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8일 (월요일) D3 윤정희 방치 논란 “홀로투병”“가족이돌봐”$‘윤정희방치說’미스터리 “남편의도덕성믿어, 회복시켜야”박원순아내의손편지확산 알츠하이머투병중인원로배우윤정 희 ( 77·본명손미자 ) 씨가프랑스에서가 족으로부터방치된채지내고있다는주 장이제기됐다.유명피아니스트인남편 백건우 ( 75 ) 씨측은 “해당 내용은거짓 이며근거없는주장”이라고강하게반 박했다. 지난 5일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 는5일‘외부와단절된채하루하루스러 져가는영화배우***를구해주세요’라 는제목으로글이올라왔다.이글의제 목은원래한온라인커뮤니티에서‘***’ 대신‘윤정희’로명시돼게재됐다가삭제 됐다.국민청원청원인은온라인커뮤니 티에서“국민청원게시판에글을올렸으 나,이름이***으로표시되고관련상황 을호소한블로그주소도삭제됐다”고 주장했다.윤씨는1960~1970년대문희· 남정임씨함께‘여배우트로이카’로꼽히 며충무로를풍미했던배우다. 1974년 프랑스파리로영화유학을간후 76년 세계적인피아니스트백씨와결혼해화 제를뿌렸다. 2019년지인을알아보지 못할정도로알츠하이머가악화됐다는 사실이알려져영화 팬들을 놀라게했 다.윤씨는 74년이후프랑스에서거주 해왔다. 청원인은윤씨가 “남편과별거상태 로배우자의보살핌을받지못하고,파 리외곽에있는한아파트에서홀로외 로이알츠하이머와당뇨와투병중”이 라고주장했다.청원인은“근처에딸 ( 진 희씨 ) 이살기는하나직업과가정생활로 본인의생활이바빠엄마를제대로 돌 보지못한다”며“배우자와딸로부터방 치된채대부분의시간을홀로힘든투 병생활을하고있다.혼자서나가지도 못하고 감옥 같은생활을 한다”고 덧 붙였다. 백씨측은즉각반박했다.백씨의공 연기획사빈체로는 7일“ ( 윤정희는 ) 가 족과멀리떨어져생활해야하는요양병 원보다는가족과가까이서친밀하게지 낼수있는환경인백진희의아파트바 로옆집에서백건우가족과법원에서지 정한간병인의따뜻한돌봄아래생활할 수있도록하고있다”고주장했다. 또 “게시글의내용과는달리주기적인의사 의왕진및치료와함께편안하고안정 된생활을하고있으며,게시글에언급 된제한된전화및방문약속은모두법 원의판결아래결정된내용임을분명히 말씀드린다”고덧붙였다.이와관련,청 원인은“딸에게 ( 윤씨의 ) 형제들이자유 롭게전화와방문을할수있도록수차 례요청했으나감옥의죄수를면회하 듯 이 횟 수와시간을정해 줬 다”며“전화는 한달에한 번3 0분,방문은 3개월 에한 번씩 2시간이다. 개 인의자유가 심 각하 게유린당하고있고인간의기본 권 을 찾 아 볼 수없다”고주장했다. 백씨측은방치주장이나온배경으로 “2019년5 월 1일윤정희가파리로돌아 가며시 작 된분 쟁 ”을언급했다.영화계 에따 르 면윤씨의 동 생들은2019년백씨 부 녀 를상대로‘윤씨에게 애 정을보이지 않 으며윤씨가적절한보살핌을받지못 하고있고 금 전적 횡령 이의 심 된다’는내 용으로소 송 을제기했다.같은해프랑 스법원이백씨부 녀 를윤씨의재 산 ·신상 후 견 인으로지정한 데 대한이의신청이 었 다.소 송 은지난해11 월 파리고 등 법원 에서 동 생들이 최종패 소했다. 윤씨가알츠하이머로일상생활을영 위 하기힘들게되기전까지부부는 항 상 붙어다 녔 다.백씨의연주회에는 특 별한 사정이없는한윤씨가 매번동 반했다. 윤씨가영화관련일정이있으면백씨가 함께했다.두사 람 은 휴 대 폰 하나를같 이 쓰 기도했다.윤씨는2010년4 월 한국 일보와의인터 뷰 에서“ 만 나는친구도 엇 비슷 하고 항 상같이있으니 휴 대 폰 을각 자가 질 이유가없다”고 밝혔 다.당시인 터 뷰 장소는백씨의연 습 장바로옆이 었 다.백씨는결혼후 40년 넘 게아내윤씨 의머리 칼 을 잘 라 줬 고,윤씨는남편백 씨의공연용구두를직 접닦 아 준 사연이 유명하기도하다. 백씨는 2019년12 월 올해의여 성 영화 인상시상 식 에서윤씨가공로상을받자 아내를대신해“ 저 희부부는 항 상여 성 영화인과한국영화를 응 원한다”는소 감을보내기도했다. 