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8일 (월요일) D5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두달앞두 고보수야권후보단일화를바라는서 울시민의민심이약 70%에이르는것으 로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사이에선 야권 후 보 단일화 찬성률이 90.7%에달했고, 보수층에서도 78.9%였다. 특히이번 선거를 놓고 ‘정부·여당을 심판하기위 해야당에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평가 한 응답자 사이에서 야권 후보 단일 화 찬성률이 85.1%에 달했다. 중도층 ( 70.2% ) 과 무당층 ( 59.9% ) 도 야권 후 보 단일화에호의적이었다. 단일화 키 를 쥔국민의힘지도부에압박이될것 으로보인다. 한국일보·한국리서치의 서울시장 보궐선거여론조사 ( 4~6일실시 ) 결과 를 보면, 국민의힘·국민의당·무소속 등 야권 후보 단일화에 ‘매우 찬성한다’ 는 응답은 30.9%, ‘대체로 찬성한다’ 는 35.9%로, 찬성답변이 66.8%로 조 사됐다. ‘매우 반대한다’ ( 8.7% ) 와 ‘대 체로 반대한다’ ( 14.0% ) 를 합한 반대 답변은 22.7%였다. 모름·무응답은 10.5%였다. 안철수대표가이끄는국민의당지지 자의83.1%와안 대표지지자의81.3% 도 단일화에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지지자사이에선보수야 권후보단일화찬성론이55.8%로상대 적으로저조했다.나경원전국민의힘의 원,오세훈전서울시장,안대표의‘단일 화시너지’를민주당지지층이위협적으 로본다는뜻이다.오전시장 ( 77.0% ) 보 단 나전의원지지자 ( 86.8% ) 사이에서 단일화요구가컸다. 쩢펺뭚삶핊 컿솒 52%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후보 단일화찬성응답은 52.1%였다.반대는 34.3%,모름·무응답은13.6%로각각집 계됐다. 민주당지지자는 73.4%가,열린민주 당지지자는 66.9%가범여권후보단일 화에찬성했다.범여권단일화에찬성한 정의당지지자는 40.8%로온도차가뚜 렷했다. 다만정의당은당대표성추행사건의 책임을지는차원에서서울·부산시장보 궐선거무공천을결정해단일화논의에 참여하지않는다.국민의힘지지자중엔 범여권후보단일화찬성답변이37.0% 에그쳤다. 이성택기자 박영선전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안철수국민의당대표가서울시장후 보 지지율 조사에서공동 선두로 나 타났다.‘제3 후보의깜짝돌풍’은아 직없는것으로조사됐다. 한국일보·한국리서치여론조사 ( 이 달 4~6일실시 ) 에서‘서울시장으로가 장적합한 후보는 누구인가’라는질 문에박전장관과안대표를꼽은응 답자는 각각 25.8%, 19.5%로, 격차 는오차범위 ( ±3.5% ) 보다작았다. 대 중인지도와인물경쟁력면에서두사 람이상대적으로앞서있다는뜻이다. 나경원전국민의힘의원은12.9%,오 세훈전서울시장은 9.2%, 우상호더 불어민주당의원은5.2%로집계됐다. 이른바‘빅5’주자를제외하면전원 이1%안팎의지지율에머물렀다.금태 섭전더불어민주당의원은1.9%였고, 조은희서초구청장은1.6%,김진애열 린민주당의원은1.1%,오신환전국민 의힘의원은0.5%,조정훈시대전환의 원은 0.1%였다.‘적합한후보가없다’ 는 3.5%,모름·무응답은 15.7%로,부 동층도상당한것으로조사됐다. 박 전 장관은 50대 ( 35.3% ) 사이 에서, 안 대표는 20대 ( 23.0% ) 와 30 대 ( 24.2% ) 사이에서상대적으로 높 은 지지를 받았다. 나 전 의원은 60 대이상 ( 22.3% ) 이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박전장관지지율 ( 59.6% ) 은우의원 ( 10.1% ) 을압도했다. 국민의힘지지층사이에선나전의 원 ( 34.6% ) 이안 대표 ( 27.2% ) 에 근 소하게우위를 보였고, 오전시장은 19.3%였다. 보수층에서도나전의원 과안대표의지지율은각각 24.2%와 25.8%로맞붙어있는것으로나타났 다.오전시장은17.4%였다. 중도층의 마음은 박 전 장관 ( 19.8% ) 과안 대표 ( 19.3% ) 로팽팽하 게갈려있는것으로나타났다.나전 의원을지지하는중도층은 13.1%, 오 전시장은 8.4%,우의원은 4.9%였다. 