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3일 (수요일) 종합 A4 코로나19 백신의 효능 차이로 혼란스 러운가운데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 슨 백신 모두 코로나로 인한 중증 질병 예방에효과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존슨등어떤 백신을접종해야하는지궁금증이높아 지자전염병전문가들은중증질병예방 에대한효과를인용, 화이자, 모더나는 물론이들보다효능이조금낮은존슨 앤존슨도심각한질병을예방하는효능 이 있다고 1일 뉴욕타임스(NYT)가 보 도했다. 지난 29일 발표된 존슨 앤 존슨의 코 로나바이러스백신실험결과에따르면 전체적인 예방 효과(중간 및 중증 질병 예방능력)은미국에서 72%, 라틴아메 리카에서 66%,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7%로 보고됐다. 이는 미국에서 긴급 승인된화이자와모더나의전체효능최 고기준인94~95%보다낮은수치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 수석 의료고문 인앤소니파우치박사는“효능이높은 백신을선호하지만중요한척도는사망 을예방하는중증질병예방능력”이라 며“코로나19로인한통증과인후통예 방보다더중요한것은기저질환환자와 중증으로사망가능성이높은노인층의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 했다. 존슨앤존슨경우변이바이러스 가빠르게확산된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실험한모든나라에서중증질병 예방에85%효능을나타냈다. 국립보건원(NIH) 원장 프랜시스 콜린 스박사는중증질병을예방하는능력을 독감예방주사의효능과비교하며“독 감예방주사는항상인플루엔자를완전 히예방하지는못하지만대부분중증상 태까지가지않는다”고설명했다. 모더나는 중증 질병 예방에 100% 높 은효능을나타냈고화이자도효능이높 지만연구에서중증환자사례수가적은 것으로나타났다.밴더빌트대학교전염 병학자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화이자 와모더나는변이바이러스가나타나기 전 임상실험을 했지만 존슨 앤 존슨은 표준균주뿐만아니라변이도실험했다 “고말했다. 현재미국에서는이미접종중인화이 자, 모더나 외 존슨 앤 존슨,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가만든백신등세종류 가추가로출시될예정이다. 존슨앤존 슨은 다음 주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영국과다른국가에서승인을받았다. 존슨앤존슨은전세계적으로특히저 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단1회접종만으로효과 가있고상대적으로저렴하고화이자보 다저장및배포가쉽기때문이다. 모더 나는 냉동 및 냉장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을공유하지않고있다. 코로나19 접종을기다리는사람들사 이백신중선택할수있는지, 가장효능 이높은백신이출시될때까지기다려야 하는지궁금증이높아가고있다. 이에 대해 칠드런 하스피탈 필라델피 아폴오프피트박사는화이자및모더 나 백신 공급양이 충분하면 전반적인 효능이더높기때문에먼저이들백신 을 선택하지만 현재 이들 백신 공급이 충분하지않아맞지못하면존슨앤존 슨백신을맞을것을권장했다. 또한 존슨 앤 존슨 백신 접종자 중 나 중에추가접종이필요할경우화이자나 모더나백신을안전하게맞을수있어야 한다며효과를높일수있는투샷요법 을연구하고있다고언급했다.샤프너박 사는“존슨앤존슨의중증질병방지효 능이85%로모더나와화이자보다약간 낮지만 여전히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 다. 파우치박사는“돌연변이바이러스확 산을 막고 새로운 변이의 추가 출현을 막는가장좋은방법은가능한많은사 람들에게접종하는것”이라며“바이러 스는복제하지않는한돌연변이를일으 킬수없고세포에들어갈수없으면복 제할수없다.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존 슨어느백신이든지접종하면이과정을 멈출수있다”고강조했다. 이은영기자 입장객제한,마스크의무화 “환호·노래말고박수만”…수퍼보울방역수칙발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프 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보 울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 한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미국 전역의 NFL 열성팬들이 7일 열리는 슈퍼볼을 한자리에모여서시청하거나집단응원 을하는상황이발생할수있다고판단 하고방역가이드라인을공개한것이다. CDC는 1일 방역 지침에서 집에서 가 족끼리만수퍼보울을시청하는것이가 장안전한방법이라고밝혔다.응원할때 는환호하거나노래를부르지말라면서 고함을칠때나오는비말이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박수와 발 구르 기로응원을대신하라고권고했다. 어느종류든중중코로나예방에모두‘효과’ Tuesday, February 2, 2021 종 합 모바일,PC,TV를통해서 한국일보전자신문 323.692.2121 구독 문의 323.692.2100 광고 문의 구독하세요! 3개월무료 신규 누적 미국 1,789 443,100 가주 211 40,908 LA 88 16,857 OC 47 3,109 ■사망자수 신규 누적 미국 110,470 26,306,817 가주 15,358 3,258,706 LA 4,435 1,121,107 OC 1,003 233,394 ■확진자수 <일일코로나19현황 /2월1일(월)> (자료:존스홉킨스대,가주·각카운티보건국) 신의 효능 차이로 혼 데 화이자, 모더나, 존 신모두코로나로인한 에 효과가 있는 것으 자, 존슨 앤 존슨 등 접종해야 하는지 궁금 전염병 전문가들은 에대한효과를인용, 는 물론 이들 보다 효 은 존슨앤존슨도 심각 하는효능이있다고1 (NYT)가보도했다. 발표된 존슨 앤 존슨 러스 백신 실험 결과 적인 예방 효과(중간 예방능력)은미국에서 메리카에서 66%, 남아 서 57%로 보고됐다. 긴급 승인된 화이자 체 효능 최고 기준인 94~95%보다낮은수치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소니 파우치 박사는“효 능이 높은 백신을 선호하지만 중요 한척도는사망을예방하는중증질 병예방능력”이라며“코로나19로인 한 통증과 인후통 예방보다 더 중요 한 것은 기저질환 환자와 중증으로 사망가능성이 높은 노인층의 심각한 질병을예방하는것”이라고말했다. 존슨 앤 존슨 경우 변이 바이러스 가 빠르게 확산된 남아프리카 공화 국을 포함해 실험한 모든 나라에서 중증 질병 예방에 85% 효능을 나타 냈다. 국립보건원(NIH) 원장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는 중증 질병을 예방하 는 능력을 독감 예방 주사의 효능과 비교하며“독감 예방 주사는 항상 인플루엔자를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 하지만 대부분 중증 상태까지 가지 않는다”고설명했다. 