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6일 (토요일) D10 국회 대정부 질문 국민의힘이4·7 서울시장보궐선거경 선에나설최종후보를5일확정했다.나 경원전의원과 오세훈전서울시장, 오 신환전의원,조은희서초구청장등 4명 이다.이들은앞으로 한 달간 국민의힘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어 안철수국민의당대표와금태섭전의원 간승자와마지막야권후보단일화작 업에들어간다. 국민의힘과 제3지대간 흥행경쟁도달아오를전망이다. 국민의힘은이날책임당원투표 ( 20% ) 와일반시민여론조사 ( 80% ) 를통해4명 의본경선후보를발표했다.본경선의공 정성을위해예비경선의후보별득표율 과순위는공식적으로발표하지않았다. 다만서울시장예비경선후보중에서는 나전의원이당원투표에서1위,오전시 장이여론조사에서1위를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부산시장보궐선거최종후보 로는박형준동아대교수와이언주·박민 식전의원,박성훈전부산시경제부시장 등4명이최종경쟁을하게됐다. 대진표를 완성한 국민의힘은 본격적 으로경선흥행몰이에나선다. 당장 7, 8 일부산과서울에서본경선후보자를대 상으로한 ‘미디어데이’가그시작이다. 스포츠에서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각 팀의감독과선수들이한자리에모여인 터뷰하는 행사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이자리에서기호추첨이이뤄지고,각후 보들이본경선에나서는포부도밝힐예 정이다. 1대1 스탠딩토론회와 합동토 론회등을거쳐다음달 4일국민의힘최 종후보를선출한다. 국민의힘과 별도 트랙에서경쟁하는 안대표와금전의원도흥행에뒤처지지 않기위한신경전에들어갔다. 100%여 론조사 방식의단일화를 고려중인안 대표와금전의원은당장다음주첫후 보자 토론회를여는 쪽으로 방향을 잡 고있다. 금전의원이“설연휴전토론 회를열자”고제안했고,안대표도이에 긍정적인것으로알려졌다.그러자15일 부터1대1 토론회를시작하기로한 국 민의힘도설연휴직전토론회를추가로 편성하는방안을검토중이다.국민의힘 관계자는이날“한달간이어질우리당 후보들과제3지대후보들간별도의경 쟁이얼마나 주목을 받느냐가 최종 단 일화협상의관건이될수있다”고말했 다. 김종인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도“안철수대표가 ( 서울시장야권 후보지지율 ) 1위로나온다는자체를별 로신뢰하지않는다”며“우리당후보가 한 명으로 합쳐질경우여론조사 결과 도 달라질것으로생각한다”고신경전 을이어갔다. 박진만기자 홍남기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이 5일국회대정부질문에출석해“국가채 무와재정건전성을중점적으로고려하 겠다”며여당이추진중인 ‘보편+선별’ 재난지원금지급에찬성할수없다는뜻 을다시한번밝혔다. 여당은 당정갈등 부각을 우려한 듯 홍 부총리를 상대로 관련질의를 최소 화하면서도, 뒤로는 ‘기재부 때리기’를 이어가며대규모추가경정예산 ( 추경 ) 편 성의지를꺾지않고있다. 4차재난지원금을둘러싼 당정갈등 이계 속되 면서, 4 월 전대규모재난지원 금을 지급하겠다는 여당 방안이계획 대로 실 행될지는 여전 히 불 투명한 상 황 이다. 빶믾 “ 핺헣멂헒컿맧핂쫞퍊 ” 여당은이날열 린 대정부질문에서홍 부총리를상대로다소형식적인질문만 던 지는 등 당정갈등이수면위로 드 러 나는상 황 을최소화하는 분 위기 였 다 하지만 홍 부총리는 관련질의가 나 올 때마다 평 소소신을 드 러 내 며여당의 대규모 추경에반대의 견 을 고수했다. 