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2월 5일(금) E 장기간집콕생활로알레르기질환 환자의건강관리에적신호가켜졌다. 집먼지진드기ㆍ곰팡이등가정내에서 도얼마든지알레르기원인물질이발 생하기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가정 내 곰팡이 노출 이기도과민성을높여천식을유발하 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나왔다. 유영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 건센터 교수팀(소아청소년과)은 2018 년 1월~2020년 6월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알레르기클리닉에서천 식으로 진단된 어린이 환자 가운데 곰팡이 알레르겐(항원)에 감작(感作 ㆍ생물체에어떤항원을넣어그항원 에 대하여 민감한 상태로 만드는 일) 된 20명을 대상으로 진료 기록과 실 제 매일 거주하는 가정 내의 곰팡이 와세균의집락(集落) 수, 휘발성유기 화합물등환경유해물질농도를측 정해가정내유해환경노출과천식 의상관관계를분석했다. 그결과, 가정내곰팡이농도와천 식유병률관계는뚜렷이나타나지않 았지만곰팡이농도가기도과민성의 지표인 메타콜린PC20과 유의한 상관 관계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기도과민성은외부자극이나환경 물질에 의해 쉽게 기관지 수축 반응 을 일으켜 폐 기능을 급속히 떨어뜨 리고증상을악화시킨다. 특히곰팡이는다른알레르기원인 물질에비해흔하지는않지만높은기 도 과민성을 유발하고 중증 천식과 관련성이있다고알려져있어각별한 주의가필요하다. 실제로곰팡이가호흡기내로들어 가면기도상피세포내에서발아와증 식을 하게 되고 이는 환자 면역 체계 의방어메커니즘을지나치게촉진해 심한알레르기반응을일으킨다. 유영교수는“부유곰팡이집락수 는 지하실, 외벽의 결로현상, 환기나 채광이 부족한 거주시설에서 높아질 수 있다”며“주거 환경 개ㆍ보수는 당 장 못하더라도 실내 금연, 잦은 환기 와 청소 등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곰 팡이 노출을 줄이는 데 상당한 개선 효과를거둘수있기에소아천식환 자가 있는 가정은 실내 환경 개선에 더욱신경을써야한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손으로 물건이나 주먹을 쥐는 힘인‘악력’이강할수록손목뼈골 밀도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이에 따라 근력 운동을 통해 뼈 강도를 높이면 골절을 예방하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현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 과 교수, 홍석우 강북삼성병원 정 형외과 교수팀이 손목 요골(橈骨 ㆍradius)이 골절된 환자 108명의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에서 요골 부위의 피질골 밀도를 측정 해 악력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 과다. 피질골은 뼈의 바깥쪽을 차지하 는 단단한 층으로 여기서 요골 부 위의 피질골은 주먹을 쥘 때 쓰이 는 근육들이 부착되는 뼈의 겉 부 분을의미한다. 연구 결과, 악력과 요골 피질골 의밀도사이에는유의한상관관계 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악력 과신장사이에도상관관계가확인 됐다. 즉손목뼈의골밀도가높거나 키가 큰 환자에서 악력이 높게 측 정된셈이다. 그러나 체중이나 대퇴골의 골밀 도는 악력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에 대 해“악력이 대퇴골보다 요골의 골 밀도와 관련성이 높게 나타난 점 을 주목할 만한데 이는 주먹을 쥘 때 쓰는 근육과 뼈가 서로 물리적 인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뜻한 다”고했다. 우리 인체의 뼈는 근육이 붙는 겉면의피질골과혈액세포를만들 고대사를조절하는내부의해면골 로이뤄져있는데피질골은해면골 에 비해 두께는 얇지만 단단하고 치밀해뼈의강도를유지하는데에 중요한역할을한다. 이때문에골절을예방하려면피 질골을튼튼하게하는것이중요하 고, 또 튼튼한 피질골을 위해서는 근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연구를통해입증됐다. 공현식 교수는“근력 운동은 활동적인 삶, 에너지 대사, 낙상 방지 등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 향을 준다”며“근력과 피질골 밀 도와의 밀접한 연관성이 규명된 만큼 근력을 키워 뼈의 강도를 높 이면 골절 예방에 도움될 수 있 다”고 했다. 공교수는“이번연구는첨단영 상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피질골 의 두께와 밀도를 3차원으로 분석 했을뿐아니라, 근육과의물리적인 연관성을 밝힌 데 의의가 있다”며 “일반적인 CT 영상만을 이용해 뼈 의미세한구조를분석하는새로운 방법을고안했다는점도큰성과로 확인됐다”고덧붙였다. 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플로스 원(PLoS one)’ 지난해 12월호에 게 재됐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February 2, 2021 A18 집안 진드기·곰팡이 등 어린이에게 천식 유발 장기간 집콕으로‘알레르기 질환’적신호 코로나19 유행으로방콕생활이길어지면서알레르기질환환자의건강에적신호가 커졌다. <이미지투데이> 근력키워뼈강도높이면골절예방 도움 악력이강할수록손목뼈골밀도높아진다 손의악력을강할수록손목뼈골밀도도높아진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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