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5일(금)~ 2월 11일(목) A9 뉴이얼 뉴패러다임(New Year, New Paradigm)!!“일어나라! 어 찌하여이렇게엎드렸느냐?” 구약시대 사사 드보라가 의기 소침한바락선지자에게전한하 나님의음성, 대선지이사야가치 유와구원의메시야예수그리스 도를 통하여 성전의 회복, 교회 의탄생과확장을예언한하나님 의거룩한음성, 그리고,“달리다 굼(탈리타쿰)!”으로 죽은 야이 로의 딸(소녀)을 일으키신 <생 명과부활의새지평>을여신예 수님의 활기찬 아침을 전하는 < 공통된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 (Holy Voice)>입니다(삿4:14; 사 60:1;막5:21~43).그것은“일어나 라!(Stand Up! 히브리어, Kum!)” 입니다. 새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 요합니다. 믿음의영웅, 여호수아 가 직면했던 당시의 역사적 정황 (Sits im Leben)이나현하의삶의 정황은너무나흡사한“절망상황 (Tribulation)”입니다. 본문의 역 사적 정황은 승승장구하던 이스 라엘이“아이성(城)”전투에서 비 참한 패배를 처절하게 맛 본 뒤, 그정황의충격은우울함그자체 였습니다.더이상희망이없어보 이고 절망으로“우겨쌈(Tribula- tion)”을 당한 것처럼 여호수아 는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이것 은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가 지적한 것처럼,“역 사는 반복된다(History repeats itself).”는 역사의 악순환과 순순 환의 대비적인 아이러니를 입증 하고있습니다. 여호수아는젊음과패기로가득 찬 <믿음의 용장>입니다. 아이 성 패배에 앞서서 그간의 여호수 아의 임전전략은“오직 믿음, 오 직 승리”를 확신하는 가운데 야 훼 하나님의 언약이나 신실성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모든 전투 에임했습니다. 현하, 그가직면한 절망상황은 살아계신 하나님으 로하여금“일어나라!”는새로운 영적 패러다임으로 재충전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 수아에게주신뉴패러다임은아 이성의 패배원인을 철저히 규명 하여다시는그런일이없도록규 명하라는<하나님의지상대명령 (The Great Commission)>이었 습니다. 여호수아가 위임받은 하 나님의 지상대명령 안에는 다음 과같은<네가지영적패러다임 (Spiritual Paradigm)>이 계시되 어있습니다. /1. 새로운직책(“일 어나라!”): 새로운 계시(힘을 내 라!담대하라!)/ 2. 새로운위험(아 이성의패배):새로운보호(하나님 의은혜)/3.새로운어려움(승전의 중단, 코비드의 연속): 새로운 도 움(힘의 재충전)/ 4. 새로운 실망 (예측불허의돌발상황):새로운위 로(“일어나라!”)/ 본문 여호수아 7:10절의“일어 나라!”의 원뜻은“힘을 내라! 담 대하라!”입니다. 이 말씀은 곧 마치 거대한 산더미같은 파도와 맞서는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 (Surfer)>와 같습니다. 그것은 은 혜의 파도를 타는 영적인 Surfer 입니다. 여호수아는 영적 Surfer 입니다. 이것은바로오늘정신적 아비규환과 시대의 급류에 허우 적거리는 현하의 삶의 정황과 흡 사합니다. 여호수아의 현재 정황 은 <연약함, 어리석음, 소심함> 그 자체입니다. 포스터모더니즘 의 정황의 소용돌이에서 중심을 잃은 현대인의 모습 역시 <연약 함, 어리석음, 소심함>입니다. 작 가 박완서는 이런 정황의 대처방 안을과감한용기로“일어나라!” 고외칩니다:“비록소를잃어버렸 다할지라도외양간은다시고쳐 야한다.”패배로인한연약함, 영 적균형감각(Spiritual Balance)을 잃어버림으로 분별력 상실의 상 징인 어리석음, 메뚜기 콤플렉스 로인한소심함. 이것은바로현대 인이가지고있는<포스트모더니 즘시대의기현상들>입니다.여호 수아의영적콤플렉스는곧열등 감이라는 추락의 날개로 전락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하늘을비상할수있도록여호수 아에게<은혜의파도>를주신것 입니다. 그것은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붙들어 주신다 면그연약함은강함으로바뀐다. 둘째,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리석 음을붙들어주신다면그어리석 음은지혜로바뀐다.