적영 향 을 끼칠것 으로보인다.IM선교회집단 감염 여 파로이날 0시기준신규확진자 는 559명으로하루 새 200명 넘 게 늘 었 다. 최근 1주간일 평균 확진자도 3 8 9명 으로 높 아졌다. 2단계하 향 조건이400 명대이하 라 지만 겨 우 그 아 래머 물고 있다.각계전문가 들 이 참여 하는생활방 역 위 원회 ( 생방 위 ) 도지금의방역수 위 를 유 지하는 쪽 으로기우는분 위 기다. 다만일부지역의집단감염이 큰변 수 가 돼 선안된다는의 견 도나온다. 김윤 서 울 대의료관리학 교수는 “ 강 도 높 은 거리두기를 유 지한다고 사각지대감염 을 막 을수있는건아 닌 만 큼 방역규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손 실을 심 각하게 따져봐 야한다”고했다. 유환구기자^광주=안경호기자 “저렴한비용으로해외유학”$ IM선교회, 종교^교육접목해급성장 IEM發확산에신규확진 500명대로 광주확진115명중101명무증상 절반가량이각지서모인외지인 비인가교육시설‘기숙형학원’분류 지자체^교육청서로미루다가방치 등교^거리두기조정에‘빨간불’우려 경 북 포 항 시가치 밀 한준비 없 이‘1가 구에1인이상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로나19 ) 검사’를사실상의무화 한 행 정명 령 을 발 령 해 공 분을 사고있 다. 시민 들 의거 센 반발에포 항 시장은 결국고개를숙였다. 27일포 항 시등에 따르 면포 항 지역검 사소 마 다 코로나19 검사를 받 으려는 시민 들 이 몰 리면서대기시간만 최 소 2시 간이상 걸 리고있다. 시민 들 은 포 항 시 가 행 정명 령 불 응 시과태료를부과하 겠 다고으 름 장만 놓았을 뿐 검사대상자 가1 8 만명이 넘 는데도검사시한을단 엿 새 만 상정한데다 대규모 검사를 할 수 있는 준비자체도 미흡했다고 분통을 터 뜨렸 다. 앞서포 항 시는지난 25일“모든동지 역과 흥 해 읍 ^ 연 일 읍 지역에26 ~ 31일가 구당 1명이상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 으 라 ”는 행 정명 령 을내 렸 다.검사대상자 는 북 구11만명, 남 구 7만명으로예 측 됐 다.하지만대상인원이1 8 만명에 달 하다 보니 남 ^ 북 구보건소와 양덕 동한 마 음체 육관등기 존 선 별 검사소는물론포 항 시 가 긴 급설치한선 별 검사소17곳모두에 서 극심 한 혼잡 이 빚 어졌다.“2시간대기 는기본”이란 말 이나 올 정도로아 침 부터 긴줄 이생 겼 고, 참 다 못 해발 걸 음을 돌 리 는시민 들 도 잇따랐 다.드 라 이 브 스루방 식의한 마 음체육관은반경수 ㎞ 내도로 가주차장을방불 케 했다.일부검사소에 선신 속 진단키 트 부 족 으로검사가조기 에 끝 나기도했다. 검사를 포기했다는 한 시민은 “사 람 들 이 몰 리면서 오 전 9시가되기전에이 미 끝 이안보일정도로 긴줄 이생 겨 있 었다”며“2시간 넘 게서있었는데날도 춥 고일때문에 더 는기다 릴 수 없 었다” 고목소리를 높 였다.청와대국민청원에 도불만을호소하는 글 이등장했다. 포항=김정혜기자 사 랑 제일교회,신천지,상주 B T J열 방 센 터에이어종교시설발 ( 發 )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집단감염 발원지가 된 IM선교회는 종교에교육 을접목해급성장했다. 2010년설 립 후 전국교회 들 과 연 계해교육사업에 뛰 어 들 면서규모를키 웠 다. IM선교회는 마 이 클 조 선교사가 2010년선교사 양 성이 라 는종교적목 표 아 래저렴 한비용과해외 유 학등의진학 조건을내 걸 어학생 들 을 유 치하는방법 으로세를키 워 왔다. 5 ~ 19세청소년 들 을선발해기독교교 리와 중^고교 과정을 가 르 치는 IEM국 제학교,이곳에서 훈 련을 받 고전국으 로 흩 어 져 같은방식의교육을진 행 하는 TCS국제학교, 공 부방 성격의C A S기 독방과후학교등관련시설만 최 소 23 곳이다. IM선교회는전국각지의교회와 협력 관계를 맺 고 프 로 그램 을 제 공 하는 방 식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했다. 2019년 경기에서개 최 한 ‘사업설명회’영상에 따 르 면선교회 측 은IEM,TCS 등의교육 과정을 설명하면서“ 유 학을 가려면생 활비만 ( 월 ) 200만 ~ 250만원드는데우 리교육 네트워 크안에선생활비가 70만 원”이 라 고 강 조했다. 전국의교회 들 이교육사업에동 참 하 면서2019년 7곳이 던 교육시설은급 속 도로 늘 었다. 마 이 클 조선교사가지난 해 8 월한 강연 에서“코로나 때문에수 지가 맞 았다”고했을정도다. 하지만이 들 시설은종교와교육시설 사이 애매 한 위 상으로관리의사각지대 에놓였다.대전IEM국제학교의경우지 난해6월관할자치구에“어 린 학생 들 이 단체로숙식을하며지내는 것 이 위 태로 워 보인다”는신고가 들 어왔지만 별 다 른 조치는 없 었다. 한 편 , 오 전집단감염이터진광주TCS 국제학교앞에서 60대자영업자가 “거 리두기때문에자영업자 들 이 얼마 나 힘 든지아 느냐 ”며건물외 벽 을 향 해계란 6,7개를 던 지기도했다. 대전=허택회기자^광주=안경호기자 “1가구 1인이상검사” 포항행정명령에분통 전국교회들동참하며세불려 창시선교사“코로나로수지맞아” 광주TCS국제학교에계란투척도 “市, 준비도없이과태료으름장” 최소2시간대기,靑청원불만호소 교육사역 (23개시설) 대전 IM선교회 대전 IEM국제학교 MTS선교사양성과정 광주 IM선교회 북구 TCS에이스국제학교 광산구 TCS국제학교 안성 IM선교회 용인수지 산성교회부성요셉TCS국제학교 연구사역 (17개시설) 한다연구소 IM선교회 2 7 136 110 40 24 IM선교회관련코로나19감염현황 ● 27일0시기준 ● 확진자수 국내 ‘코로나19’ 확진현황 ● 27일(수)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76,429 명 +559 전일대비 사망 완치 1,378 명 +7 65,478 명 +685 검사중 138,427 명 -197 ◀ 경북포항시가2월3일까지가구당1인이상코로 나19진단검사를받으라는행정명령을내린가운데 27일북구한마음체육관드라이브스루검사소인근 에검사대기차량이길게줄지어있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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