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11일 (목요일) D6 달아오르는 보선판 여권대선주자인이낙연더불어민주 당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연휴 를앞둔 10일나란히호남을찾았다.호 남출신인두인사에게는여권의핵심지 지기반인호남민심을선점하는게향후 대선레이스에서중요한관건이다.때문 에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 19 ) 사태로 위축된분위기에도 불구하 고,명절을맞아호남을방문한것이다. 이와대조적으로연휴직전까지여권인 사들과 기본소득 문제로 난타전을 치 렀던이재명경기지사는조용한‘정책구 상’을이어갔다. 이대표는이날부터1박 2일일정으로 광주와전남나주,순천을찾는다.전남 영광 출신인이대표의호남 방문은 올 해들어벌써세번째다. 지난달 18일과지난 6일광주를방문 했던이대표는이번방문에서△한국에 너지공대△광주아시아문화전당△여 순항쟁위령탑등지역숙원과제와관련 된현장일정에집중했다.이대표의호 남 챙기기는 연초 제기한 사면론 수습 차원의성격도엿보인다. 실제성과로도이어지는분위기다.한 국갤럽이실시한차기대권주자여론조 사에서이대표의호남 지지율은 △12 월 1주차 ( 26% ) →△1월 2주차 ( 21% ) →△2월 1주차 ( 29% ) 로회복세를보이 고있다. 정총리도이날 호남을 찾았다. 오전 광주시청에서코로나19 대응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회의를주재한정총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착수식,서구보건 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광주형일자 리상징인광주글로벌모터스공장등을 돌아보며지역민심을챙겼다.정총리는 이날자신의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에 “김대중대통령께정치를배웠다”며“광 주의아픔을딛고일어선포용력과정의 로움도 배웠다”고 적었다. 자신을 정 치로 이끈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인연 을강조하며대선전호남지지세를 넓 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북 진안 출신인 정 총리는 지난 6일 전북지역 내싱크탱크겸지지자 모임인 ‘전북 국 민시대’ 신년인사회에도온라인으로참 석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의정협의체체결 등지역현안을챙긴이지사는설연휴 동안 관사에머무르면서정책구상 등 을이어간다는방침이다.연휴직전까지 여권인사들과 기본소득 논쟁등으로 치열하게붙었다는점에서숨고르기측 면도있어보인다. 이지사 측 관계자는 한국일보와 통 화에서“사회적거리두기방역수칙을 준수하며특별한일정없이자택에서보 낼계획”이라며“지난해어머 니 를여의고 처음 돌아오는 설이라 가 족 과 함 께 할 것”이라고 말 했다. 조소진기자 4·7 서 울 시장보 궐 선거경쟁이본격화 하면서여 야 후보들의 물 고 물 리는 난 타전이이어지고있다.여 야 모두내부적 으로는앞서가는후보를 잡 기위한경 쟁자들의 견 제가집중 되 는모습이다.여 기에후보 단 일화움직임까지동시에진 행되 면서, 외 부 주자를 향한 내부의협 공등으로전선이복 잡 해지고있다. 여 야 모두 공세의타 깃 은 선두 주자 다. 국민의 힘 오세 훈 전시장은 10일나 경원전의원을 향해“지나간 1위와앞 으로 있을 1위를 분명히구분해 야 한 다”고 말 했다.지나간 1위는나전의원, 앞으로 1위는 본인을 가리 키 면서 견 제 에나선것이다. 오전시장은지난 8일 미디 어 데 이 행 사에서도나전의원을향 한 21대총선 패 배책임론을 제기했다. 같 은당 오신 환 전의원은나전의원을 허 경영국가 혁 명당 대표에 빗 대“나경 영”이라고비 판 했다.‘신 혼 부부 1 억 원대 지원’공 약 의현실성이 떨 어진다는주장 이다.오전의원은“ 얼핏 들으면 황 당하 고, 자세히보면이상한공 약 ”이라고일 갈 했다. 이 런흐름 은여 야 의 단 일화움직임과 도 맞 물려 있다. 열 린 민주당 서 울 시장 후보로선출된김진 애 의원은민주당과 의 단 일화 가 능 성을 언급 했다. 그 리고 곧 장박영선전중소 벤처 기 업 부장관을 타 깃 으로 삼 았다.김의원은이날박전 장관을향해“너무공 허 한S F 영화 같 은 공 약 을내 놨 다”고 꼬 집었다.박전장관 이서 울 주요도로를지하화한후 ‘수직 정원등대’를세 워 공공오 피 스와주거공 간 등으로 활 용하겠다는 구상을 발표 했는 데 ,이를 ‘ 함량미 달’이라고비 판 한 것이다.김의원은“박전장관의공 약 은 풍 선 같 은 생각 ”이라고도했다. 단 일화움직임을의식한후보들의신 경전은 야 권에서더불을 뿜 는다. 나전 의원은“김명수대 법 원장의임명동의안 이가결된것에결정적역 할 을 한게안 철 수 국민의당 대표”라며‘김명수 책임 론’을 꺼냈 다.나전의원과신경전을하 는오전시장도안대표를향한공격에 는 한 목 소리다. 