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설연휴 고속도로 풍경이올해는 달 라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위해지 난해추석에이어고속도로휴게소에서 는매장내식사가금지된다. 통행료감 면혜택도없다. 정부는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이시작된 10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 하는전국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의실 내매장에서좌석운영을금지했다.실내 매장에이용객이밀집할경우,코로나19 감염위험이커지기때문이다.다만음식 포장은가능하다. 도로공사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하기위해휴게소의출입구동선을분리 했다. 휴게소이용 시수기로전화번호 를적거나QR코드스캔,간편전화체크 인을해야한다.이날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설연휴 특별교통대책준비상황 보고회에서변창흠국토교통부장관은 “이달말부터백신접종이시작될예정이 라설연휴는코로나극복의중요한변 곡점이될것”이라며“이동을최소화하 기위해노력해야한다”고강조했다. 14일까지 5일간 계속되는 특별교통 대책기간에현장 방역관리대책이제대 로이행되도록도로공사는안내원을추 가배치했다.휴게소혼잡안내시스템과 도로전광표지 ( VMS ) 를활용해휴게시 설이용분산도유도하고있다. 정부는 또 교통량 증가를 막기위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을없앴다. 이에11∼13일에도정상적으로 통행료 가부과된다. 다만이기간통행료수입 은 코로나19 방역등에사용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추석때도 통행료를 부 과했다. 고속도로통행료수납노동자들이이 날 오전 6시부터로예고했던총파업은 막판에철회됐다. 통행료 수납업무 노 동자로구성된도로공사서비스노조는 전날 협상을 통해사측과입장을 좁힌 것으로알려졌다.이에따라설연휴전 국톨게이트는정상운영된다. 이번설연휴귀성객은코로나19 방역 을위한 5인이상집합금지여파로지난 해보다 32%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 다. 다만감염을 우려해철도나 고속버 스대신승용차를이용하겠다는귀성객 비율은 높아 고속도로는 혼잡할 것으 로예상된다. 고속도로귀성길은설전 날인11일오전, 귀경길은설다음날인 13일오후에각각가장 혼잡할것으로 예상된다. 김창훈기자 “설연휴에함께하지못해아쉽다고 음식을 보내주셨어요. 다음 명절엔 꼭 얼굴봤으면좋겠어요.” 경남 창원시가 고향인 직장인 박 모 ( 2 8 ) 씨 는지난 4일 묵 직한아이스 박 스 를 택배로 받았 다. 고향집에계신부모 님 이보내주신명절음식이 었 다. 떡 국 재 료부터소 불 고기, 새 우 튀김 ,나 물 등금 방이라도한상을 뚝딱 차 릴 수있을만 큼 다 양 한음식들이가지 런히담겨 있 었 다. 고향 방문을 포기해명절분위기를 전 혀 못 느꼈 는 데 ,어 머니 가만들어준명 절음식이라도 먹 을수있게 돼마 음한 켠 이든든해졌다. 신종코로나 바 이 러 스감염증 ( 코로나 19 ) 4차대유행을방지하기위해방역 당 국이설연휴동안고향방문자제 권 고 및 5인이상집합금지를유지한가운 데 , 명절음식이라도나 눠먹 자며택배로음 식을 보내는 사람들이증가하고있다. 코로나19 확산이후거리 두 기가일상화 한 상황에서, 설에도 모이지못하는 마 음을조금이나 마 달 래 기위해서다. ‘명절음식대이동’은설연휴가 1주일 이상남은이달 초 부터시작됐다.택배 물 고속도로통행료내고, 휴게소음식은포장만가능 “몸은 갈 수 없으니음식이라도$” 명절먹거리대이동 부모님들자식못보는아쉬움에 떡국재료^고기^나물등택배보내 “코로나끝나면본가에모여 그동안못한얘기마음껏할것” 코로나탓연휴고향방문자제 량증가로음식이제때도 착 하지못할수 있다는염려때문이다. 채언 주 ( 49 ) 씨 는지 난 5일 충 남공주시에사는 큰형님 이만 든 떡 국용 떡 과고기, 육 수등을택배로 받았 다.시부모 님 이일 찍돌 아가 셔 서매 명절때 마 다 큰형님댁 에11명정도시 댁 식구가모 였 는 데 ,지난해추석부터는‘모 두 의 건 강을위해’얼굴을 맞 대지 않 고있 다. 