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종합 A5 폭탄신고가방 열어보니“야옹” 지난 18일눈이내린오하이오주 버틀러카운티의한교회앞. 수상한 가방이 놓여있다는 신고 를 받고 출동한 경찰 폭탄 처리반 은 잔뜩 긴장한 채 가방을 열었다 가뜻밖의‘상대’를만났다. 신고내용과달리어미고양이와 갓태어난새끼6마리가가방안에 모여있던것. 버틀러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이들고양이대가족의사진과함께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폭 탄 처리 전문 요원과 직원이 출동 했을때가방안에서초침소리대 신 가르랑거리는 소리가 났다”면 서 고양이들을 즉시 동물 보호시 설로인도했다고전했다. 보호시설 측은 고양이들의 건강 상태가양호하다고전했다. 16일텍사스오스틴지역의한H-E-B마트에생필품을사러온손님들이길게줄지어서있다. <오스틴아메리칸스테이츠맨·AP=연합뉴스> “그냥가져가세요”…텍사스마트온정 초강력 한파가 몰아친 미국 텍사스의 한마트가정전으로손님들이결제를할 수없게되자공짜로생필품을내어준사 실이알려지면서꽁꽁언시민들의마음 을녹이고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따르면지난 16 일 텍사스주 린더시에 있는 수퍼마켓 체인 H-E-B 마트에서 정전이 발생했 다. 그러자카트에물건을잔뜩싣고서계 산대뒤에줄지어서있던손님들사이에 서한숨이터져나왔다. 눈이잘내리지않는남부지역텍사스 에북극한파가덮치자놀란시민들이쌓 인눈을겨우뚫고비상용먹거리와생필 품을사러나왔지만,계산대가먹통이되 면서빈손으로돌아가야했던상황. 한숨과절망에싸인마트는그러나금 세훈훈한기운으로가득찼다. 마트가 현금이 없어 계산하지 못하는 손님들로부터돈을받지않고물건들을 가지고 나가게끔 계산대를 열어준 것이 다.기저귀,우유,과자등을높게쌓은카 트들이계산대를그대로지나가는모습 을본한 60살남성은눈물을글썽이기 도했다. 아내와함께장을보러갔던팀헤네시 는페이스북에당시상황을전하면서카 트를끌고계산대앞에선자신들에게직 원이그냥지나가라고손짓하며“조심히 운전해서 귀가하세요”라고 인사했다고 말했다. 헤네시의페이스북게시글은온라인을 뜨겁게달궜다. 그는“지난해말부터나라에서정말많 은일들이벌어졌다.분열도심해지고여 러일들이일어났다”면서“특히텍사스 는이런날씨에대비를못한상태다. 이 런힘든시기에도정말좋은사람들이있 다”고말했다. 한파 뚫고 생필품 사러 나온 손님들에게 ‘공짜’ 선물 더니든TD볼파크개장처음MLB오프닝게임 플로리다교민들류현진경기직접본다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 이스팀이올해플로리다더니든에서홈 경기를치루게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팀이 코로나19로 인한국가간방역지침에따른입국제한 과 자가격리 지침으로 홈구장인 캐나 다로저스구장에서홈게임을치루기힘 들어플로리다 TD볼파크를홈경기장 소로결정했다. 구단측은“팬데믹으로 인한 캐나다 의 입국제한 조치로 인해 2021정규시 즌 중 5월 2일까지 4시리즈의 홈게임 을 TD볼파크에서 개최하기로 결정 했 다. 가능한빨리홈구장인로저스구장 에서경기할수있기를바란다”고밝혔 다. 토론토 블루제이스팀은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데, 정규시즌도이곳에서시작하게됐다. TD볼파크는 1990년 개장하였으며, 지난겨울1억달러이상을들여구장리 모델링공사를했다. 토론토블루제이스팀의 2021년첫홈 경기는오는4월8일로스엔젤레스에인 절스와의 경기이다. 개막전 선발 투수 는 류현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 다. 오는28일2021년메이저리그스프링 게임이시작되며, 토론토블루제이스팀 은 뉴욕 양키스와 첫 시범경기를 가진 다. 한편 TD볼파크는 지난 시즌 코로나 19로 인해 관객의 수를 전체 객석의 15%까지제한했었다. 이번정규시즌의 관객수는아직결정되지않았다. 줄리 부잘스키(Julie Ward Bujalski) 더니든 시장은“더니든은 역사상 처음 으로 MLB 정규시즌 야구경기를 개최 할것입니다정말영광”이라고전했다. 최영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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