그는 ‘기재부가 국가의 곳 간 못 지않게 국민의 곳 간도 함께 생각해달라’는김 병욱더불 어민주당의원의지적에“재정 을 맡 은 입 장에서국가채무,재정건전성 문제를 같 이보지않을수없다”며“재정 당국이재정건전성을보는시각에대해 존 중해 줬 으면 좋 겠다”고 답 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경제협 력개 발기 구 ( OECD ) 국가중한국의재정적자가 가장 낮 다는 김진 애 열 린 민주당 의원 의지적에도적 극 적으로반박했다.그는 “ ( 절 대적인적자수준 뿐 만아 니 라 ) 국가 채무가 늘 어나는 속 도,재정적자가나 타 나고다시회 복 될가 능 성등을다감안 하지않을수없다”면서“국가신용등급 문제도고려해야한다”고했다. 홍부총리는 특히 확장재정과관련해 “정부가어려 움 을 극복 하기위해서재 정이적 극노력 을하겠다”면서도“할수 있는 범 위 내 에서”라는 단서를 붙였 다. 4차재난지원금 논 의에는 나서야 하겠 지만,여당이요구하는전국민지원등 과도한 지출에는 찬성할 수없다는 소 신을그대로 드 러 낸 것이다. 펺샇 , 폲헒펞 “ 킮헖헪 ” 폲펢킫헏 민주당이대정부질문장에서는홍부 총리를 크 게 압 박하지않았지만,오전만 해도상 황 은 매 우달 랐 다. 민주당지도 부는오전열 린 최고위원회의에서‘보편 +선별’을 혼 합한 4차재난지원금지급 을위해대규모추경편성이 필 요하다는 입 장을 유 지하며기재부에대한 압 박을 이어갔다. 김태 년 민주당원 내 대표는“위기에는 위기 답 게 절 박한자세로재정의 역 할을 더욱강 화해국민의 삶 과경제를지 켜 야 한다”고 강 조했다. 김종민 최고위원도 “기재부의 판 단 만이 옳 다거나최종 판 단이라는자세는 예산결정에대한 헌법 원 칙 에서 벗 어난 것”이라며“기재부의 실 무 판 단이 옳 다 는자기확신을 절 제하라”고말했다. 이 같 이당정간이 견 이 평 행선을달리면 서4 월 보궐선거전4차재난지원금형식 은여전 히 미지수인상 황 에놓이게됐다. 1 ~ 3차재난지원금때와달리당정갈등이 초기에 좀 처 럼봉 합 되 지않자,홍부총리 퇴 진등 극 단의상 황 이연출될수있다는 전망도나오고있다. 특히 당정갈등이지 속되 면서청와대의정책조율 능력 부재를 지적하는목소리도나오고있다. 안동 현 서울대경제 학 과 교수는 “청 와대가경제 현 안 조율 역 할을해야 하 는데그러지 못 하고있다”며“ 현 정권이 임명한관 료 를여당에서 타 박하는것도 이해하기어 렵 다”고말했다. 세종=손영하기자·장채원인턴기자 유 명희 ( 사진 ) 산업 통상자원부통상교섭 본부장은 5일 세계무 역 기구 ( WTO ) 사무총 장후보직을사 퇴 한다 고밝혔다. 올 해초출 범 한 바 이 든 미행정부의지지를 얻 는데 실패 했기때문으로 풀 이 된 다. 유 본부장은이날 긴 급 브 리 핑 을통해 “차기 ( WTO ) 사무총장에대한회원국들 의 컨센 서스 ( 의 견 만장일 치 ) 형성을 촉 진 하기위해우리 굳 건한동 맹 국인미국과 의 긴밀 한조율과합의를거쳐후보직을 사 퇴 하기로결정했다”고밝혔다. 유 본 부장은미국등주요국과협의를진행했 는데,이과정에서 바 이 든 행정부로부터 차기사무총장후보와관련한부정적 입 장을확인한것으로알려졌다. 유 본부장의사 퇴 로조만간 WTO 회 원국 간 컨센 서스를 거쳐차기사무총 장에 응 고지오 콘 조 - 이 웨 알라나이지리 아후보가 취 임할것으로보인다. 김현우기자 “미국이 돌 아 왔 다. 외 교 ( diplomacy ) 가우리 외 교정책 ( foreign policy ) 의중 심 으로 돌 아 왔 다.” 조 바 이 든 미국대통 령 은 4일 ( 현 지시 간 ) 취 임후처음으로국무부를 찾 아 바 이 든 행정부의 외 교독트 린 을 천 명했다. 