모더나는 중증 질병 예방에 100% 높은효능을나타냈고화이자도효능 이높지만연구에서중증환자사례수 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밴더빌트 대학교전염병학자윌리엄샤프너박 사는“화이자와 모더나는 변이 바이 러스가나타나기전임상실험을했지 만존슨앤존슨은표준균주뿐만아 니라변이도실험했다“고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미 접종 중인 화이자, 모더나 외 존슨 앤 존슨, 노 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가만든백신 등 세 종류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 다. 존슨 앤 존슨은 다음 주 긴급사 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고 아스트 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영국과 다른 국가에서승인을받았다. 존슨앤존슨은전세계적으로특 히저소득및중간소득국가에서코 로나19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 1회 접 종만으로 효과가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화이자 보다 저장 및 배포 가 쉽기 때문이다. 모더나는 냉동 및 냉장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을 공 유하지않고있다. 코로나19 접종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 백신 중 선택할 수 있는지, 가 장 효능이 높은 백신이 출시될 때까 지 기다려야 하는지 궁금증이 높아 가고있다. 이에 대해 칠드런 하스피탈 필라 델피아 폴 오프피트 박사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공급양이 충분하면 전반적인 효능이 더 높기 때문에 먼 저 이들 백신을 선택하지만 현재 들 백신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맞지 못하면존슨앤존슨백 을맞을것 을권장했다. 또한 존슨 앤 존슨 백신 접종자 중 나중에 추가 접종이 필요할 경 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안전하 게 맞을 수 있어야 한다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투샷 요법을 연구하고 있다고언급했다. 샤프너박사는“존 슨앤존슨의 중증 질병 방지 효능이 85%로 모더나와 화이자보다 약간 낮지만 여전히 상당히 높다”고 설명 했다. 파우치 박사는“돌연변이 바이러 스 확산을 막고 새로운 변이의 추가 출현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 한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하는 것”이 라며“바이러스는 복제하지 않는 한 돌연변이를 일으킬 없고 세포에 들어갈수없으면복제할수없다. 모 더나, 화이자, 존슨앤존슨 어느 백신 이든지 접종하면 이 과정을 멈출 수 있다”고강조했다. <이은영기자> 느종류든중중코로나예방에모두‘효과’ 더나효능최고,노바백스는가장안전 존슨등3종류미국내추가출시예정 양안과 관련 조 바이 모를 3분의 1로 축소 을 제시한 공화당 소 의원(본보 1일자 보도) 관으로 초청해 협의를 령은2시간가까이이어 서공화당의원들의의 대규모 경기부양안 추 조한것으로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 이 양보를 하지 않을 ,000억 달러에 달하는 원안대로 밀어부칠 다는분석이다. 상원과 하원에서는 주도로 이번 경기부양 항목으로 분류하는 결의안이 상정됐다. 그렇게 되면 연 방 상원에서 필리버스트 없이 과반 수 찬성만으로 부양안을 통과시킬 수 있게 돼 공화당의 반대가 있어도 민주당 단독으로 부양법안을 처리할 수있게된다. 이에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은 이날 경기부양안 축소를 요구하 는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면담이“대통령이 제안을 하거나 수용하는 자리가 아니다”라 고말했다. 그는“하지만대통령이그 들의 우려와 아이디어에 대해 듣는 것은 중요하다. 그는 언제나 부양안 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데 열려있 다”고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코로나19으로 숨 진 사람이 한 달간 사망자로는 최대 치를기록한것으로나타났다. CNN은 1월 한 달간 미국의 코로 나19 사망자가 9만5,000여명에 달하 며종전기록인작년12월의월간사 망자 7만7,431명을 뛰어넘었다고 1일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보면 1 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9만 5,36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매일 3,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희생됐 다는뜻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 5명 중 1명(21.6%)이 1 월에 발생한 셈이라고 CNN은 지적 했다. 또 올해 1월과 작년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사망자가 많았던 작년 4 월(약 6만1,000명)까지 합치면 이 석 달에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 이 몰려 있었다고 이 방송은 전했 다. 작년 4월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던 팬데믹(세계적 대유 행) 초기로, 당시인공호흡기부족등 의료 장비·인력의 미비로 희생자가 많이나왔다. 보건 전문가들은 전염성이 더 강 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코로나바이 러스가미국각지에서잇따라발견되 면서 3월께‘변이발 대확산’ 사태가 닥칠수있다고경고하고있다. 앤서니파우치국립알레르기·전염 병연구소(NIAID) 소장은 봄이면 미 국에서 변이들이 더 지배적이 될 수 있다고밝힌바있다. 화의원들면담 원필요성강조 1조9천억달러부양안강행할듯 ‘악몽의1월’…코로나사망자최다 미전역9만5천명달해 매일3천명꼴희생돼 어떤걸맞아야하나…백신비교 ■코로나19 백신비교 1일조바이든(왼쪽)대통령이백악관집무실에서수전콜린스의원등공화당소속연 방상원의원들과면담을갖고있다. <로이터> ■ 어떤걸맞아야하나…백신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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