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A3 종합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0일 조지아 주 커머스시에 공장을 건설중인 SK이 노베이션이 LG 에너지 솔루션의 영업 비밀을훔쳤다는결정을내리자조지아 주정부관계자및애틀랜타지역언론들 이큰우려를나타냈다. AJC는이번판결로 26억달러를투자 해건설중인전기차배터리생산공장의 미래가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결정이 SK에겐 큰 좌절이 지만 아직 연방법원에 항소할 수 있고, LG와재정적으로합의를보는길도있 고, 조바이든대통령이검토를거쳐거 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며 희망의 끈 은아직남아있다고전했다. SK가건설하고있는생산공장투자는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큰 경제개발 프 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조지아주는 공 장유치를위해3억달러의그랜트,부지 무상제공, 그리고 기타 인센티브 등을 제공했다. 이번 결정대로 SK는 포드에게 4년간, 폭스바겐에게 2년간 배터리를 납품할 수있지만문제는그이후다. ITC가 10 년간수입금지를결정했기때문에배터 리 생산에 필요한 부품들을 들여올 수 없기때문이다. 폭스5 애틀랜타 방송은 포드와 폭스 바겐에납품할수있는기간을준것은 이들완성차업체들이“새로운국내배 터리공급업체를찾을”시간을준것이 라고분석했다. 조지아주관리들은공장이문을닫을 경우수천개의일자리가날라가고거액 의투자금이손실을볼수있다며우려 를나타냈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확실한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으면 SK 에게제공한재정적인센티브를회수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윌슨은 “우리는여전히SK를신뢰하며,주전체 에미칠영향에관심을갖고있다”고밝 혔다. 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는이문 제에대한논평을내놓지않았다. 애틀랜타에미주본사를두고있는LG 에너지솔루션김종현법인장은“SK가 우리의경고를완전히무시했고지적재 산권을 지키기 위해 소송을 진행할 수 밖에없었다”고밝혔다. SK 이노베이션은 성명을 통해“우리 는이번결정에대해고객회사인포드 와 폭스바겐과 논의를 즉각 시작하겠 다”며“이번 결정으로 2,600여명을 고 용할 수 있는 조지아주 생산공장의 미 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으며, 바이든행정부와이번결정에대해논의 하겠다”고밝혔다. 조셉박기자 조지아주정부SK패소에심각한우려표명 일자리창출안되면인센티브회수검토 포드,폭스바겐납품후가동중단우려 한인상의,모로우시설날행사참석 ◀1면서계속 코로나팬데믹이여전한상황에서 12일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도떡과제수용품등을장만하는등설명절분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설 하루 전인 11일 스와 니아씨플라자앞종로떡집(대표김성갑)에서떡 국용떡을써는작업을하고있다. 조셉박기자 한민족최대명절‘설’ 떡집은‘바쁘다바빠’ 포화상태인 둘루스 한인타운을 벗어 나블루오션지역인모로우시에사업체 를오픈하면시장을선점할수있다. 모로우시는 이미 두터운 소비자층이 형성되어 있다. 모로우시에는 7,000명 의학생들이등록한클레이튼주립대와 공항이위치해있기도하다. 이미11년전뷰티마스터가6만스퀘어 피트매장을개장한후지역사회에서성 공한사업체로영향력을넓혀가고있으 며 최근 뷰티마스터의 카너 지 이사가 모로우시비즈니스관광홍보위원회의 커미셔너로임명되기도했다. 남대문도 가장 인기 있는 지역 그로서리 마켓으 로자리매김했다. 지역주민들은이미한국음식과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감을 가지 고 있고 한인업체들이 많이 진출하여 둘루스같은상권을형성하기를바라고 있다. 현재 모로우시에서 가장 원하는 업종은 코리안 바비큐 포함한 한국식 당,베이커리,커피샾등이다. 앞으로도 한인상공회의소는 존 램플 모로우시장, 바오댕경제개발디렉터, 카너지커미셔너와지속적이고정기적 인 미팅을 갖고 한인사업체 진출을 돕 기위해활동할것을약속했으며MOU 를 준비하고 있다. 모로우시에 대한 문 의는 미쉘 강 대외부회장(678 -951- 3167)에게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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