도 널드 트 럼프 행정부 4 년 간망가진미 국의국제위상 회 복 을 위해동 맹 을 복 원하겠다고했고,중국과러시아를위협 이자경쟁자로규정하면서도대화와협 력 가 능 성은 남 겨뒀 다. 다만 한미관계 나 북핵 문제등에관해서는 별다 른 언 급이없 었 다. 바 이 든 대통 령 은이날여러발언에서 동 맹 을 강 조했다.“동 맹 을 복 원하고다 시세계에관여 ( engage ) 할것”“미국의 동 맹 은우리의가장 큰 자산”등이대표 적이 었 다. 외 교정책을 바 로잡는차원에 서독일 주 둔 미 군 철수계획을 중단할 것이라고밝혔다. 바 이 든 은 “로이 드 오스 틴 국방장관 은우리의 군 사 력 이우리 외 교정책과국 가안보우선순위에적 절 하게부합하도 록 ‘해 외 주 둔 미 군 재 배치 계획 ( Global Posture Review ) ’을주도할것”이라며 “이검토가진행 되 는동안주독미 군 철수 를중단할것”이라고말했다.트 럼프 전 대통 령 이임기말독일을비 롯 해아 프 가 니 스 탄 ,이라 크 주 둔 미 군 감 축 을지시했 지만,이를재검토해뒤 집 겠다는것이다. 주한미 군 의경우‘국방수권 법 ’상 쉽 게 감 축 을할 수없고, 바 이 든 대통 령역 시 주한미 군 철수 검토 카드 를 쓰 지않겠 다고대선기간밝 힌 상태다. 바 이 든 대통 령 은 “미국이가장 소중 히 여기는 민주주의적 가 치 에 뿌 리를 둔외 교에서출발해야 한다”고 강 조했 다. 자 유 수호, 기회 옹 호, 보편적권리 유 지, 법치 주의 존 중, 모 든 사 람 의 존엄 등도 언급했다. 이연장선상에서미 얀 마 군 부 쿠 데 타 를 언급한 뒤“ 버 마 군 부는권 력 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 조했 고,예 멘내 전의종식도 촉 구했다. 특히 집 권 초 세계 민주주의정상회의 개 최 의지를 다시확인하며인권과 민주주 의를 경시하는 권위주의 국가에 경고 장도날 렸 다. 중국과 러시아에대해선협 력 과경쟁 양측 면이모두언급됐다.중국에대해경 쟁관계라는점을지적하고도전에는 맞 서겠다고했다.중국의무 역 ,인권,지식재 산권이 슈 도 꼬집었 다.다만“미국의국 익 에부합할때중국과 함께 일할준비가 돼 있다”라며협 력 가 능 성도열어 뒀 다. 러시아의경우미러 양 국의신전 략 무 기감 축 협정 ( new START ) 5 년 연장 같 은 협 력 사 례 도제시했다. 반면구 속된 야당지도자알 렉 세이나발 니 를두고는 “ 즉 시 풀 려나야 한다”고언급했고, “러 시아의도발을그 냥넘 기 던 시대는 끝났 다”고 강 조하는등사안별로 긴 장관계 를 유 지할것이라는점도확 실히 했다. 워싱턴=정상원특파원 정의용 외 교부장관후보자가5일“김 정은 북 한국무위원장이 ( 2018 년 당시 ) 저 는 물 론문재인대통 령 에게비 핵 화의 사를확 실 하게 얘 기했다”면서“남 측 은 물 론국제원자 력 기구 ( IAEA ) 에도 영변 핵 시설 개 방을 약속 했다”고밝혔다. 정후보자는이날국회 외 교통일위원 회인사청문회에서‘김위원장에게비 핵 화의지가있다고보느냐’는조태용국 민의힘의원질의에“그 렇 다”며이 같 이 말했다.그는“김위원장이남 측 은 물 론 IAEA 전문가도 영변 ( 핵 시설 ) 에들어 와서확 실 하게하자고했다”고말했다. 청와대국가안보 실 장이 었던 정후보자 는 2018 년 3 월 , 수석대 북특 사로 평양 을방문해김위원장과 4시간 넘 게면 담 하고, 같 은해 6월 1차 북 미정상회 담 을 성사시 키 는데결정적 역 할을했다. 그는201 9년 2 월 하 노 이2차 북 미회 담 결 렬 에대해서는“ 북 미 양측 에책임이있 다고본다”며“ 북 한은상 황 을정확하게 판 단하지 못 했고, 미국은당시 존볼턴 백악 관국가안보보 좌 관이대 변 하는 네 오 콘 ( 신보수주의자 ) 들의‘모아 니 면도’ 식의경직 된 자세가문제 였던 것 같 다”고 평 가했다.