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9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뉴스칼럼 잘 먹고 잘 자고 즐겁게 준비의 자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칼럼은 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여러분/ 주일에교회에오실때어 떤자세로나오십니까?주일은결산 의날이아니라준비의날입니다.이 것을잘이해하시길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을 이렇게 생각합니 다.“주일이란6일동안세상에서죄 짓고피곤하게살다가주앞에나와 서 결산하는 날이다”그래서 보통 주일아침의기도가이렇게시작됩 니다.“하나님. 지나간 6일 동안 우 리가죄지은것을다용서해주옵소 서. 우리는너무세상에서험해졌고 닳아졌습니다” 듣기만 해도 피곤하지 않습니까? 차라리이렇게생각을합시다. 하나 님은이미모두다우리의죄를용서 하셨습니다. 그분은이미우리를용 서하시고 받아주셨습니다. 그렇다 면6일동안내삶속에대한길을저 에게말씀해주옵소서. 주님이내삶 속에서일하실커다란계획과위대 한비젼을바라봅니다. 지난주간과 다르게더위대하게내삶속에역사 하실하나님의손길과하나님의얼 굴을제가바라봅니다. 이것이우리 의 준비하는 기도이어야만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천지를창조하실 때아담과하와를여섯째날창조하 셨습니다. 그러므로아담이활동을 시작한첫째날은제7일입니다. 그는 6일날 아마도 해지는 황혼에 창조 되었을것입니다.그는그밤에푹안 식을취했을것입니다. 그러므로그 가 일어나자마자 맞이한 첫째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날이쉬는날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일하고 쉰 것이 아니라 쉬고 일하는 것. 그 가눈을뜨자마자하나님이모든것 을다창조해놓으셨습니다. 주께서 다해놓으셨습니다. 모든것은선물 이었습니다.이아름다운자연,새들 의노래소리가피어나고있는꽃등 모두가 다 선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그선물을즐기며위대한하나 님의 창조를 감격하면서 쉼을 통해 서힘을얻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안식이창조의능력을.이안식이새 로움의힘을주는것입니다.그얻어 진힘으로우리는 6일동안의삶에 대해용기와비젼을갖게됩니다. 그 래서주일은준비의날입니다. 하나 님이 6일동안내삶을통해서어떻 게 역사하실지 기대하는 사람마다 큰기대를가지고주앞에나올것입 니다.“죄송해요 하나님. 6일 동안 주님뜻대로살지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라고고개를숙이고나오는 날이아닙니다.이날은하나님이내 삶속에어떻게역사할것인가를기 대하며준비하는날입니다. 인생의피곤의가장근원적인원인 은죄에있습니다.주께서이죄를담 당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보배로 운피를흘리셨습니다. 그분께서다 시사신부활의날. 그날은우리에 게새로운생명을주신날입니다.이 생명을즐기고그감격과아름다움 을노래하면서우리는다가올일주 일에대한삶의새로운힘과탄력과 능력과용기를얻게됩니다. 이러므 로우리의삶은새로운능력과비젼 으로 가득찹니다. 그리스도인이야 말로가장미래지향적인삶을살아 갈수있는사람이기때문입니다. 프랑스의레지스탕스저항운동이 한창일때, 한청년의절규소리를다 시상기시켜드립니다. 저항운동을 하던학생들이그들의조국을위해 서거사하고있던모의계획이탄로 가났습니다.그래서청년들은다이 렇게외쳤습니다.“이제우리는모든 것이끝났다.”그때한청년이우뚝 섭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리칩니다. “동지 여러분/ 아직 끝나지 않았습 니다.우리가꿈을잃어버릴때그때 가마지막입니다.” 그렇습니다. 꿈을 잃어버린 사람 그들은이피곤의늪속에서헤어날 수가없습니다. 그러나예수를믿고 내 마음 속에 꿈을 갖기 시작한 그 순간내삶에는해야할일이있으며 부족하지만주께서는나를쓰실수 가있습니다. 하나님이우리를통해 서일하실수있습니다.그래서그리 스도인은늙지않습니다. 젊은독수 리 그들은 이렇게 소리치며 인생을 살 수가 있습니다.“여호와를 앙망 하는자는새힘을얻으리니독수리 의날개치며올라감같을것이요.달 음박질을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 고걸어가도피곤치아니하리라.”