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또 거기야” 민정수석출신대통령발목 잡는민정수석실 박범계“신현수사의마음아파$소통하고따로만날것” 휴가떠난신현수, 22일결단내리나$靑“숙고하고복귀를” 문재인대통령이18일전북군산시최소잔여형(LDS) 코로나19 백신주사기생산업체풍림파마텍을방문해조미희부사장으로부터주사기에대한설명을듣 고있다. 군산=왕태석선임기자 검찰고위간부인사에대한불만으로 수차례사의를표명한신현수 ( 사진 ) 민정 수석이18일휴가를떠났다.청와대는신 수석의휴가를“숙고의시간”이라고표 현했다.신수석과대척점에섰던박범계 법무부장관은공개사과했다.신수석이 22일출근하면서어떤답을내놓을지주 목된다. 청와대고위관계자는이날“신수석이 출근한뒤오늘과내일이틀간휴가원을 냈다”며“‘숙고의시간’을갖고월요일 ( 22 일 ) 에출근할때는어떤말을할것”이라 고말했다.신수석이휴가를가면서‘22 일까지결단을내리겠 다’고 약속했을 가능 성이커보인다. 신수석에겐나흘의 시간이있다. 그는 문 대통령의만류에도물 러날뜻을고수하고있다는게주변얘기 다.여권관계자는“신수석은당초민정 수석을맡으려는마음이없었다”며“떠 나는것도미련이없을것”이라고말했 다.파문을일단락짓고복귀하기위해쉬 어가는모양새를택했다는관측도있다. 다른여권인사는문대통령과의관계를 언급했다.노무현정부에서문대통령과 신수석은민정수석과 사정비서관으로 근무한이후오랜인연을쌓았다. 청와대고위관계자는“충분히숙고하 고 본래모습으로 복귀했으면하는 바 람”이라고했다. 사실상문대통령의의 중으로읽힌다.청와대가“박장관이인 사를강행한측면이있다”고한것도신 수석의‘면’을세워준측면이강하다.실제 박장관은이날“신수석사의표명에참 으로마음이아프다”며“문대통령을함 께보좌하기를희망한다”고말했다. 신수석이끝내돌아오지않으면문대 통령리더십이상처를입을수있다.김형 준명지대정치학과교수는“레임덕현상 중하나는청와대의내분”이라고했다. 신은별기자 신현수청와대민정수석의사의표명 으로청와대가다시‘긴장모드’다.추미 애전법무부 장관과 윤석열검찰총장 의갈등으로 상처난 국정동력을 끌어 올리려던와중에‘법검갈등시즌2’를연 상케하는사건이터졌다.여권에선“또 민정이야?”라는반응이나왔다. 돌이켜 보면변호사출신으로참여정부민정수 석을 지낸 문재인대통령집권 후 매번 청와대의발목을잡은건민정발 ( 發 ) 악 재였다. 풆칾킪핳컮먾맪핓픦 청와대는 2018년 6월지방선거당시 울산시장선거에개입했다는의혹을받 고있다.검찰은민정수석실이문대통령 의 30년지기인송철호 현시장 당선을 위해경찰에야당 후보주변수사등을 지시했다고봤고 , 지난해1월 백 원 우 전 민정비서관과이 광 철현민정비서관 ( 당 시선임행정관 ) 등 13명을기 소됐 다. 검 찰수사도중민정비서관실행정관이 극 단 적 선택을 하기도했다. 현재는 수사 가 답보 상 태 다. 이 광 철비서관이자리 를지 키 는이 유 를수사지연에서 찾 는시 각 도있다.정치권에선“문재인정부후 반 최 대리 스크 는울산시장선거개입의 혹”이라는얘기까지나 온 다. 퓮핺쿦맞 줂잖퐎짊맒핆맞 유 재수전부산시경제부시장 감 찰무 마의혹을받은 곳 도민정수석실이었다. 2018년 12월의혹을 최 초 제기한 김 태 우 전검찰수사관은 조 국 당시민정수 석을 핵심 인물로지목했다. 유 전시장 은지난해에 금융 위원 회 재 직 시기전후 뇌 물수수 혐 의로 징역 1년6월에집행 유 예 3년 ,벌금9, 000만원을선고받았다. 김전수사관이함께 폭 로한민정수석 실의민간인 감 찰의혹은여 론 을 흔들 었 다. 당시한국 갤럽조 사 ( 2018년12월 3 주차 ) 에서문대통령의국정수행에대 한 부정 평 가 ( 4 6 % ) 가 취 임후처음으로 긍 정 평 가 ( 45% ) 보다 높 았다. 짆팮 · 퓲컫폂맖슿 지난해12월추미애전장관이 밀 어 붙 인윤석열 총장 징 계실 패 는 문 대통령 을 심각 한위기로 몰 아 넣 었다.12월1주 차리 얼 미터 조 사에서문대통령국정수 행 긍 정 평 가 ( 지지 율 ) 는전주대비6 %포 인 트 넘 게하락한 3 7% 였고 , 이후연말 까지지지 율 정 체 가이어졌다. 추 전장관이원망을 샀 지만 , 여권에 선민정수석실을 탓 하는분위기가비등 했다.실제민정수석실은문대통령에게 윤 총장 징 계가 가능할 것이 란 보고서 를수차례올 렸 다고한다.