채씨 는“방역지 침 에따라5인이상모 임 자체가어려운상황이라, 큰형님 께서 추석때 처럼 내려오지말라고 당 부했다” 며“ 그래 도음식을나 눠먹 지못해아쉽다 며, 떡 부터 양념 까지각종 재 료들을정성 스 레 준비해보내주셨다”고전했다. 동 생 과함께서 울 에서자 취 하고있는 나혜원 ( 26 ) 씨 도설연휴내내고향에서 보내주신음식을 먹 으며‘집 콕 ’ 생 활을할 계 획 이다. 나 씨 는 “전남에있는 부모 님 과 외숙 모께서 밥반찬 부터과자, 망개떡 등간식까지 골 고 루담 아보내주셨다”며 “설은 새 해를 맞 이하는명절이다보 니 추 석보다의 미 가커서 더 신경을 써 주신것 같 다”고설명했다.나 씨 는“코로나가 끝 나면 본 가에내려가 옥 상에서고기를구 워먹 으며한동안못했던이야기를원없 이할것”이라며“가 족 들이노 래 부 르 는 걸 좋아해함께모여서 마 이크를잡고 싶 다”고말했다. 오지혜기자 Ԃ 1 졂 ‘ 핂 뻳 , 繟믾펓펞잲맏 ’ 컪몒콛 그럼 에도정보기 술 ( IT ) 업계에서는하 이 퍼 커 넥 트의영상기 술 력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꼽 는다. 특 히 실시간영상을 끊김 없이전 송 하는‘ 웹 R TC ’ ( real time communication ) 기 술 은 독 보적이다. 웹 R TC 는 A 라는이용자 와 영상대화를 하다가 B 라는이용자로 넘 어 갈 때 마 치 방 송 화면 처럼 자연스 럽 게 바뀌 는기 술 이다.‘ 곰T V’를 개발 한배인식 키클롭 스 대표는“하이 퍼 커 넥 트는대 규 모로상용 화된적이없는 웹 R TC 기 술 을 뛰 어난서 비스로성공시 켰 다”고말했다. 전문가들은하이 퍼 커 넥 트의가치를 2 조원이상으로 보기도한다. 배대표는 “하이 퍼 커 넥 트가 미 국기업이라면10조 원이상 받 을 수있을 만 큼 기 술 력이 뛰 어나 다”고 평 했다. 하이 퍼 커 넥 트는 뛰 어난영상기 술 을 앞 세 워 모든서비스를 처 음 부터세계시장을 겨냥 해 개발 했다.아자 르외 에하 쿠 나라이 브 도 미 국 ^ 일 본^ 유 럽 ^ 인도등에서서비스중이며,지난해11 월 선보인영상만남 앱 ‘ 슬 라이드’도 미 국과 독 일등에서선보 였 다. 안상일 ( 사진 ) 하이 퍼 커 넥 트대표는서 울 대 재 료공 학 부출신으로 학 내창업동 아리를거 쳐 대화방과 카페 등으로유명 했던국내서비스‘세이 클럽 ’의기 획 자중 한사람이 었 다.200 7년검색 엔진업체 레 비서치를창업하기도했다.업계관계자 는 “하이 퍼 커 넥 트는커 뮤니케 이 션 서비 스의장인들이모인 곳 ”이라며“기 술 력, 기 획 력, 운영능력모든것이 뛰 어나다” 고설명했다.하이 퍼 커 넥 트는 2019 년 매 출1,6 8 9 억 원,지난해상 반 기에만1,235 억 원의매출을기록했고5,000만 불 수출의 탑 을수상했다. 미 국매치 그룹 은 데 이 팅앱 ‘ 틴더 ’를비 롯 해‘매치’‘ 미틱 ’‘ 페 어스’‘ OK큐피 드’등 40여 개 의소 셜앱 을전세계에서비스하는 업체로 북미 지역에서1위를달리고있다. 시가총 액 이4 7 조원에이 른 다. 그런데 매 치의 약 점은동영상이다.매치는하이 퍼 커 넥 트인수를통해 약 점인영상을보 완 하 고 새 로운서비스를내 놓 을수있게됐다. 강 혁 모하이 퍼 커 넥 트커 뮤니케 이 션팀 리 더 는“이번매각을계기로매치 그룹 의도 움 을 받 아 미 국시장의점유율을높일수 있을것”이라고말했다. 귀성객작년보다상당폭줄지만 철도^버스대신승용차이용많을듯 “귀성오늘오전^귀경13일오후 고속도로가장혼잡할것”예상 “美시장에서점유율높일것” 서울에서동생과 자취를 하고있는나혜원씨에게 도착한 음식꾸러미.나씨의어머니와외숙모가정 성스럽게싼음식들과간식거리가즐비하다. 열차창가좌석만 미리성묘 설연휴를하루앞두고본격적인귀성행렬이이어진10일오전서울중구서울역에서부산행열차에탑승한승객들이열차내사회적 거리두기가적용된창가좌석에만앉아출발을기다리고있다. 이한호기자 설을이틀앞둔10일오전인천부평구인천가족공원을찾은시민들이미리성묘를하고있다.지자체들은코로나19확산방지를위해설연휴기 간동안추모시설을임시폐쇄하기로했다. 인천=뉴스1 D4 코로나에 바뀐 설 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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