이 삶이저와당신의삶이되기를기도 합니다. 아내가 평소 같지 않다고 느 낀남성이아내를데리고가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했다.그리고이틀후의사가전 화로 결과를 알려왔는데 문제 가좀생겼다. “부인의 검사결과와 다른 환 자 검사결과가 섞였습니다. 부 인이 코비드-19에 걸린 건지 알츠하이머에걸린건지알수 가없네요.” “그럼어떻게해야하느냐”고 남편이 묻자 의사가 아이디어 를주었다. “두분이멀리산보를가서부 인을 버려두고 오세 요. 만약 부인이 집 을잘찾아오면절대 문을 열어주지 마세 요.” 코로나바이러스시 대에 나온 알츠하이 머 조크다. 미 전국 사망자가 47만 명에 달하는 코로나바이 러스도 무섭지만 노년층의 가 장 보편적 두려움은 알츠하이 머혹은치매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배 우자와 자식들도 알아보지 못 한 채, 가족들에게 크나 큰 고 통을주면서생의마지막을보 낸다는것은생각만해도끔찍 한일이다.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환자 는 500여만명 정도, 2050년 이되면숫자는거의 3배가늘 어 1,400만명에 육박할 것으 로 알츠하이머 협회(AA)는 보 고있다. 그런데알츠하이머연 구가 계속되면서 밝혀진 사실 이있다. 과거에는기억상실증 상이 나타나면서 치매가 시작 되는것으로알았는데, 사실은 첫 증상이 나타나기 20~30년 전에 이미 병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긴세월동안병이뇌안에 서소리없이진행되고있는것 인데,본인도모르는이런초기 단계의 예비 알츠하이머 환자 가미전국에 4,600만명이상 이라고한다. 이 정도면 65세 이상 고령층 은누구도안심할수가없다.치 매예방을위해뭔가를해야하 는 데, 무엇을 할 것인가. 정답 은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것. 건강한라이프스타일이다. 알츠하이머 권위자로 꼽히는 리처드 아이작슨 신경전문의 는 인지능력을 유지/개선하고 알츠하이머 발병위험을 낮추 는가장효과적인방법으로건 강한생활방식을꼽는다. 알츠 하이머 케이스 3건 중 한건은 지병 관리와 함께 라이프스타 일을 건강하게 바꿈으로써 예 방가능하다는것이다. 아이작슨이알츠하이머전문 의가된것은집안에알츠하이 머환자가삼촌등 4명이나있 었기 때문이다. 그 병으로 환 자본인은물론가족들이얼마 나 고통을 겪는지 를 지켜본 그는 자 신처럼 아직 기억 상실 증상은 없지 만 가족력이 있는 환자들을대상으로 예방에 집중해왔 다. 그가 제시하는 바 람직한 생활방식 은 7가지. 첫째는 건강한 식생 활이다.뭘먹는지가그사람을 만든다는말그대로다.뇌건강 에좋은식사로그는지중해식 식사를 추천한다. 잎채소, 과 일, 야채는많이, 통곡물을적 당히, 기름진 생선과 견과류, 올리브유를주로하는식사다. 다음은 운동. 허리둘레와 치 매위험은비례한다. 배가많이 나올수록뇌안의기억센터는 쪼그라든다고 아이작슨은 말 한다. 매주3~4번총150분이상의 운동이권장된다. 아울러매일 7시간반이상푹잠을자고,술 을 적당하게(매주 여성은 4~7 잔, 남성은 7~10잔) 마시며, 사 람들과 자주 즐겁게 어울리며 대인관계를잘유지할것을추 천한다. 이어 권장되는 것은 음악 감 상, 직접 연주하면 더 좋다, 아 이작슨은 동료 신경전문의들 과함께밴드를만들어베이스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마지막 은새로운취미나기술을배움 으로써뇌의여러다른부분들 을 사용할 것. 아이작슨은 포 케몬GO게임에푹빠져있다. 결국 잘 먹고 잘 자고 즐겁고 재미있게 지내노라면 치매도 예방된다는말이된다. 즐겁게 살라고태어난인생이다. 독사진 내마음의시 모처럼앨범을사서정리하는데 내독사진만83장이나되네 그대라는존재는전무하고내꺼만 그도그럴것이단둘이만의미국여행이였으니 사진마다예쁜웃음으로그를바라보고 이렇케하라저렇케하라하니 신이나서나만웃을수밖에 그이는사진찍어주는재미로시간가는 줄도모르고사진기를메고손가락박자도 삼각형사각형의시늉으로흥이나서 나를이리돌리고저리돌리면서 그렇케9박10일의여정으로 LA에서워싱톤까지까마득한기억이 내곁을떠난지가어언이십여년이넘어가니 이젠흐린기억뿐슬픔도굳어없으니 인생사빈자리도허무의한숨뿐이어라! 박홍자 (애틀랜타문학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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