오 전시장은 “김명수 대 법 원장 탄생 에결정적역 할 을한것은 단 연코안대표인 데 ,이제는사 법 부 독립 을 수호 할 의지가없다고 얘 기한다”고 공격했다. 안 대표 비 판 에는 민주당도 가세했 다.박전장관은 9일“서 울 은 CEO플 러 스 알파 로공공성에대한이해가있어 야 하는 데 ,이것이 굉 장히중요하다”며“안 대표는기 업밖 에해보신게없기때문에 모 든 것을기 업마 인 드 로해결하 려 고한 다”고 견 제했다. 우 상호민주당의원은 8일안대표를가리 켜 “온 갖 정당이라는 정당은 다 떠 돌아다 닌 철새 의 우 두머 리”라고했고,김진 애 의원은“안대표 처 럼단 일화에 매 달 릴생각 은없다”고 깎 아내 렸 다. 김지현기자 “나경영” “풍선공약” “철새우두머리”$ 서울시장여야주자들난타전 美“새대북정책, 한미일조율중요$北비핵화가핵심” 이낙연^정세균호남챙기고,이재명은정책구상‘집콕’ 조바이 든미 국 행 정부가 미 국민과동 맹 의안전을 유 지하기위한 새 대 ( 對 ) 북 정책을 언급 하면서한 미 일간조율의중 요성을 강조했다. 도 널드 트럼프 전임 행 정부의‘ 톱 다 운 ( 하향 )  식대북정책을 재 검토할뜻 을분명히하면서북한비핵 화에전 념 하겠다는의지도 되 풀이했다. 네드 프 라이스 국무부 대 변 인은 9일 ( 현지시간 ) 정 례브 리 핑 에서 미 국과북한 의 접촉 이 늦 어지면북한이핵무기시 험 이나 미 사일발사 처럼미 국의관심을 끄 는일을하는결과를초 래할 수있다는 점을 우려 하지 않느냐 는 질 문에“나는 우 리의 파트 너들과긴 밀 히조율하지 않 을가 능 성이더 우려될 것이라고 생각 한 다”고 답 했다.이어“북한의상태에대한 정책 검토 부터시 작 하는 새 로 운 ( 대북 ) 접근 방식을 채 택하겠다”고 말 했다. 그 러면서현재진 행 중인 압 박 정책과 향 후 외교 의 잠 재성에대해한국과일본, 다 른 동 맹 국,협력국과긴 밀 히협의하고 조율 할 것이라고설명했다. 한일간대북정책이상이하다는지적 에대해선“ 그렇 기때문에 새 로 운 대북 접근법 을 취 하기전 미 리동 맹 국들의전 략 적 목 표를이해하고, 충 분한 외교 적 논의를 하는것이중요하다”고 프 라이 스대 변 인은 답 했다. 그 는이어“이란문 제 든 북한 문제 든미 국이너무 빨 리움 직이면 동 맹 국들과 파트 너들이 미 국 과 함 께가지 못 하는 위 험 이있을것으 로 생각 한다”며“어 떤접근법 을 취 하기 에앞서 외교 적인 노 력을하는것이 매우 중요하고 미 국의전 략 적 목 표가무 엇 인 지아는것도 마찬 가지”라고했다. 그 러 면서“협력국과동 맹 국이 미 국의전 략 적 목 표를 파악 하는것도중요하다”며“ 근 원적인 목 표는 접근법 이조율 되 고 그 에 따 라 가장 효 과적일수있도 록 그 것들 을조화시 키 는것”이라고 말 했다. 프 라이스대 변 인은동 맹 중시 입 장을 거 듭 해강조했다.“이 새 로 운 정책 접근 법 을수 립 하고협의를수 행 하는 데우 리 의초점은 미 국과동 맹 들에대한위협을 줄 이고,북한과한국국민의 삶 을 개 선하 는것”이라고 말 했다.바이 든 대통령이지 난 3 일문재인대통령과의전화통화에서 한반도비핵화를위한긴 밀 한협력을당 부한것 처럼 “ 우 리는북한의비핵화에전 념 하고있다는것이핵심이다”고도 밝혔 다.다 만 “현재로서는더자세한내용을 밝힐 수는없다”고여 운 을남겼다. 한 편프 라이스대 변 인은바이 든 대통 령이나 토니블링컨 국무장관이조 만 간 아시아등동 맹 국을방문 할 것이라고 예 고했다. 프 라이스대 변 인은‘ 새 로 운접근 법 ’에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과의 만 남 이포 함되 지 않느냐 는 질 문에“ 우 리가준 비가 되 었을때 블링컨 장관이 우 리의가까 운 동 맹 국과 파트 너를찾을것”이라며“아 시아동 맹 국도포 함될 것이라고 생각 한 다”고 밝혔 다.이 런 가 운데외교 부는10일 노규덕 한반도 평 화 교섭 본부장이성김 미 국무부동아태차관보대 행 과 유 선협의를 갖 고 미 국의대북정책 검토 과정을포 함 , 각급 에서 밀 도있는협의를지 속 해나가 기로했다고 밝혔 다. 김진욱·조영빈기자 내부선두주자에견제집중돼 단일화염두에외부엔협공도 오세훈“나경원은지나간 1위” 羅^吳“안철수, 김명수가결기여” 김진애“박영선공약은 SF영화” 트럼프정부톱다운식탈피재확인 국무부,블링컨亞동맹국방문예고 노규덕^성김,대북정책유선협의도 與대선주자들엇갈린설연휴행보 李대표, 광주등찾아사면론수습 丁총리, 광주시청서재난대책회의 李지사방역수칙지키며숨고르기 서울시장보궐선거에나선여야후보들이설연휴를하루앞둔10일시장과카페등을찾아지지를호 소했다.박영선(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후보는남구로시장을찾았고,나경원국민의힘후보는남대문 시장에서만두를먹고,안철수국민의당대표는마포구키즈카페에서직장맘들과만남을,오세훈국민의힘후보도남대문시장을방문했다. 국회사진기자단 설앞두고시장·키즈카페찾은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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