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25일 (목요일) 종합 A4 뉴욕,연수입500만달러이상고소득자에증세추진 구글검색어1위‘날씨’를끌어내린‘코로나19’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구글검색어순위에서만년1위였던‘날 씨’를앞지르고한때수위를차지한것 으로나타났다. 구글 뉴스랩의 데이터 에디터인 사이 먼 로저스는 23일 프레스 행사에서 코 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후구글의글로벌검색트렌드에서 나타난사람들관심사의변화를이같이 설명했다. 로저스에디터에따르면날씨(weath- er)는사람들이구글에서가장많이검 색하는검색어였지만코로나19가전세 계적으로확산한초기인지난해 2월말 부터 5월 초까지는 코로나가 처음으로 이를앞질렀다. 다만 그 뒤로는 다시 날씨가 검색어 1 위자리를되찾았다. 로저스는 팬데믹 초기 코로나19가 사 람들에게알려지지않은미지의질환이 었다는점때문에검색량이이처럼폭발 적으로증가한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코로나19를 둘러싼 관심사도 시간의 추이에 따라 변화했다. 미국에서 첫 코 로나19환자가나온지난해1월20일이 후 2월까지 가장 많은 질문은‘코로나 바이러스가뭐냐’였다. 그러다가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2월 29일 이후로는‘어떻게 손 소독제 를 만드느냐’는 질문이 부쩍 늘었다. ‘코로나바이러스의증상이뭐냐’란검 색어가늘어난것도이무렵부터다. 이시기를지나 3월하순부터는‘어떻 게 마스크를 만드느냐’란 질문이 자주 검색어로 등장했다. 화상 회의 앱(응용 프로그램)인‘줌’이 무엇인지를 묻는 글도미국에서자택대피령이본격화한 3월하순부터늘어나기시작했다. 그러다가코로나19가장기화한6월이 후로는‘코로나19가 언제 끝나느냐’와 ‘코로나19가 얼마나 오래가느냐’가 코 로나19와관련해가장많은질문의자리 를차지하고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전개와 추이에 따라 사람들의주요관심사가끊임없이이동 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 다. 또 지난해는‘오늘이 며칠이냐’는 질문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한 해였다. 자택대피령으로집에머물다보니시간 감각이둔해지면서날짜를확인하기위 해구글에의존한것으로해석된다. ‘신’(God)과‘행복’‘공감’도 지난해 에그이전보다더많이검색됐고,‘달리 기’‘조깅’‘하이킹’‘자전거’검색량도사 상최대에달했다. 이밖에한국에서유행해전세계로퍼 져나간‘달고나커피’를비롯해천마스 크, 손소독제등을만드는법도구글에 자주물어본질문이었다. 작년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오늘이 며칠이냐’ 검색도 최대 스티로폼배타고16일표류 쿠바인들미국향한위험한항해 ‘코로나재정위기’주정부들부자증세본격화 코로나19 사태로재정위기에처한각 주가본격적인증세에나설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무디스 애널리스틱스의분석을인용해각주가 이번회계연도에지출을줄이거나세수 를늘려야할액수가560억달러에달한 다고보도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에 직격탄을 맞 은뉴욕주경우지난해4월부터12월까 지거둬들인세수가전년도같은기간에 비해4.1%줄었다. 뉴저지도2.4%줄었 다. 이에따라주정부들은세수를늘리 기위한조치를예고한상태다. 뉴욕주는 10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 에게연방정부의소득세와별개로부과 하는 8.82%의세율을 3~5년간한시적 으로인상하는방안을추진중이다. 연 1억달러 이상을 버는 초고소득자 의경우엔주소득세를 10.82%로늘릴 계획이다. 뉴욕시에 별도로 내야 하는 3.88%의 소득세와 합산하면 지방정부 에만14.7%의소득세를내야하는셈이 다.또한연소득500만달러이상초고소 득자들도 단계별로 소득세율이 인상될 것으로보인다.소득세와는별개로뉴욕 주는보유재산에세금을부과하는‘부 유세’신설도검토중이다. 미국에서 부유세를 부과하는 주는 단 한곳도없다. 플로리다주마틴카운티경찰은지난21일해안가 전복된배에서쿠바인8명을구조했다.이들남성 6명과 임신부 2명은 스티로폼에 자동차 엔진을 붙여만든엉성한배를타고16일동안바다를표 류한후였다.이들처럼미국행항해에나섰다구조 된쿠바인들이최근더욱늘었다. 사진은스티로 폼으로만든배를타고 16일간표류하다당국에 구조된쿠바인들.<마틴카운티경찰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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