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5일(금)~ 2월 11일(목) A2 종합 현대·기아, 애플카조지아공장서생산 현대·기아가‘애플카’로 불리는 애플 브 랜드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 한협상이마무리단계에있다고경제매체 CNBC가3일보도했다. CNBC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기아 조립공장에서 애플 브랜드를단자율주행전기차를제조하기 위한협상이마무리단계에근접했다고전 했다. 이소식통들은애플내부팀이개발중인 애플카가 잠정적으로 2024년부터 생산에 들어갈예정이라면서다만최종출시시점 은더늦춰질수있다고밝혔다. 또소식통들은아직애플과현대·기아사 이에최종합의는이뤄지지않았으며애플 이다른완성차업체와손을잡을수도있다 고말했다. 애플의자동차개발전략에정통한한소 식통은“현대가그들(애플)이협상을타결 할유일한완성차업체라고는생각하지않 는다”고말했다. 애플이나 현대·기아는 CNBC에 논평을 거부했다. CNBC는또이번협상에밝은사람들을 인용해양사모두애플카개발과정에서상 대방과협력하는데서독특한장점이있다 고보고있다고전했다. 애플에는 자동차 제조가 10조달러 규모 로평가되는글로벌자동차·모빌리티시장 을이용할잠재력을열어주게된다. 투자은 행모건스탠리는지난달보고서에서“스마 트폰의연간시장규모는 5천억달러다. 애 플은이시장의약3분의1을갖고있다.모 빌리티시장은10조달러다. 따라서애플은 단지 이 시장에서 2% 점유율만 확보하면 아이폰사업과똑같은규모를확보한다”고 지적했다. 현대·기아와의 협력에 애플이 관심을 두 는이유를잘아는소식통들은애플이자신 들에차에탑재될소프트웨어와하드웨어 를 통제하도록 허용해줄 인정받는 완성차 업체와함께북미에서애플카를만들기를 원한다고전했다. 이는다시말해애플이‘애플카’를만들 고싶은것이지,애플의소프트웨어를장착 한기아모델을생산하고싶은게아니라고 CNBC는풀이했다. 또 현대·기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회장이애플과의협업을추진하고있 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CNBC는 현대·기 아의 전략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정회장이모빌리티가회사의미래라는점 을분명히했다”고전했다. 애플카는 전면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기 때문에이런전략과부합한다. 현대·기아의 경영진은 애플과 협업을 통 해자체자율주행·전기차개발구상을가 속할수있다고판단하고있다. 실제현대차는현재미국자율주행기술 업체앱티브와조인트벤처를꾸려로보택 시를포함한자율주행기술을개발중이다. 다만애플과애플카제조계약을체결하더 라도이조인트벤처에변화가생길조짐은 없다고이매체는전했다. CNBC는애플카가어떤모습이될지불 투명하다면서도한소식통의입을빌려“첫 애플카는운전사를고려해설계되지않을 것”이라고전했다. 이소식통은“이는운전자없이작동하는 자율주행전기차가될것이며라스트마일 에집중할것”이라고덧붙였다. 라스트마 일이란‘마지막1마일내외의최종구간’을 뜻하는말로, 물류·유통업계에서는‘최종 소비자에게제품을배송하는마지막단계’ 를가리킨다. CNBC는이경우최소한애플카의초기 구상은음식배달이나로보택시를이용한 회사에초점을맞추는것일수있다고분석 했다. 이번조치는애플을이미자율주행기능 을차량에탑재해내놓고있는전기차업체 테슬라와정면으로경쟁관계에놓이게만 든다고이매체는지적했다. <연합뉴스> 한국기업KB오토시스, 조지아진출 3일브라이언켐프주지사는자동차브레 이크패드공급업체인KB오토시스가미국 에서처음으로조지아에첨단제조공장을 건설하는데3,800만달러를투자할것이라 고발표했다. KB오토시스는GM,현대,기아자동차등 지역의자동차회사에납품하기위한제품 을 생산하며, 메리웨더 카운티에 180개의 일자리를창출할것이다. 주지사는“KB오토시스의제조공장유치 는조지아의자동차회사들이성공적인발 전을이루고있음을보여주는것이며,한국 파트너와 강력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통한 결과물이다”라며,“KB오토시스의투자에 감사하며 특히 조지아주민에게 일자리와 기회를창출해준것에대해감사한다”고전 했다. KB오토시스는한국충청남도아산에본 사를두고있는글로벌회사로브레이크패 드및라이닝공급업체다. 조지아주론옥 현대·기아차수퍼보울광고코로나로올핸못본다 TV빼고마케팅조정, 대신공익사업확대 기아차에이어현대차도미국의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수퍼보울TV중계에광고 를하지않기로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일 코로 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사태를 “잠정적으로 2024년생산돌입 협상결렬될가능성도있어” 애플, 모빌리티시장접근성확보 현대·기아, 자율주행개발가속 첨단자동차부품제조공장 메리웨더카운티, 180명일자리창출 (LoneOak)에108,000제곱피트의제조공 장을건설함으로써, 주변지역의자동차회 사에제품을공급하려고계획하고있다. KB오토시스미국지사부사장리차드카 츠(Richard Kaatz)는“메리웨더 카운티에 공장을설립하게되어매우기쁘다.조지아 주와카운티의특별한지원에감사드린다. KB오토시스가지역사회에서훌륭한일원 이되길바란다”고밝혔다. KB오토시스의 제조공장은 6656 Lone Oak Road에 건설되는데, I-85 고속도로 에가까운위치다. 회사는품질및물류전 문가, 기계관리자등의관리운영직을고 용할계획이다.KB오토시스취업에관심이 있는사람은회사웹사이트(www.kbauto- sys.com)에서자세한정보를얻을수있다. 박선욱기자 KB오토시스한국본사 고려해 올해 수퍼보울 TV 광고를 건너뛰 기로했다고밝혔다. HMA관계자는“수퍼 보울등미국내대형스포츠이벤트로혹 여코로나가퍼질가능성도있는상황에서 TV 광고를제작하지않기로했다”고말했 다.현대차는코로나사태로수퍼보울의광 고효과가이전과비교해떨어질수있다는 점등을고려해미국현지마케팅자원을재 조정한것으로알려졌다. CBS 방송이 중계하는 올해 수퍼보울의 30초짜리 TV 광고 단가는 550만달러 달 한다. 광고전문매체애드에이지등에따르면현 대차는2008년한국기업으로는처음으로 수퍼보울TV광고를했고, 2015년을제외 하고지난해까지모두12차례광고를했다. 기아차미국판매법인(KMA)도지난10년 동안해왔던수퍼보울광고를올해생략하 기로했다. 기아차는 수퍼보울 광고비를 절약함에 따라미국내불우청소년을지원하는‘액 셀러레이트더굿’(AccelerateTheGood) 이라는공익사업규모를확대하기로했다. 광고문의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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