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2월 12일(금) E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할 때 사용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주 사용하는 ‘자동양압기’ 수치에 100%의존하지 말아야한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수면무호흡증 진료 인원은 2015년 2만9,000명에서 2019년 8만4,000명 으로 급증했다. 2018년 7월부터 수면 다원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2019년 진료 인원 의 81%(6만7,600여명)는 남성, 이들의 51%(약 3만4,700명)는 30~40대 연령 층이었다. 수면무호흡증이있으면양압기를이 용해 잠잘 때 코를 통해 강한 압력의 공기를넣어좁아진기도를열어줘무 호흡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치료를 한다. 특히 2018년부터 건강보험 적용 이돼많은환자가사용하고있다. 수면무호흡증은1차수면다원검사 로진단하고이때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되면, 다시 2차 수면다원 검사로 적절한 압력을 측정해 양압기 압력 처방을하는것이원칙이다.하지만시 간ㆍ비용 등의 문제로 많으면 2차 수 면다원검사대신무호흡빈도에따라 자동으로 압력을 조절해 주는 자동 양압기를사용하고있다. 하지만수많은센서를사용해여러 검사로정확히측정하는수면다원검 사와 달리, 자동 양압기는 단순히 호 흡기류를측정하는센서만으로수면 무호흡증을 판정해 상대적으로 정확 도가부족한것으로나타났다. 김현준ㆍ박도양 아주대병원 이비인 후과교수팀은수면무호흡증환자 50 명을대상으로수면다원검사와자동 양압기를동시에사용해각각무호흡 정도를측정했다. 그 결과, 자동 양압기는 수면다원 검사보다 대부분의 경우 무호흡을 적 게측정하고, 폐쇄성무호흡과중추성 무호흡감별은정확도가낮았다. 특히 비만이거나 허리둘레가 두꺼운 대상 자에서더부정확했다. 이 때문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도 자동양압기의수치만으로환자상태 를판단하거나진단하기보다는이러 한오류의가능성을충분히인지하고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환자 관리를 할필요가있을것으로보인다. 김현준 교수는“자동 양압기의 편 리성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이번연구에서측정되는수치 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며“특히발생메커니즘이나치료방 침이 전혀 다른 질병인 중추성ㆍ폐쇄 성무호흡을정확히판단하지못하는 것으로확인된만큼주의해야한다”고 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식중독은 여름철에만 걸리는 것으 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요즘 제철을 맞은 생굴 등을 먹다가 겨울 식중독 으로고생하는이가적지않다. 대표적인 겨울 식중독균은 노로바 이러스·로타바이러스·장관아데노바 이러스 등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에 의한식중독이겨울철에가장많다. ‘겨울 식중독 주범’으로 불리는 노 로바이러스는 27~40nm(나노미터=10 억분의 1m) 크기로, 상온 60도에서 30분간가열해도감염력이떨어지지 않는다. 영하 20도에서도 죽지 않고 냉동ㆍ냉장 상태에서 감염력을 수년 간유지한다. 노로바이러스에감염되면설사ㆍ구 토ㆍ메스꺼움ㆍ발열등의증상이나타 나는 식중독에 걸린다. 영ㆍ유아부터 성인까지 감염되며 위ㆍ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24시간 잠복기를 거친 뒤 설사ㆍ구토ㆍ복통등이1~3일정도생 긴다. 회복 후 최소 3일~2주 전염력 이유지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나 생굴 같은 어패류를 먹거나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물건을만지거나환자가이용한화장 실을 같이 이용하는 등 환자와 접촉 하면옮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 면 음식물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 다. 음식을 85도 이상의 열로 1분 이 상가열하면노로바이러스가죽기때 문이다. 특히 겨울철 굴은 생으로 먹 기보다익혀먹는것이바람직하다. 최재기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 수는“노로바이러스는 아직까지 항 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며“무엇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공중 화장 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손을 씻을 때는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 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 손끝까지 깨 끗이씻어야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전 염성이 강하므로 노로바이러스 증상 이 있다면 오염된 옷, 이불 등을 살 균ㆍ세탁하고 감염자가 음식 조리나 다른사람과접촉을피해야한다. 노로바이러스에의한식중독은특별 히치료하지않아도저절로낫는다. 치 료제가없어물을공급해탈수를막는 보존적 치료(정맥 주사)를 한다. 스포 츠ㆍ이온음료로부족해진수분을보충 하면된다.다만설탕이많이든탄산음 료나과일주스는피해야한다. 최상호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 수는“노로바이러스 장염으로 설사 를하면굶는사람이많은데죽ㆍ미음 과함께따뜻한보리차나이온음료를 조금씩자주마시면좋다”고했다. 최 교수는“노로바이러스에감염되면건 강한성인은대부분2~3일내로호전 된다”며“어린이나 노인과 같은 면역 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 증상이 동반 되므로감염되면병원을찾아적절한 치료를받아야한다”고했다. ‘가성 콜레라’로 불리는 로타바이 러스도 조심해야 한다. 심한 구토와 설사를일으켜탈수가심하고전염성 도강하다. 주로고열ㆍ구토로시작해 2~3일 뒤에는 심한 설사를 한다. 로 타바이러스 장염은 전 세계 어린이 의 95%가 5세가되기까지적어도한 번이상걸릴정도로흔하다. 겨울부터 초봄에 걸쳐 유행한다.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과 같이 영ㆍ유아가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발병이많다. 로타바이러스는 대부분 사람 간 접촉을 통해 대변-구강 경로로 전파 되지만, 생존력이 매우 강해 오염된 음식이나 물, 장난감이나 가구 등으 로도전염될수있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일단 걸리 면 수액을 보충해 탈수를 막는 수밖 에 없다. 하지만 로타바이러스는 예 방접종으로막을수있고감염되더라 도 쉽게 회복될 수 있다. 생후 2개월 이후아이에게접종을권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February 9, 2021 A19 수면무호흡증 환자, 양압기 수치 100% 믿지 마세요 수면무호흡증연구결과는지난 1월국제학술지‘Sleep and Breathing’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미지투데이> 식중독주범‘노로바이러스’, -20도에도안 죽어 겨울식중독기승…생굴때문에? 생굴을 먹다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으로 고생하는 이가 적지 않다. 굴은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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