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24일 (수요일) 종합 A5 데이빗퍼듀내년선거불출마선언 데이빗 퍼듀( 사진 ) 전 연방상원의원이 23일 내년 치러질 민주당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상대선거전에나서지않 기로결정했다. 이로써지난1월결선에서워녹에게패 한켈리뢰플러전의원, 더그콜린스전 연방하원의원등에게다시한번기회가 열릴것으로전망된다. 퍼듀전의원은지지자들에게보낸이 메일을 통해“이번 결정은 정치적이 아 닌개인적인것”이라며“내년예비선거 에서 누가 승리하든 그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승리할 것이라 자신하며, 나는 이일을위해할수있는모든것을하겠 다”고밝혔다. 퍼듀는이달초출마를위한서류작업 을진행했으나많은이들이회의적인전 망을 내놓았으며, 공화당 내부에서 출 마를희망하는잠정적후보자사이에서 일부혼란이빚어졌다. 조지아주연방상원의원두석은지난1 월 선거에서 민주당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후보가모두승리해연방상원의석 수 를 50-50으 로 동석을 이뤘 으며, 카멀라 해 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민주당 다수 의석을 확보한 셈이됐다. 뢰플러전의원은유권자등록운동에 전념하는단체를조직했으며,콜린스전 의원은곧연방상원의원혹은주지사에 도전할지를결정할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리 블랙 주 농무장관, 제 프 던컨 조지아 부주지사, 전 룩셈부르 크대사랜디에반스변호사등이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자니 아이잭슨 전 의원의 잔여임기 2 년을 채우게 될 워녹 의원은 마틴 루터 킹목사가설교했던애틀랜타에벤에셀 침례교회담임목사로주최초의흑인연 방상원의원으로 지난 결선에서 뢰플러 후보를9만3,000여표차이로이기고당 선됐다. 조셉박기자 뢰플러·콜린스의원공화당유력후보 부재자투표 ID제출법안상원통과 조지아주상원은부재자투표시신원 확인을 한번 더 요구하는 법안을 승인 했다. 이 법안은 작년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이후의원들이새로운투표규정을 검토하면서 나온 첫 번째 선거 관련 법 안이다. ‘상원법안67’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부재자투표를요청할때운전면허증번 호나주ID번호, 또는포토ID사본을제 공해야 한다. 현재 부재자 투표 용지는 ID가아닌유권자의서명과등록정보를 기준으로확인된다. 상원은찬성35,반대18로법안을승인 했다. 이 법안은 다음주에 주하원에서 심의하게된다. 부재자투표시 ID를요구하는법안은 상하원에서다수의공화당의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법안에반대하고있는데, 운전면허증이 없거나포토ID를인쇄하는데필요한복 사기가없는유권자들에게부담이될것 이라고밝혔다. 이법안을지지하는래리워커주상원 의원은 3%를제외한모든조지아유권 자의운전면허증이나주ID가이미등록 돼있으며, 이는부재자투표를위해따 로 포토ID 사본을 제시할 필요가 없다 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재 포토 ID는현장투표시에요구된다. 워커의원은“유권자의권리를박탈하 거나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다. 선거의 효율성과 보안에 관한 것이다” 라고말했다. 한편이법안에반대하는민주당데이 빗루카스주상원의원은운전면허증이 나주ID가없는3%조지아유권자의부 재자투표를어렵게만들것이라고주장 했다.루카스의원은“이법안에대해실 수하지말자.투표사기라는거짓말을계 속하게만드는것이다”라고말했다. 조지아의500만유권자중130만명이 지난 11월대통령선거에서부재자투표 를했다. 이선거에서민주당의조바이 든후보자가공화당의도널드트럼프전 대통령을 1만2,000 미만의 표 차이로 승리했다. 부재자투표 ID 법안은 부주지사 제프 던컨(Geoff Duncan)이 지지하는 상원 패키지의일부이다. 상원패키지에는부 재자ID요구,선거일8일전에부재자투 표용지스캔시작, 그리고선거데이터 보고의무화가포함된다. AJC가 1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 면, 조지아유권자의약4분의3이부재 자투표시에포토ID나기타서류를제 시해야 하는 법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욱기자 다음 주 하원에서 심의 미주요항공사들 당국에승객정보제공 미국의주요항공사들이코로나19관 련 탑승객 개인정보를 그때그때 연방 보건당국에제출할예정이다. 미국 항공사들 협의체이자 로비단체 인‘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irlines for America·A4A)는 코로나19 팬데 믹기간,미국행탑승객들에게이름·전 화번호·주소·이메일주소등개인정보 를 물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에 전달할 항공사가 기존 2개에서 7개 로확대된다고22일밝혔다. CDC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탑승객들을 추적 조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A4A는 설명했다. 항공전문매체와 AP통신등에따르 면 유나이티드와 델타는 작년 12월 부터 이미 시행하고 있고,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알래스카·제트블루· 하와이안등도지난주말이에동의했 다. 항공사들은 탑승객들로부터 개인정 보를 수집해 보건당국에 제공하는 것 에오랫동안반감을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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