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26일 (금요일) D3 오늘부터 백신 접종 “냉매탓 온도이탈” 제주 가던백신 20분만에회수 소동 접종속도전이스라엘 “4월엔일상으로복귀” ‘글로벌면역실험실’로불릴만큼신 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백신접종에있어속도전을 벌여온이 스라엘이‘4월일상복귀’를선언했다. 현재대규모접종이진행중인화이자 백신의효능이 94%에이르는 것으로 나타난데따른자신감의반영이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는 24일 ( 현지시간 ) 기자회견에서“3월말 까지16세이상모든성인의백신접종 을 마치고 4월엔완전한 봉쇄해제가 가능하기를희망한다”고밝혔다. 이스라엘은 화이자에접종 관련실 시간 데이터제공 조건으로일찌감치 대규모물량을확보해자국민접종에 속도를내왔다.이날까지전체인구 ( 약 930만명 ) 의절반에육박하는 453만명 이1차접종을마쳤고, 314만명 ( 34% ) 은2차접종까지끝낸상태다. 로이터통신 등에따르면이스라엘 벤구리온대와 클라릿연구소, 미국하 버드대연구팀이지난해12월 20일부 터이달 1일까지이스라엘국민120만 명을대상으로 확인한 화이자 백신의 효능은 94%에달했다.각각 60만명의 접종자와 미접종자 데이터를 비교^분 석한결과 1차접종후 57%였던예방 효과가 2차접종 후엔 94%까지올라 간것이다.이는변수가통제된환경에 서진행된 3상임상시험결과 ( 95% ) 와 비슷한수준이다. 의학지‘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게재된이번연구는동료평가를거친 첫대규모실세계시험이다. 권경성기자 인구절반맞아$화이자효능94% 제주도로 향하던 중 적정온도를이 탈해되돌아온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로나19 ) 백신은수송용기내냉 매가 문제였던것으로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다만 회수된백신자체에는 문 제가없어폐기하지않고추후재사용할 예정이다.양동교코로나19 예방접종대 응추진단자원관리반장은 25일제주행 백신회수와 관련해“국민여러분께걱 정을끼쳐죄송하다”며이같이밝혔다. 줊윦켊 짪 20 펺쭒잚펞헣 졓옇 제주행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전날 오후6시22분쯤경기이천시물류센터를 출발했다.목포항에서배로갈아타고제 주로들어갈예정이었다.목포항으로가 던중일부수송용기내온도가적정보관 온도보다낮은상태로떨어졌다.총3,900 도 즈 ( 1도 즈= 1회접종분량 ) 가15 개 수송 용기에나 눠담겼 는데,이중14 개 의온도 가1.5도까지떨어진것이다.아스트라제 네카백신은2 ~8 도에서보관 ·유 통 돼야 한 다.백신수송차량의온도 측 정장비를통 해실시간으로이를 파악 한통 합 관제센 터는 곧 장차량에정지명 령 을내 렸 다.출 발20여분지난오후6시46분쯤이었다. 차량 내상 황 을 파악 한결과 수송용 기내냉매문제로 파악됐 다. 냉매가 안 정화되면 운 송을계속할 수있다고 판 단했지만, 조치에시간이다소 걸 릴수 있었고,목포항에서25일 새벽 1시출항 예정이던제주행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가제기 됐 다. 결국 해당 차량은이 천물류센터로되돌아 오게하고, 물류 센터에대기중이던예비차량으로같은 물량의백신을 대체수송 키 로 했다. 