영화계에서는방치주장에대해 믿 어 지지 않 는다는반 응 이나온다. 윤씨와 백씨가서로를분신처 럼 여 겨 온부부인 데 다윤씨가가족들의돌봄속에간호 받고있는근황을 최 근까지전해들어서 다.영화계에따 르 면간병인 3 인이윤씨 를 교 대로돌보고있다.옆집에사는딸 이 폐쇄 회로 ( CC ) TV 로 간병상황을 점 검 하는 것 으로알려 졌 다.한 영화인은 “윤씨와백씨사이를 조금 이라도아는 이라면청원내용을 쉽 게받아들일수없 을 것 ”이라며의아해했다. 라제기영화전문기자 윤정희씨와남편백건우씨가2013년5월 ‘섬마을 콘서트’ 행사를소개하는기자회견을하고있다. MBC제공 휴대폰같이쓰던부부가왜 靑게시판에“남편과별거상태 파리서알츠하이머^당뇨로투병” 2019년尹동생이횡령등소송 백건우측“방치주장배경인듯” 영화계“서로분신처럼여긴부부 국민청원내용받아들이기어려워” 고 ( 故 ) 박원 순 전서 울 시장의아내강 난희씨가 작성 한 것 으로 추 정되는자 필 호소문이7일온라인커뮤니티와사회관 계 망 서 비 스 ( SNS ) 에서 확산 되고있다.친 ( 親 ) 여 권 인사인 김 용민 평 화나무이사장 은자신의 SNS 에서“드 디 어박시장의아 내인강여사가 입 장을 냈 다”며이글을 공유했다. 해당편지는 “박원 순 의 동 지 여러분강난희 입 니다”라고시 작 하는손 편지 ( 사진 ) 2장과국가인 권위 원회에제 출 했다는 탄 원서1장 등총 3 장이다.손편 지는지난6일에, 탄 원서는인 권위 의직 권 조 사결과 발 표사 흘 전인지난달22일에 각각 작성 됐다. 글 쓴 이는손편지에서“40년전박원 순 은 저 와의 첫만 남에서‘세상에 얽혀 있는 매듭 을 풀겠 다’고했다”며“그 순 간부터 앞 으로남은시간들까지박원 순 은나의 남편이자나의 동 지”라고 썼 다.그는이어 박전시장에대한‘박원 순 을기 억 하는사 람 들 ( 박기사 ) ’의 입 장문을언급했다.글 쓴 이는“이 번 ‘박기사’의 입 장문을본후 저 희 가족은 큰슬픔 가 운데 있다”며 입 장문구 절을 짚 은 뒤 “아직진실은 밝혀 지지 않았 다고 저 는생각하고있다”고강 조 했다. 앞 서인 권위 는지난달25일박전시장 의 성 희 롱 의 혹 에대해“박전시장의 행위 는 성 적 굴욕 감또는 혐오 감을 느끼 게하 는 성 적언 동 으로 성 희 롱 에해당한다”는 내용의직 권조 사결과를 발 표했다.이에 박기사는지난 1일 입 장문을내고“인 권 위 의결정을무 겁 게받아들이며피해자에 게 심심 한 위 로를드린다”고 밝혔 다.박 기사는“우리는모든인간이온전하고 완 전할수없다는사실을인정한다”며“그 ( 박전시장 ) 의 삶 의 역 정과가치를 추 모 하면서공 ( 功 ) 과과 ( 過 ) 모두를기록해나 갈것 ”이라고했다. 이에대해글 쓴 이는“나의남편박원 순 은그 런 사 람 이아니고그 런 사 람 이아니 라는 걸너 무도 잘 알고있다”며“ 저 는박 원 순 의 삶 을 믿 고 끝 까지신 뢰 한다”고 언급했다.그는“40년을지 켜 본내가아 는박원 순 정신의본 질 은도 덕성 ”이라며 “ 저 와우리가족은박원 순 의도 덕성 을 믿 고회 복 시 켜 야 한다고생각한다”고했 다.그러면서“ 저 는호 흡 을가다 듬 고신 발끈 을 동 여 매 고 천천 히무 엇 을어 떻 게 해야그를 끝 내지 킬 수있을지온마 음 을 다해고민할 것 ”이라고 썼 다. 글 쓴 이는 “ 동 지여러분도 잘 해나가실거라 믿 는 다”는말로손편지를마무리했다. 해당편지를실제강씨가 썼 는지는 확 인되지 않았 다. 다 만팟캐 스트방 송 ‘나 는 꼼 수다 ( 나 꼼 수 ) ’ 멤버 였던 김 이사장 은한국일보와의 통 화에서“박전시장을 보 좌 했던한 비 서관이강씨의글을올렸 다”며“다 른 지인도박전시장의아내가 쓴 자 필 편지가 맞 다고했다”고 밝혔 다. 강은영^최은서기자 인권위직권조사결과발표에 “아직진실은밝혀지지않아$ 어떻게그를지킬지고민”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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