그러면서“ 영변 ( 핵 시설 ) 폐 기 를하고그다음단계로들어갈수있는 좋 은기회를 살 리지 못 했다”고했다. 조 바 이 든 미행정부 출 범 이후 북핵 문제에대해정후보자는 “비 핵 화 최종 단계와 모 습 에대해 북 미가 합의를 하 고최종 목표에도달하기위한 1 ~ 2 개 의 중간단계를거 치 는단계적 접근 이가장 현실 적”이라며“그 런 부 분 을미국과협 의하겠다”고말했다. 그는 북 한이남 북 대화 재 개 조건으 로 중단을 요구한 한미연합훈련과 관 련해서“적 절 한수준의한미연합훈련은 계 속실 시 돼 야한다”면서도“대규모연 합훈련은 한반도 상 황 에여러가지 함 의가 있어미 측 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 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훈련이 북 한을 자 극 할 수있다는점을 고려해야 된 다 는의미로, 축 소가 능 성에무게를 둔 것 으로해석 된 다. 정후보자는 ‘문 대통 령 임기 내 전시 작전통제권전환을위해한미훈련 실 시 가 불 가 피 한 측 면이있다’는 지적에대 해서는 “문 대통 령 은 취 임이후에전작 권전환시기에대해한 번도 못 박아서 말 씀 하신적이없다”며“정부의기본 입 장은 ‘조건’에기초한전환이고, 그시기 를정해놓고미 측 과협의하는것은아 니 다”라고 강 조했다. 정승임기자·김단비인턴기자 “국민곳간 생각해라” 때리는 與$ “국가 채무 보라” 버티는 洪 정의용“김정은, 비핵화의사 확실$ IAEA에도영변핵시설개방약속” 막 오른국민의힘본경선레이스$서울·부산 각 4명대진표확정 ‘동맹’강조한 바이든$“해외주둔미군감축재검토” 서울 부산 “세계에관여”외교독트린천명 독일주둔미군철수중단밝혀 주한미군도철수검토없을듯 중·러엔경쟁과협력모두언급 서울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부산박민식·박성훈·박형준·이언주 제3지대와의흥행경쟁도 본격화 유명희통상교섭본부장 WTO총장후보결국사퇴 외교장관후보자인사청문회 “하노이회담결렬은양측책임” “적절한수준의훈련계속실시” ‘한미훈련’축소가능성에무게 나경원 오세훈 오신환 조은희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홍남기경제부총리겸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오 후국회본회의장에서열린경제분야대정부질문 에출석해자료를살펴보며답변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정의용외교부장관후보자가 5일서울여의도국 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열린인사청문회에서 선 서를하고있다. 오대근기자 문재인대통령이 5일오후 전남 신 안군 임자2대교에서열린 ‘세계최 대해상풍력단지48조바람이분다’ 행사에참석해발언하고있다. ‘지역균형뉴딜투어’ 1호인이번협약 식에서문대통령은원전약8기에해당하는8.2GW세계최대규모의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을위한적 극지원의사를밝혔다. 신안=왕태석선임기자 4차재난지원금‘보편+선별’방안 당정이견평행선에여전히안갯속 “기재부가옳다는확신절제하라” 與, 형식적질문속뼈있는압박 홍남기“적극노력”말하면서도 “할수있는범위내”반대분명히 일각선靑정책조율부족지적도 俑 대통령 “세계최대해상풍력단지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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