셋째,하나님 께서우리의소심함을붙들어주 신다면그소심함이용기로바뀐 다. 바로이것이은혜의파도입니 다. 하나님께서새로운파도를주 실때그파도를타고하늘을향하 여비상하는것입니다.뉴이얼,뉴 패러다임!“일어나라!”(수7:10) 일어나라! (Stand Up! Kum! 수Jos.7:10)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이번주일요일인7일은지구촌 최대의단일스포츠이벤트인수 퍼보울이 열리는‘수퍼선데이’ 다.이날오후3시30분플로리다 탬파의레이먼드제임스스테디 엄에서벌어지는55회수퍼보울 에서는이스테디엄을홈구장으 로쓰고있는탬파베이버커니어 스와지난해수퍼보울챔피언인 캔사스시티칩스가격돌한다. 55회 수퍼보울은 무엇보다 신 구 수퍼스타 간의 맞대결로 뜨 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버커 니어스를수퍼보울로이끈탐브 래디는자타공인역대최고쿼터 백 가운데 하나이다. 뉴잉글랜 드왕조건설후탬파로팀을옮 긴그는이적첫해에곧바로팀 을수퍼보울로이끈것이다.버커 니어스와맞붙는캔사스시티칩 스는현NFL최고쿼터백으로평 가받는패트릭마홈이이끌고있 다. 이처럼대진표는역대어느수 퍼보울보다 완벽히 갖춰졌지만 올수퍼보울분위기는예전과는 사뭇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팬 데믹 때문이다. 수퍼보울은 발 디딜틈없이꽉들어찬관중들 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다. 하지만이번수퍼보울 에서는예년과같은함성과열기 를듣고느끼기는힘들것같다. 코로나19로인해이번수퍼보울 관중은2만2,000명으로제한됐 다. 이가운데7,500석은코로나19 와사투를벌이고있는의료진의 노고에보답한다는뜻에서백신 접종을받은의료계종사자들을 초청하는데배정됐다.일반인들 이구입할수있는것은나머지1 만4,500장뿐이다. 수요는 폭발 적인데표는없다보니자연스럽 게가격폭등현상이일어나고있 다. 공식수퍼보울티켓판매사 이트에서는티켓한장이 5,950 달러부터시작해일부좌석의경 우 두 장에 2만1,500달러에 팔 렸다. 리셀러 사이트에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상상을 초월하는 가 격에티켓이거래되고있다.일부 사이트의 경우 41만 달러가 넘 는 가격에 팔린 티켓도 있었다. 참고로1회부터3회까지수퍼보 울 티켓 가격은 12달러였다. 지 금 가치로 환산하면 90달러 정 도이다. 하지만 수퍼보울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가장 큰 낙담을 안겨 주고있는것은수퍼보울을보며 파티를즐기는게올해는팬데믹 으로인해힘들어졌다는사실이 다.수퍼선데이개더링에는단순 한스포츠를넘어서는사회문화 적 의미가 담겨 있다. 미국인들 은 이날 가까운 친지와 친구들 그리고직장동료들과함께모여 먹고마시고떠들면서경기를즐 긴다. 풋볼을 잘 몰라도 상관없 다.빈부와계층의구분이없다. 한 조사에 따르면 수퍼선데이 파티의 평균 규모는 17명이다. 그런데 만약 팬데믹 상황 속에 서 17명이좁은공간에함께모 여먹고마시고떠들어댄다면이 것은바람직하지않을뿐아니라 위험하기까지하다. 그러니 올해는 수퍼보울 파티 의욕구를자제하고절제할필요 가 있다. LA카운티가 식당들의 야외영업은허용하면서TV설치 를 금지한 것도 스포츠 경기를 보며내지르는함성이코로나바 이러스를전파시킬수있다는우 려에서나온조치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혼자서 혹은 한 집안에 거주하는 가족 들끼리만모여이번수퍼보울을 시청할것으로예상된다.대신경 기중소셜미디어를통해주고받 는교감과대화의양은역대최대 치에달할것으로전문가들은내 다보고있다.직접대면과접촉의 욕구를가상으로해소하는것이 다. 팬데믹으로 달라질 수퍼선데 이풍경이아쉽기는하지만어쩔 수없다.보건위기가지속되는한 방역조심에지나침이란있을수 없다.브래디와마홈이맞대결을 펼치는경기자체에몰입하는것 만으로도 55회 수퍼보울을 충 분히즐길수있을것이다. 아무 튼오는 7일수퍼선데이가감염 을 확산시키는‘수퍼스프레더’ 가되는일만은없어야한다. 뉴스칼럼 팬데믹 ‘수퍼선데이’ 시사만평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 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 과 다를 수 있습니다 구멍 뚫린 부양안 R.J. 맷슨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초당적 코로나19 비상 구제안 “점프할 때 우리가 합의한 부분으로만 향해서 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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