김 종 호전민 정수석은 취 임 4 개월만에사실상 경 질 됐 고 , 검찰 출신신현수 수석이발 탁되 자 검찰과의‘ 핫 라인’ 필 요성때문이 란 해석이나왔다. ‘SNS 헣 ’ 옪묺컲 ‘ 힏샎킮힟 ’ 현정부초대민정수석이었던 조 국전 법무장관은모 친운영 학교법인이상습 고 액체납 자명단에올 랐 던일로초반부 터 논란 이었다.대통령비서로서지나치 게 활 발한 사 회 관계망서비 스 ( SNS ) 활 동도 구설 에올 랐 다. 그가이 끈 민정수 석실은 201 7 년6월 안 경 환 전법무장관 후보자가 허 위 혼 인신고로송사에 휘 말 리면서검 증책 임 론 에 휩싸 이는등 업 무 처리도그다지매 끄럽 지 못 했다. 김 조 원전민정수석도한국 항 공 우 주 산 업 ( KAI ) 사장에서자리를 옮길 때해 병 대마 린온헬 기추락사고 책 임 논란 에 휩싸 였다.서울에집2 채 를보 유 했던그 는 내부의매 각 지시를 따르 지않고 사 임해‘ 직 대신집’이 란 오명을 쓰 기도했 다.그의집이입 길 에오른지난해8월한 국 갤럽 조 사에서 문 대통령지지 율 은 3 9% 로내려 앉 았다. 俑 1 뫊헪많멎 맪핂않컪 ? 문대통령은민정수석실의 역 할과 운 영 원리를 누구 보다 잘알 텐데 도민정 수석실에서악재가 잇따르 는건 역설적 이다.청와대가검찰개 혁 을 1 순 위국정 과제로여기는것이민정수석실을 궁 지 로 몬 측면도있다. 신은별기자 김단비^장채원인턴기자 민정수석실연이은악재곤혹 정계선“울산시장선거개입의혹 文정부후반기최대리스크될것” 조국논란에秋^尹갈등등 靑국정과제1순위‘검찰개혁’ 끊임없이파장일으킨측면도 박범계법무부장관이검찰고위간부 인사과정에서이 견 을 빚 었던신현수청 와대민정수석이사의를 밝 힌 데 대해18 일“마음이아프다”며“더 소 통하겠다” 고 밝혔 다. 신수석과는 “ 따 로 만날 용 의가있다”고도했다.지난 16일 알 려 진 신수석의사의표명과 관련한 박 장관 의공개발언은처음이다. 조 만간 단행 될 검찰 중간간부인사에대해선신수 석과의‘ 최종 조율 ’을 공언함으로 써 청 와대가 ‘신수석 달 래기’에나선게아 니 냐 는해석도나 온 다. 이날박장관은국 회 법제사법위원 회 전 체회 의에참석한뒤 , 법무부청사로돌 아와 취 재 진 을만난자리에서이 같 이 밝 혔 다. 우 선그는“신수석이사의를표시 한 것에대해서는 참으로 마음이아프 다”고 말문을 뗐 다.이어“ 앞 으로 보다 더 소 통을하겠다”며“민정수석으로서 계속문재인대통령의 좋 은보좌를함께 하 길진심 으로희망한다”고 덧붙 였다. 앞 서신수석은지난 7 일발표된검사 장급인사를 둘 러 싸 고박 장관과마찰 을 겪 은것으로 알 려졌다. 제대로된의 견조율 이 되 지않은상 태 에서박장관이 낸인사 안 을문재인대통령이그대로재 가하자 얼 마 안돼 사의를 밝혔 다고한 다.청와대고위관계자는“신수석이수 차례사의를 표명했고 , 그때마다 문대 통령이말 렸 다”고전하기도했다. 박 장관은 이날 “더 소 통하겠다”는 자신의발언이후 , ‘검찰인사와 관련해 신수석과 충분히얘기하지 못 한 걸 인 정하 느냐 ’는 질 문이이어지자 “다 소 미 흡 했다고 생각 한다”고시인했다. 그는 “그래서더 소 통하겠다고말 씀 드 린 것” 이라고도했다.그러면서박장관은“신 수석을 얼 마 든 지 따 로 만날 용 의가있 다”고강 조 했다. 박장관은이와함께 , 이 달 중으로 예 정 돼 있는검찰 중간간부급 ( 차장 · 부장 검사 ) 인사에대해선‘신수석의중을충 분히 듣 겠다’는의사도 피 력했다. 그는 “실무 진소 통은원 활 하게 되 고있다.법 무부와대검사이에서도실무 진 이왔다 갔 다하면서대 화 하고있다”고말했다. 인사일정에대해선“언제일 진 모 르 겠으 나마 냥 시간을끌일은아 니 고 , 신수석 이돌아오시면 최종 조율 이끝날것”이 라고답했다. 박장관의이날발언은결국청와대가 신수석에게 적극적 인‘ 화 해의 손길 ’을내 민것이라는 게법 조 계의중 론 이다. 한 검찰출신변호사는“박장관입에서나 온 말이지만 , 사실상 청와대가 신수석 을 적극달 래는 메 시지로 봐 야한다”고 설 명했다. 물 론, 신수석이사의를 접 고 청와대에복귀할지는여전히미지수다. 이상무기자 박범계법무부장관이18일국회에서열린법사위 전체회의에출석해누군가와 통화를하며생각에 잠겨있다. 오대근기자 檢중간간부급인사놓고선 “신수석돌아오면최종조율” “쉬어가는모양새선택”관측도 30 D4 신현수 수석 사의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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