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1월 29일(금) E 나이가들면서소리를제대로들을 수 없는‘노화성 난청’은 고혈압ㆍ당 뇨병ㆍ복부비만등이주요위험요인 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지 기 능ㆍ우울증등정신건강요인도난청 과연관성이있었다. 박경호서울성모병원이비인후과교 수연구팀이 2009~2012년국민건강영 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19세 이상 1만 6,799명을대상으로난청의위험요인 을분석한결과다. 연구결과는국제학 술지‘POLSONE’에최근실렸다. 분석 대상자 중 편측성 난청은 8%(1,349명), 양측성 난청은 5.9%(989 명)이었다. 남성이여성보다난청이더 많았다. 또한 노화성 난청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청력이 점차 악화됐으며, 특히 65세가 넘어가면 6,000Hz 이상 의고음청력이급격히나빠지는것으 로나타났다. 난청기준은 500, 1,000, 2,000, 4,000Hz의 평균 청력 역치(감 사자가들을수있는가장작은소리) 25dB 초과로 정의했다. 정상 청력은 청력역치평균25dB이하이며, 이기 준을넘어가면난청이다. 고령인의경우소리가듣지만명확 히 들리지 않아 말소리를 정확하기 알아듣기어려우면노화성난청을의 심할수있다. 난청은수년에걸쳐서 서히 나타나며, 초기에는 4,000Hz 이 상고주파난청으로시작된다. 난청은초기에치료하지않고방치 하면청력이회복되지않기때문에무 엇보다조기진단과치료가중요하다. 치료법은외이나중이에이상이생 긴전음성난청의경우원인을교정하 면정상청력으로호전될수있다. 달 팽이관ㆍ청신경 등 내이(內耳)에 이상 이생긴감각신경성난청은청각재 활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청력 손실정도에따라보청기등보조장 구를착용하거나, 보청기를사용할수 없는 심한 청력 소실이 있으면 인공 와우수술로치료한다. 박경호 교수는“난청을 조기에 발 견해적절한치료를받지않으면전반 적인 청력 저하가 지속되고 일상생활 의 불편함은 물론, 인지 기능 저하도 생길수있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하루에 한 번은 꼭 대변을 보던 A(52)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흘 에 한 번으로 횟수가 줄었다. 게다가 굵고 딱딱한 변 때문에 화장실에 있 는 시간도 길어졌다. 대변을 본 후에 도잔변감에화장실을들락날락하지 만매번실패만한다. 최근에는배속 이 부글부글하고 가스도 잦아져 관 장을 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 다 몸살과 함께 아랫배에 찌르는 듯 한 통증이 찾아와 병원을 찾았는데 ‘변비’가아닌‘대장게실염’이라는진 단을받는다. ◇1주일에2회이하배변하면‘변비’ 정상적인 배변은 나이와 관계없이 이틀에 한 번 내지는 많아야 하루에 세 번 볼 때를 말한다. 따라서 배변 횟수가 1주일에 2회 이하라면 변비 라고할수있다. 그러나배변횟수가 충분하더라도배변시 1분이상힘을 주어야 배변이 될 정도로 굳은 변을 볼때도변비라고할수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대체로 하루 3회 에서 주 3회 정도 배변 빈도를 보이 고 있다. 이오영 한양대병원 소화기 내과교수가전국 15세이상 1,029명 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대상자 의 95.6%는주 3회에서일 3회배변 빈도를나타냈다. 그런데 겨울철에다 코로나19로 인 한 집콕 생활이 겹치면서 변비로 고 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겨울에는 추워진 날씨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 고 수분 섭취량도 부족해지기 때문 에갑자기변비증상이생길수있다. 신체움직임이적어지면서장의움직 임도줄어들기때문이다. 또한복용중인다른약때문에변 비가생길수도있다. 김병성경희대병 원 가정의학과 교수는“제산제(특히 알루미늄이다량함유된제산제),고혈 압치료제일부,코데인이함유된진통 제나감기약, 진경제(복통에사용하는 약물), 우울증약, 철분제제등이변비 원인이될수있다”고했다. ◇하루20분정도땀날정도운동해야 겨울 변비를 예방하려면 하루에 20분씩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조 깅을 하는 등 규칙적인 운동을 하 는 것이 좋다. 밖으로 나가는 게 꺼 려진다면 복부를 시계 방향으로 마 사지하거나 손바닥으로 복부를 두 드리며 복부 근육을 자극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아침에 냉수 한 잔으로 대장 의 연동운동을 유도하고, 평상 시 따 뜻한물을자주마셔대장운동을활 성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밥이나 국 등의 음식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한계가있기때문에매일 2L 정 도의 물을 의도적으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된다. 인스턴트나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채식 위주로 식단을 바꿔 섬유질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 하다. 채소ㆍ과일을자주먹고겨울철 에는미역이나다시마같은해조류를 충분히섭취하는것도좋다. ◇대장게실염때문에변비생길수도 문제는겨울변비를대수롭게여기 다 뒤늦게 대장게실염으로 고생하는 경우다. 게실(憩室ㆍdiverticulum)은위 나 대장 등 장기 바깥에 돌출된 작 은 주머니를 말한다. 소화기 중에는 대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장 게실 이있는사람가운데 85%정도는증 상이 없기 때문에 대장 게실 자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변비가 심하거나만성변비라면변이작고딱 딱해져 대장이 변을 옮기기 위해 더 강한수축을해야한다. 이때 높아진 압력이 장벽 중 약한 부위를 밀어내면서 점막이 변형되면 문제가 생긴다. 게실 주머니 안으로 변과 음식물 찌꺼기 등이 들어가 염 증을 일으켜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 다. 보통감기와같은열감과함께복 통을 느끼며 어지럼증과 구토, 설사 가 동반되기도 한다. 심하면 장 출혈 과천공(穿孔)으로혈변을보게되고 장에 구멍이 났다면 극심한 복통과 함께 복부 팽만ㆍ복막염 등이 생길 수있다. 강진구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변비인 상태에서 복통이 생 기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지면 대장게실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특히 열이 나면서 혈 변이 보이면 위급한 상황일 수 있으 니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야한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January 26, 2021 A18 고혈압ㆍ당뇨병ㆍ복부 비만이 주원인 나이들면서생기는난청원인, 1만6,799명분석해보니… 나이들면서 생기는 난청은 고혈압ㆍ당뇨 병ㆍ복부비만등이주원인으로꼽혔다. <한국일보자료사진> 대장 주머니에게실염발생위험 예방 위해하루 30분운동 필수 길어진집콕으로늘어난‘코로나변비’방치하다간? 코로나19에다겨울철이라집콕생활이늘면서신체활동이크게줄어‘겨울철변비’로고통을받는사람이적지않게늘었다.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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