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13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세금보고 대행자 타겟 사기 이메일 조심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금보 고 시즌을 맞아 회계사(CPA), 세무사 (EA) 등 세금보고 대행자를 노리는 새 로운유형의이메일피싱사기가등장해 연방국세청(IRS)이관련업계에주의보 를발령했다. 10일 IRS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고객 이나 IRS온라인서비스(e-Services)로 가장해, 세금보고 대행자들에게 웹사 이트링크가포함됐거나파일이첨부된 이메일을보내,세금보고대행자의온라 인파일링정보번호(EFIN)를빼낸뒤허 위 세금 보고를 통해 세금환급금을 가 로채는수법을쓰고있다. 사기범들의 이메일 내용이 워낙 그럴 듯해전문가들인세금보고대행자들이 라도 자칫 속을 수 있는 데다 세금보고 시즌이시작되면서사기범죄유형의이 메일들이급격히증가하고있어주의가 필요하다고IRS는경고하고있다. 세금보고 대행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 기범들의이메일은전통적인이메일피 싱에서 사용하는 수법 대로 링크나 파 일을 클릭하는 순간 사기범들이 심어 놓은악성파일이컴퓨터소프트웨어에 침투해중요정보를빼내거나세금보고 시 사용하는 어카운트에 접근을 막는 다. 이어 세금보고 대행자의 운전면허증 과같은개인정보와EFIN을요구해이 를 활용해 허위 세금보고를 해서 세금 환급금을 챙기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 다. 고객을 가장한 사기 이메일도 세금보 고시즌에자주등장하는단골사기이 메일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로비대면활동이주를이 루는 상황을 악용해 고객을 가장한 사 기범들이 세금보고 대행자에게 세금보 고서류준비를대행해달라고접근하면 서이메일로세금보고용서류인양악성 멀웨어(malware)가담긴링크나파일을 보낸다는것이다. 이를 통해 세금보고 대행자의 컴퓨터 활용상황을감지하거나원격으로컴퓨 터를조정해주요정보를빼가는수법이 다. 피해를입지않기위해서는링크를클 릭하거나첨부된파일을열어볼것을요 구하는 수상한 이메일은 즉시 삭제하 고, IRS의온라인서비스를제때업데이 트하는것을잊지말아야한다. IRS는 세금보고 대행자들에게 사기 범죄가 의심되거나 IRS나 IRS 관련 기 관에서발송했다며도착한수상한이메 일은 phishing@irs.gov로 보고해줄것 을당부했다. 남상욱기자 IRS나 고객 가장해 CPA등에 이메일 발송 세금환급금 가로채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월 31일∼2 월 6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79 만3,000건으로집계됐다고11일밝혔 다. 전주보다 1만9,000건 줄어들었으나, 블룸버그통신이집계한전문가전망치 76만건보다는 많았다. 전주 청구 건수 는당초발표된77만9,000건에서81만 2,000건으로상향조정됐다. 최소2주간실업수당을청구하는‘계 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50만건으 로전주보다14만5,000건감소했다. 지난달중순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가 90만건을 재돌파했던 것에 비하면 실업난이상당히진정된양상이다. 실업수당 청구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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