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8일 (월요일) A2 종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 부로규정한마크램지어하버드대로스 쿨교수의논문을두고하버드대안팎에 서비판이빗발치고있다. 하버드대교내신문인‘크림슨’은7일 게재한기사를통해램지어교수의주장 때문에국제적논란이일고있다며논문 의후폭풍을조명했다. 신문에따르면한국과미국의많은법 률학자와 역사학자들은 램지어 교수의 주장에몇가지허점이있다고보고있 으며논문출처에대해서도의문을제기 하고있다. 하버드대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카 터에커티교수는램지어교수의논문에 대해“경험적, 역사적, 도덕적으로비참 할정도로결함이있다”고지적했다. 그는앤드루고든역사학과교수와함 께램지어교수의주장을반박할저널을 준비하고있다고밝혔다. 램지어교수는논문‘태평양전쟁에서 성매매 계약’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자들이자신의의지에따라계약을맺고 일하면서 돈을 벌었으며, 원하면 일을 그만둘수도있었던것처럼묘사했다. 그는“일본정부가여성에게매춘을강 요하지않았으며,일본군이매춘부모집 업자와 협력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 면서“군대를 따라다니는 매춘부들은 전쟁의위험때문에일반매춘부보다돈 을더많이받았다”는주장을폈다. 크림슨은 위안부는 매춘부의 완곡한 일본식 번역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일 본제국육군이강제로성노예상태(sex slavery)로 만든 여성들과 소녀들을 의 미한다고지적했다. 1990년대시카고대학에서램지어교 수의수업을들었다고밝힌알렉시스더 든 코네티컷대 역사학과 교수도“근거 자료가부실하고학문적증거를고려할 때얼빠진학술작품”이라고비판했다. 하버드대 한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램 지어 교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 고 있다. 하버드대 로스쿨 한인 학생회 (KAHLS)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인 권침해와전쟁범죄를의도적으로삭제 한것을강력하게규탄한다”고밝혔다. 미전역의 법대 학생 800명도 이 성명 에연명했다. 하버드대 학부 한인 유학생회(KISA) 는 대학 본부에 램지어 교수의 사과를 요구하는진정서를제출할계획이다. 램지어교수는이런반발에대해“로스 쿨학생들의책무”라면서“논문에대해 학생과대화할용의가있다”고말했다. 그러면서 더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연구를할의도는없다고덧붙였다. “위안부는성노예다”램지어비판봇물터져 코네티컷대역사교수“근거없는얼빠진학술작품” 미전역법대학생800명비판탄원서서명하기도 조지아18세청년의사당폭력혐의체포 지난달6일연방의사당난입폭력사태 와관련해노스풀턴밀턴에사는 18세 청년이5일체포됐다.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 사무소는 트윗을 통해 밀턴 거주 18세 청년 브루 노 조셉 쿠아( 사진 )를 연방의사당“범죄 행위와 관련”해 체포 수감했다고 발표 했다. 그의구체적인혐의는아직연방법무 부홈페이지에게시되지않았다. FBI는 쿠아의집에대한수 색영장이 집행됐지 만그가자택에서체 포되지는 않았다고 확인했다. AJC는 쿠아의 소 셜미디어 계정에는 픽업트럭, 전지형자 (ATV), 총기 등에 대한 그의 애정을 보 여주고있다고보도했다. 쿠아는자신의도널드트럼프지지목 소리를 숨기지 않아왔다. 그는 선거일 다음날벅헤드공화당조지아본부주 차장에서대형트럼프깃발을펼치는모 습이지역신문에의해촬영돼보도되기 도했다. 또 12월에는대형트럼프깃발을트럭 에 매단 채 경적을 울리며 초등학교 주 차장을 운전하다 밀턴시로부터 범칙금 통고서를발부받기도했다. 조셉박기자 하버드대 교수“위안부는 매춘부”논문 파문 (CG)<연합뉴스TV제공> 예를들어조지아주는65세이상고령 자에게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있어 70 세 또는 75세 이상에게만 허용하는 인 근다른주에서조지아주로백신을맞으 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 다. 뉴욕의 피트니스 강사인 스테이시 그 리피스는 자신도‘교육자’라고 주장해 병원에서일찍백신을맞을수있었다는 사연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맞았다. 결국그는“끔찍한실수 를 저질렀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 을다시올려야했다. 네바다주 리노의 한 지방법원 판사와 직원들은인맥을활용해아직차례가되 지 않았는데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었 다. 더글러스 손리 리노시 행정담당관 은“백신을먼저필요로하는사람보다 자신의이익을우선시하는것은비양심 적”이라면서“고위험군에는 백신이 죽 느냐사느냐의문제”라고비판했다. 백신새치기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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