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9996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2월 2일(화) A 연소득4만달러,부부8만달러지원금 개인5만,부부10만달러이상미지급 1일오후5시백악관서바이든과담판 공화당협상안개인1천달러,아동500달러로축소 조바이든대통령이코로나19 대 처 추가 경기부양 방안으로 연방 의회에제안한1조9,000억달러패 키지를서둘러처리하겠다고민주 당 지도부가 밝힌 가운데 공화당 소속연방상원의원10명이초당적 협의의바탕이될 6,000억달러규 모의 축소안을 제시하고 나서 향 후 부양안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 다. 이번에나온공화당안은미국인 들에게직접적으로영향을미치는 지원패키지로▲1인당현금1,000 달러추가지급▲주당300달러씩 의연방실업수당 6월말까지연장 지급등의내용을담고있다.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10명은 1 일오후5시축소안을갖고백악관 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면 담해협상을진행할예정이어서그 귀추가주목되고있다. 공화당의원들이제안한추가경 기부양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 안한 1,400달러를 1,000달러로 낮추고 낮춰 12월 지급액과 합쳐 1,600달러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 다. 또한지급대상자도1,000달러 를모두받는대상은연수입4만달 러이하개인에한하며,연소득5만 달러가넘으면지급대상에서제외 된다. 부부 합산 세금보고자의 경 우 8만달러까지 지급대상자에 포 함되며, 그 이상은 차등 지급되고, 10만달러가 넘으면 전혀 받을 수 없다. 바이든 대통령은 개인 7만 5,000달러, 부부합산 15만달러까 지를전액지급대상자로규정하고 있다. 아동과성인피부양자는1인 당 500달러를 받게 된다. 유죄가 확정된수감자는지급대상에서제 외된다. 공화당 의원들의 협상안은 개인 에게지급하는경기부양금총액이 2,200억달러이다. 여기에 백신접 종 추가자금, 아동보육, 실업수당 인상, 급식보조 등을 더해 총액이 6,180억달러규모다. 이에 비해 1인당 1,400달러를 지급하자는 바이든안은 총액이 4,650달러규모며, 경기부양안총 액이1조9,000억달러에달한다. 워싱턴 정가는 이번 경기부양안 협상과정이자신의첫정책집행을 초당적협력으로이끌어내려는조 바이든대통령의협상력및정치력 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것으로 관 측하고있다. 통상적으로 예산관련 법안은 상 원에서 60표를 얻어야 통과된다. 하지만민주당수뇌부와상원예산 위원장인버니샌더스의원은51표 만 돼도 예산 관련 특별법안을 통 과시킬 수 있는‘조정법안(Rec- onciliationbill)’을통해통과를강 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이날바이든대통령과공화 당의원들의절충이실패로돌아가 면 민주당의‘밀어붙이기’가 2일 부터진행될예정이다. 그러나이과정은수많은협상과 정을요구하므로경기부양현금이 미국인의손에들어가기까지는상 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된다. 조셉박기자 미국의 절경 가운데 하나 로꼽히는캘리포니아주서부해안의 1번고속도로가또끊어졌다. 몬터레이카운티빅 서지역의 1번도로가폭우에유실됨에따라도로를전면차단됐다. 폭우에끊긴서부 해안의1번고속도로. 한국유학생 29% 줄었다 지난해조지아를포함한미전역 의 한인 유학생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유 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 (SEVIS)통계에따르면2020년12 월 기준 미국에서 유학생(F-1)비 자와직업훈련(M-1) 비자등을받 고수학중인한국출신유학생은 4만2,1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월 5만9,421명이었데비 해29%가감소한것이다. <표참조> 이같은 유학생 급감의 원인으로 는 미국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 국이 된데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반이민정책이겹치면서 학업을 포기하거나 등록 또는 입 국을 제대로 하지 못한 유학생들 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이다. 미국주별한인유학생분포 는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가 총 8,247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 5,711명, 텍사스 2,715명 등의 순 이었다.그러나캘리포니아내한인 유학생도큰폭감소를보여작년1 월 기준 1만2,015명이었던데 비해 31.4%가급감했다. 한형석기자 영국 변이바이러스, 조지아 9개 카운티서 발견 조지아보건부에 따르면 영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9개의 카운티 에서발견됐다. 9개의카운티는풀 턴, 귀넷, 캅, 디캡, 폴딩, 체로키, 캐 롤, 더글라스 및 클레이튼 카운티 다.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총 19명 이영국발변이바이러스에감염됐 고,연령은15-61세사이이며,남자 8명,여자11명인것으로밝혀졌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로 알려진 B.1.1.7바이러스는 사스-CoV-2 바이러스보다50~70%더전염성 이강한것으로알려져있고, 영국 보건부는이바이러스에의한사망 률이 30~40% 정도 더 높다고 밝 혔다. 조지아보건부는“특정도시나카 운티에서변이가발견되지않았다 고 해서 그 곳에 변이바이러스가 존재하지않는다는의미는아니다. 조지아주어느지역에서나감염될 수 있고 타주에서 감염될 수도 있 다”라고밝혔다. 박선욱기자 현재 19명 변이바이러스로 확진 코로나·반이민 여파 Monday, February 1, 2021 <제15674호총72면> LA 구름69/47 OC 구름69/47 A ● A섹션-로컬·교육 ● B섹션-경제·안내광고 ● C섹션-한국뉴스 ● D섹션-연예·스포츠 ■ 지면안내 코로나사망급증여파 한인들도 3~4배급증 “로즈힐스 4~6주걸려” 전국대중교통이용시 마스크착용의무화 ‘장례대란’한달이상기다려야 오늘부터위반시처벌 -대도시 180만불 투자 -시골지역 90만불 투자 남가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숨 지는 주민들이 연일 급증하면서 장 의사와 묘지들에 시신이 몰려 사망 자의장례를치르기위해최장한달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장례대란’이 이어 고있다. CNN은 미국내 최대 규모의 공원 묘지로 꼽히는 남가주 위티어의 로 즈힐스 메모리얼팍의 경우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코로나19 3차 대확산의 여파로 사망자가 급증하면 서 유족들이 이곳에서 장례식을 치 르기위해서는최장 4~5주를기다려 야하는상황이라고보도했다. 