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모든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 편집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아틀란타문학회에서는글쓰기에관심있는분들의 참여를고대합니다. (fantasyunme@gmail.com ) 염려를 극복할 수 있는 처방책 한 풍자적인 기독교 작가는 어 린이를 위한 이런 인상깊은 이야 기를 썼습니다.‘참새와 물새의 대화’입니다. 어느 날 물새가 참새에게 이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참새야, 저 아래 지구 위에서 허덕거리며 걸어다니고있는인간들의모습 을 봐. 저 아우성 치며 허우적거 리면서살고있는인간들의꼴을 보란말이야.” 그 옆에 있던 참새가 이야기합 니다.“물새야. 아마 쟤들은 우리 를돌보시는하나님아버지가없 는모양이지.” 여러분, 우리는 여기에서 공중 의 나는 새를 자세히 관찰해 보 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얼마나 먹이찾기에열중을하고있습니 까? 땀을 흘려 일하고 있습니다. 들의백합화를보십시오. 뿌리를 땅속에박고영양분을흡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그 백합화 의몸부림과생존의모습을말입 니다. 그러나주께서책임지시므로그 들은생존의문제를이땅에서해 결하고있는것입니다. 인간과 같은 의식이 전혀 없는 식물에 존재의 이유가 있다면 그 렇다면 우리들의 생존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과같은차원에 서그생존의의미를생각할수없 는 백합의 생존이, 공중을 날고 있는새들의생존이하나님때문 이라고 믿는 다면 나의 인간됨에 대한 생존의 이유가 하나님 때문 이라는사실을믿을수있겠습니 까? 들의 백합화를 돌보시고, 공중 에 나는 새들을 돌보시는 그 하 나님이살아계시다면그하나님 이 내 삶을 책임지시고, 내 삶을 인도하시고, 내삶의문제를해결 하시고, 내삶의목적을부여하시 고, 그 목표를 향해서 가도록 섭 리하시는 것을 당신은 왜 신뢰하 지못하시나요? 한 성경학자는 이러한 재미있 는 관찰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는“공중의나는독수리를보라” 고말씀하시지않고공중에나는 새들을보라고하셨습니다. 그이 유가무엇일까요?독수리는그거 대한힘을가지고있기때문에생 존의 힘이 새들보다 얼마든지 가 능하다는것입니다. 모든것을자 기의 먹이로 삼기에 능력있기 때 문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주께서 하늘을나는독수리를보라고말 씀하신것이아니라공중에나는 새를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새는아주작은새를뜻하고있습 니다. 피라미새, 그런새가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지만, 이런 가장 작은새를말합니다. 이런작은새한마리도하나님 의허락없이는떨어질수가없다 는 말입니다. 작은 새 한 마리까 지 돌보시는 하나님, 만물 가운 데 가장 시시한 미물에까지 관심 을가지고그생존의의미를부여 하시고, 그생존을지키시는하나 님이 살아계시다면 하나님의 형 상대로지음을받아예수를믿어 새생명이마음속에꿈틀거리고 영생의소망을갖고살고있는나 와여러분들의삶을하나님이책 임지지않겠습니까? 이것은당연 한사실입니다. 우리는얼마만큼그리스도인답 게 살고 있습니까? 우리는 얼마 나 신앙인답게 살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답변을 줄 수 있 는 시험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 게 염려거리가찾아올 때 그것을 어떻게 다루십니까? 그 순간이 내신앙의진면목을과시하는순 간입니다. 불신자처럼 여전히 염 려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과 그리고하나님없이살고있는사 람들의 삶에서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입니까? 염려는 비생산적일 뿐아니라한걸음더나아가서비 신앙적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6장31절을 한번 살펴볼까요?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무엇을마실까무 엇을입을까하지말라이는다이 방인들이구하는것이라너희천 부께서이모든것이너희에게있 어야할줄아시느니라.” 여기에서 염려는 다 이방인의 삶의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 예수 없이, 영생의 소망 없이, 내 일에대한소망없이오늘에몰두 하고있는삶의모습입니다.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조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시사만평 코로나와 강추위 제프 코터바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코로나로부터 보호하는 법… 강추위에 대해 보호하는 법… 컴퓨터 앞에서 내 마음의시 컴퓨터와이야기하고싶어서 왔다가금방갔지만, 다음날아침남편의목소리 ‘누가컴퓨터만졌는데왜안되느냐’는 잔소리가귓가에맴돈다. 아들한테물어보면 어제가르쳐줬는데벌써잊었냐고핀잔이고, 친구한테묻자니쪽팔리고. 다시컴퓨터앞에앉으니 벌써손가락이겁에질려떨고있다. 윤보라 (애틀랜타문학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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