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11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올해 세금보고 준비요령 ‘코로나로 달라진 변화’꼼꼼히 서류챙겨라 매년세금보고를위한준비작업에신 중을기하는것이보통이지만올해는특 히 세금보고를 준비하는 납세자들에게 신중함에더해꼼꼼함과세밀함이요구 되고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납세자 개인의 경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 변화는 고스란히 세금보고에 반영되기 때문이 다. 한전문가는“코로나19상황으로올해 세금보고는과거와달리주의해야할사 항들이있다”며“1차와2차경기부양지 원금수령여부를비롯해건강보험가입 증명, 실업수당 등 관련 서류를 꼼꼼히 챙겨준비해가급적일찍온라인보고를 하는것이필요하다”고말했다. 한인 CPA들이 조언하는 내용을 토대 로올해세금보고대비시점검사항과전 략을정리했다. ■챙겨야할세금보고서류 기본적으로 지난해 납세자의 수입과 관련된 모든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일 반적으로 급여를 받는 납세자들은 고 용주가 발생한 W-2양식을 챙겨야 한 다. 급여 소득 이외에 실업수당이나 투 자 관련 수입, 긱(gig) 경제활동 수입이 있다면 1099양식들이 필요하다. 자영 업자의경우는스케줄C(ScheduleC)와 SE(Schedule SE)양식에수입내역을정 리해야한다. 건강보험가입증명서도올 해세금보고시포함해야한다. 이밖에도 항목별 공제를 신청할 경우 관련 증빙 서류 역시 반드시 챙겨야 하 고, 납세자식별번호(ITIN)를 사용하는 납세자라면반드시갱신여부를확인해 야문제소지가없다. ■실업수당을받은경우 실업수당을수령시원천징수를선택하 지않았다면올해세금보고에서원천징 수미납에대한세금이부과된다. 올해도 실업수당을 받고 있다면 실업 수당수령시반드시연방소득세를원천 징수하는옵션으로변경해서내년도세 금보고를대비하는게바람직하다. 수입이 많아 경기부양 지원금을 받지 못했지만이후실직을했다면올해세금 보고시리커버리리베이트크레딧(Re- coveryRebateCredit)활용여부를전문 가에게의뢰하는것이필요하다. 만약1 차와 2차경기부양지원금을일부또는 전부를받지못했다면반드시리커버리 리베이트크레딧을통해반영해야한다. ■지난해소득이늘어난경우 2019년에비해2020년소득이더늘어 난납세자들은세금부과부담을줄이는 전략으로올해세금보고를최대한지연 시키는것도한방법이다. 3차경기부양 지원금을 받아 소득이 늘어난 데 따른 세금부담을줄인다는전략이다. 하지만 현재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 지고있어지급시기를예상할수없다는 상황도함께고려하는게필요하다. ■기부금공제챙겨야 올해세금보고시기본공제를선택해도 현금으로한기부금에대한공제를받을 수있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등록단 체에현금으로기부한금액중최대300 달러까지기부금공제혜택을받을수있 어 이에 대한 증빙 자료를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 ■재택근무홈오피스공제 재택근무자의 경우 집에 사무실을 마 련했을경우홈오피스공제를받을수있 다.다만교직종사자와자동차판매업에 종사하는경우는홈오피스공제혜택에 서제외된다.홈오피스공제방식은홈오 피스 사용 공간 비율을 근거로 실제 지 출비용을산출하는방식과홈오피스크 기를기준으로스퀘어피트당비용을공 제하는방식이있다. <남상욱기자> 부양금 아직 못받았다면 크레딧 통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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