조소진기자 ‘野후보단일화’ 선택아닌필수로$보수 80%·중도 70% “찬성” 인지도·경쟁력‘빅5’$제3후보돌풍안 보인다 무당층에선안철수지지율 21.2%$중도층서도박영선과비슷 서울시민 67%, 단일화긍정 정권심판론자 85.1%찬성응답 국민의힘지지층선 90.7%달해 찬성률,羅지지자가吳보다높아 범여권단일화도절반이상긍정 朴 25.8%·安 19.5%지지율접전 나경원·오세훈·우상호順추격 다른후보지지율 1%안팎그쳐 15.7%달하는모름·무응답변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비위로 발 생한 4·7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더불어 민주당이후보를내기로한것에대해서 는 ‘잘못한일’이라는답변이절반을차 지했다. 한국일보·한국리서치여론조사 ( 이달 4~6일실시 ) 에서‘민주당이이번보궐선 거에후보를낸것에대한평가’를묻는 질문에‘잘못한일’이라는답변은 50.1% 로,‘잘한일’이라는응답 ( 39.3% ) 보다많 았다.모름·무응답은10.6%였다. 부정적답변은남성이여성보다더많 았다. ‘잘못한 일’이라는 답변은 남성 ( 55.3% ) 이여성 ( 45.2% ) 보다많았고,‘잘 한일’이라는답변은여성 ( 44.9% ) 이남 성 ( 33.3% ) 을웃돌았다. 적극적투표층에서는 52.1%가 ‘잘못 한일’이라고했고, 40.5%가 ‘잘한일’이 라고답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중 85.0%가,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도 16.8%가 ‘잘못한일’이라고 답했다.이 념성향별 편차도 뚜렷했다.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68.6%와 55.5%가 ‘잘못한일’이라고 했지만, 진보층에서 28.6%만‘잘못한일’이라고답했다. 조소진기자 시민 50%“민주당후보공천은잘못한일” 보수 진영입장에서후보 단일화가 선거승리의최대관건이라는사실이입 증된셈이다. 莃쫂푾캏졂 :3 핞묺솒쁢짣찧 · 퍟핞 샎멾픎퍊뭚푾켆 우상호 의원이민주당 본선에진출 하는 경우엔야권으로 무게추가 다소 기운다. ‘우상호 ·안철수’ 가상 대결에 선안 대표 ( 50.4% ) 가 우 의원 ( 31.2% ) 을 19.2%포인 트 차로 따 돌리 며 앞 섰 다. 경쟁 상대를 바 꿔 도 우 의원은 나 전 의원에게 11.4%포인 트 밀 리고, 오 전시장에 겐 13.5%포인 트 차이의열세 를보였다. 3자대결이 되 면판세는 혼 전이다.‘우 상호·오세훈·안철수’ 구도에선안 대표 ( 34.5% ) 와 우 의원 ( 27.7% ) 의 차이가 6.8%로,차이가오차범위를 넘 어서진않 는다.이경우오전의원은 21.8%를 얻 는것으로나타났다. ‘우상호·나경원·찬철수’ 3자대결에선 안 대표 ( 31.6% ) 와 우 의원 ( 26.7% ) , 나 전의원 ( 24.7% ) 이오차범위안에서 접 전 을 벌 이는것으로조사됐다. 쭎솧칾涭 ‘ 훟솒 · 줂샇 ’ 짊킺 핂짦 … “3 핞샎멾솒莃킇읺핳샂좉 ” 정한울 한국리서치전문위원은 7일 “ 3자 구도 든 , 양 자 대결이 든 민주당이 승리를자신 할 수없는상 황” 이라고했 다. 선거승 패 를 좌 우 할 중도·무당층이 집 값 상승,전세대 란 등부동산논 란 을 거치 며 등돌린 탓 이 크 다. 이번조사에서문 재 인대 통령 이국정 운영을 ‘잘못하고있다’는 부정평가는 52.5%로, 긍 정평가 ( 43.7% ) 를앞질렀 다. 특히중도·무당층의과반이문대 통 령 에대해부정적이었다. 쏞빦픦쪎쿦 : 팖 쿦픦훟솒 · 쫂쿦 핳엳 또 하나 주 목할 대 목 은 안 대표의 중도·보수 확 장력이다. 여야와 무소 속 주자 들 중 ‘서울시장으로 누가 가 장 적합한가’라고 물은 결과, 무당층 에선 안 대표의 지지율이 21.2%로 1 위였다. 중도층 사이에서도 안 대표 ( 19.3% ) 와 박 전 장관 ( 19.8% ) 의지지 율이비 슷 했다. 또 ‘박영선·나경원·안철수’ 3자가상대 결에서국민의힘지지층의 57.4%가 나 전의원을 택 하지만, 35.8%는안 대표 쪽 으로이 탈 하는것으로조사됐다. ‘박영선·오세훈·안철수’ 구도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은 안 대표 ( 46.5% ) 와 오 후보 ( 42.2% ) 로 양분 됐다. 국 민의힘지지층마저안 대표의본선 경 쟁력을 상당 부 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 1면‘본보여론조사‘에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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