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19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당시민정수석실선임행정관> 뺨때리고얼굴에침뱉은유소년축구감독 경기지역15세이하클럽동계훈련중 2년 전 김학의(65)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긴급출국금지(출금) 요청을 했던 이규원(44) 검사에게‘긴급출금을 해 야한다’는의사를직접전달한당사자 는이광철청와대민정비서관(당시민정 수석실선임행정관)이라는사실을검찰 이 확인한것으로 파악됐다. 이 비서관 의위법행위가있었다고단정할순없지 만, 김전차관긴급출금과정에청와대 인사가관여한정황이검찰수사를통해 드러난셈이다. ★관련기사4면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차관 불 법출금의혹전반을수사중인수원지 검은이사건관련자들의진술과확보한 물증등을토대로, 2019년3월22일밤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파 견검사에게‘긴급출금’지시가전달된 구체적경로를밝혀냈다.검찰이재구성 한해당의사전달라인은‘김오수당시 법무부 차관→이용구 당시 법무부 법 무실장(현 법무부 차관)→이광철 당시 선임행정관→이규원검사’로나타났다. 현재로선 명백한 사실이라기보단‘검 찰이파악한’사실관계수준이지만, 이 규원 검사가 긴급출금요청서를 작성하 기 이전의 구체적 상황이 드러난 건 이 번이처음이다. 앞서차규근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 책본부장은본보와의단독인터뷰에서 “당시‘김 전 차관이 방금 출국심사대 를통과했다’는보고를받고, 김오수차 관등에내부보고를했다”며“(이후) 이 규원검사와통화를했다”고설명한바 있다. 특히김오수전차관이차본부장과통 화하면서‘장관직권출금’을제안했다 는사실도검찰은새로파악했다. 김전 차관은‘(당시검찰과거사위원회간사 인) 이용구실장에게전화하라’고지시 했고, 차본부장은 이용구 차관과 통화 했다. 그 이후 이차관이 청와대의 과거 사사건담당인이광철비서관에게연락 했고, 다시 이광철 비서관은 이규원 검 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한 것 으로검찰은보고있다.차본부장은“이 규원검사와통화했을때, 이미그가상 황을다알고있었다는느낌을받았다” 고설명한바있다. 김전차관긴급출금과정에이광철비 서관이관여한사실은‘청와대개입’의 혹을규명해줄단서라는점에서의미심 장하다. 정준기기자 차규근 ‘金검색대통과’보고 김오수→이용구→이광철통해 이규원검사에 ‘출국금지’전달 檢, ‘김학의출금’에靑이광철개입확인 수도권 15세이하(U-15) 유소년축구 클럽 지도자가 축구화 등으로 선수를 폭행한사건이발생해경찰이수사에나 섰다. 선수들 사이에선 해당 지도자가 수년간폭언을일삼은것은물론손찌검 까지 해 선수 고막이 파열됐다는 주장 까지제기됐다.최근프로배구선수들의 학창시절폭행사건을비롯해스포츠계 폭력논란이불거지면서,고질적악습을 뿌리뽑아야한다는목소리가나온다. 18일 경찰과 축구계에 따르면 경찰은 경기지역축구클럽감독 A씨가지난달 진행된동계훈련도중학생들을폭행했 다는신고를접수해수사에나섰다.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지 난달전지훈련도중경기장내천막으로 선수들을 불러모은 뒤“연습경기 내용 이성에차지않는다”며아이들뺨을때 리고, 일부 학생들에게는 얼굴에 침을 뱉은것으로전해졌다. ☞10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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