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종합 A5 하룻밤에900달러라니,혹한·정전호텔바가지 기록적혹한으로피해가속출하는가 운데 호텔 방값이 껑충 뛰어올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대규 모정전사태로집에서전기가끊긴채 지내야 하는 주민들이 추위와 어둠을 피해호텔로몰렸기때문이다. 지난17일한호텔예약사이트에서따 르면 텍사스주 달라스 지역의 호텔 예 약가격이 1박에최고 900달러까지치 솟았다. 오스틴 지역에서는 999달러로 표시 된호텔도나왔다. 위안부 피해자를‘매춘부’로 규정 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 수와같은캠퍼스에서공부하는한인 학생들이왜곡된역사바로잡기에나 섰다. 하버드대 한인 학생들의 모임인 하 버드코리아포럼은19일오후하버드 대학생들을대상으로위안부문제를 다룬다큐멘터리영화감상회를연다 고18일밝혔다. 온라인 감상회에서 상영될 영화는 위안부피해자의삶을다룬다큐멘터 리영화‘어폴로지’다. 중국계캐나다 인감독티파니슝이지난 2016년발 표한 이 영화에는 한국과 필리핀, 중 국등 3개국의위안부피해자할머니 들의삶이담겨있다. 코리아포럼은 위안부 문제가 한국 의문제만이아니라는사실을강조하 기위해이영화를선택했다. 특히다 큐멘터리에출연한위안부피해자할 머니들이문제해결에대한의지와신 념을보인부분도학생들과공유하고 싶은대목이라는설명이다. 코리아포럼은영화상영에앞서전문 가들을 패널로 초청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의견을듣는다.패널로는토드헨 리UC샌디에고)역사학과부교수와김 현정‘배상과교육을위한위안부행동 (CARE)’대표가초청됐다. 헨리교수는일제가추진한경성도 시계획을분석한저서‘서울, 권력도 시’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일제강 점기 전문가다. 김 대표는 최근 위안 부피해자인이용수할머니의통역으 로하버드대로스쿨학생들이주최한 온라인토론회에참석했다. 코리아포럼 학생들은 앞으로도 램 지어교수논문의문제점을알리는데 힘을모으겠다는계획이다.역사왜곡 문제에대한추가세미나와함께소셜 미디어에공유할위안부역사교육시 리즈물도기획하고있다. 하버드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노연지씨는“코리아포럼은램지어교 수의 발언을 규탄한다”면서“심각한 역사적 왜곡을 바탕으로 한 논문 게 재는학문적자유라는이름으로두둔 하기어렵다”고지적했다. 미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미국이 여러 차례 밝혔듯이 2차세계대전당시일본군에의한성 적인목적의여성인신매매는지독한 인권침해”라는입장을밝혔다. 국무부는 18일일본군위안부피해 자를‘매춘부’로규정한마크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 주장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우리는 일 본과한국이치유와화해를촉진하는 방향으로이문제에대해계속협력할 것을 오랫동안 권장해 왔다”며 이같 이언급했다. 국무부의 언급은 위안부 문제에 대 한기존의입장과같은것이지만,최근 램지어교수의논문파동으로국내외 에서 비판이 확산하며 이 사안이 논 란의중심에선가운데다시한번일 본책임론을강조한것으로해석된다. 국무부는“미국은 자유, 인권, 민주 주의여성권리신장,전세계와인도· 태평양지역에서의법치에대한우리 의공동약속을증진하기위해협력하 면서한국및일본과의강력하고생산 적인3자관계를중요시한다”고말했 다. 또“우리의두긴밀한동맹인일본과 한국 간의 관계 발전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고있다”고밝혔다. 앞서 램지어 교수는 온라인에서 공 개한논문에서위안부문제를태평양 전쟁당시매춘업자와예비매춘부가 엇갈리는이해관계를충족하는계약 을한것으로규정해한국은물론미 국역사학계의큰반발을불러왔다. 한편한국과일본역사를전공한하 버드대교수들이램지어교수를공개 적으로비판했다. 하버드대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카터에커트교수와역 사학과앤드루고든교수는17일성명 을 내고 국제법경제리뷰라는 학술지 3월호에실릴램지어교수의논문‘태 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의 학문 적진실성에문제가있다고지적했다. 위안부다큐멘터리상영 전문가초청패널토론도 일본군위안부문제에 “여성인신매매” 규정 하버드한인학생들나섰다 미국무부“지독한인권침해” ■ 왜곡된역사바로잡기 2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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