또 한인사회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급격히늘어한인장의업체들의경우 도 평소에 비해 장례 수요가 3~4배 증가하는 등 장례대란의 여파가 미 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묘지 면적만 1,400 에이커에달하고총 8개구역으로나 뉘어있어북미에서규모가가장큰묘 지공원으로 한인들도 많이 찾는 로즈 힐스메모리얼팍에서는평소1주일정 도이던장례식대기기간이지난연말 이후최대5주까지로길어졌다. 대부분의 유족들은 병원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족들의 방문 을 금지했기 때문에 고인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장례 대란’까지 겪자 더욱 힘든 시 간을보내고있다고CNN은전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한인들도 겨울철 들어 급증하면서 한인 장의 업체들도장례식수요가폭주하고잇 는상황이다. LA 한국장의사의 임성혁 사장은 “지난해 12월중순이후부터장례식 수요가평소의 4~5배이상으로증가 했다”며“로즈힐스 묘지는 기다리는 데 최대 4~6주 정도 소요되고, 다 른 곳을 택할 경우도 평균 2~3주 대 기시간이있다”고전했다. 대한장의사 관계자도“기존보다 300%이상장례식수요가늘었다”며 “화장을 택할 경우에도 최소 2~3주 의 대기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 했다. 코로나19감염사망자수가장례식 장의수용능력을압도하면서대기기 간이 길어지자 장례식장 측은 시신 을 보관하기 위한 냉장 시설도 추가 로주문하는등대책을세우고있다. 게다가 LA 카운티 보건국이 실내 장례를금지한이후장례식장들은야 외 장례식을 위해 곳곳에 텐트를 설 치하고, 장례식을온라인스트리밍생 중계해주는서비스도제공하고있다. 또 실내 장례가 가능할 때까지 기다 리겠다는 유족들을 위해서는 시신을 임시로가매장해주고있는상황이라 고업계는전했다. <석인희기자> 코로나사망자급증으로로즈힐스등남가주의주요묘지들에서장례를위해한달 안팎을기다려야하는장례대란이벌어지고있다.로즈힐스공원묘지의모습. <로 터> 미 전역에서 항공기와 열차 등을 포함한대중교통이용시마스크착용 이의무화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 난달 29일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명령을 발표했다 고로이터통신등이전했다. CDC는 비행기, 기차, 지하철, 버스, 택시, 선박, 공유차량 탑승자는 마스 크를의무적으로착용할것을명시하 는강제지침을내리고 1일오후 9시 (미 서부시간 기준)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CDC는 앞으로 대중교통 이 용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연방법 위반이 되며, 민·형사상 처벌 을받을수있다고덧붙였다. 이번지침은미국내코로나19 확산 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이 뤄진 것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 난달 21일 정부 기관들에 교통수단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한 행동에 즉시 착수하라는 지시를 내 린데따른후속조치다. 무너져내린빅서1번해안도로 지난주남가주를비롯한캘리포니아전역을할퀴고지나간겨울폭풍으로인해 곳곳에서폭우피해가발생한가운데, 중가주빅서지역에서는해안도로인 1번 하이웨이일부구간이산사태로무너져내려통행이폐쇄됐다. 캘리포니아주교통국(캘트랜스)는지난주중최고15인치까지쏟아진 폭우로빅서남쪽15마일지점의랫크릭(Rat Creek)지역1번도로가지난달29일유실돼양방향통행이전면차단됐다고밝혔다.유실 지점도로가최소한100피트이상넓이로움푹꺼져있다. <캘트랜스제공> 한국유학생 29%줄었다 코로나 ^ 반이민여파 가주 1만명밑으로 지난해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 전역의 한인 유학생 수가 크게 감소 한것으로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유학 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 VIS)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 준 미국에서 유학생(F-1)비자와 직업 훈련(M-1) 비자등을받고수학중인 한국 출신 유학생은 4만2,1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월 5만9,421 명이었데비해29%가감소한것이다. 이같은 유학생 급감의 원인으로는 미국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국이 된데다가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이 겹치면서 학업을 포 기하거나 등록 또는 입국을 제대로 하지 못한 유학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분석이다. 미국주별한인유학생분포는 LA 를 포함한캘리포니아가총8,247명으 로 가장 많았고, 뉴욕 5,711명, 텍사스 2,715명, 메사추세츠2,436명등의순이 었다. 그러나캘리포니아내한인유학 생도큰폭감소를보여작년1월기준 1만2,015명이었던데비해31.4%가급감 했다. <한형석기자> 주 학생수 합계 42,153 캘리포니아 8,247 뉴욕 5,711 텍사스 2,715 매사추세츠 2,463 일리노이 2,065 펜실베니아 1,835 조지아 1,635 워싱턴 1,274 (자료:국토안보부, 2020년12월) 주 학생수 미시간 1,253 버지니아 1,176 인디애나 1,115 뉴저지 1,056 플로리다 1,038 미네소타 747 오하이오 745 위스콘신 722 애리조나 654 ■주요주별한인유학생현황 미국절경1번고속도로또끊겨…폭우에바다로‘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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