이 대체물량은 목포항을 통해 25일오전 제주항에 무 사 히 도 착 했다. 샇묻 “ 짆뺗잲팖헣핟펓핂줆헪 ” 양동교 반장은 “이번사 례 원인에대 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 하다”면서도 “현상 황 에서냉매 안 정화 작업 이다소 미 흡 했던것으로 추정한다”고 설 명했 다. 냉매는온도 유 지를 위 해 열 을전달 하는 물 질 이다. 백신의적정온도 유 지 를 위 해수송용기에냉매를 넣 는데, 이 냉매가 안 정화되지 못 해온도가예상보 다 더 내 려 간것이다.양반장은“냉매 안 정화에는 시간이다소 걸 리는데, 이과 정에문제가있었던것같다”며“ 앞 으로 는출발전에수송용기내온도확인은 물 론 , 작업 장관리자와통 합 관제센터를 통해재차확인하는등 철 저하게관리하 겠 다”고 강 조했다. 쿦쇪 AZ 짿킮 , 칺푷펞줆헪펔펂 이번에회수된백신은폐기하지않고 다시사용 키 로했다. 2 ~8 도에서 유 통 돼 야 하는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 2 ~8 도 에서 유 통 돼야 할 뿐 아 니 라, 얼 지않아 야 한다.이번백신은1.5도로기준을 벗 어났으나 얼 지는않 았 던것으로확인 됐 다. 백신으로다시 쓰 는데는문제가없 다는게정부의 설 명이다. 전 병률 차의과대예방의학과교수 ( 전 질병 관리 본 부장 ) 는 “지난해 독 감 백신 도상온에일정시간 노 출 됐 지만사용에 문제가없는것 처럼 0.5도정도의차이 인데도동결되지않 았 다면 충 분 히 재사 용이가능할것으로보인다”며“이번사 건으로 괜 한불 안 감조성은없어 야겠 지 만,정부 또 한이 런 일이재발하지않도 록 만전을기해 야 한다”고당부했다. 김진주기자 3900회접종분량차량이동중 적정온도벗어나 1.5도로떨어져 관제센터서즉시차량정지명령 같은물량백신대체수송나서 “회수된백신안얼어문제없어” 당국, 폐기않고재사용예정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 19 ) 백신접종을하 루앞둔 25일.아스트 라제네카백신을보관하고있는경기이 천시물류센터는 새벽 5시부터분주 함 이 가 득 했다. SK 바이오사이언스 안 동 공 장에서 생산 , 운 송된백신이이날부터재 분류,소포장 작업 을거쳐전국 요 양 병 원 1,651 개 소,보건소 25 8개 소등총 1,909 개 소로배송되기 때 문이다. 만일의상 황 을대비해 군 과경 찰 이 삼 엄 한경비를이어 갔 고,오전5시20분쯤부 터6 개 출고 독 ( dock ) 을통해1 톤짜 리수 송차량에백신을 싣 기시 작 했다. 군 과물 류센터 측 이각지역으로가는물량확인 을마친 뒤 5시50분에첫번 째 트 럭 이물 류센터를출발했다. 꼼꼼 한확인 작업 을 거치 느 라출발시간이예상보다 20분가 량 늦 어졌다. 물류센터에서출발이 늦 어지면서경기 수원시 권 선구보건소도 착 시간도다소 지연 됐 다.오전 8 시4 8 분쯤에 야권 선구보 건소에백신수송차량모 습 이보이기시 작 했다.백신수송차량은 앞뒤 로경 찰 과 군 의 호위 를 받 으며보건소에진 입 했다. 차가완전 히 정차한 뒤군 관계자가차량 뒷 면의봉인스 티커 를제거했고, 뒤 이어 ‘회수용냉장의약 품 .보관온도2 ~8 도’라 적 힌 백신박스를 꺼 내 곧 장보건소로향 했다.보건소관계자등은1 층 예방접종 실에서백신상태를확인하고,온도이탈 시경고 음 이 울 리는오 토콜 기능을 탑 재 한백신전용냉장고에백신을보관했다. 해당냉장고는영상 3 ~ 4도로 유 지된다. 보건소관계자는“ 깨 지거나 파손 된게있 는지확인했는데,다행 히 모 두 상태가 잘 유 지 됐 다”고말했다. 권 선구보건소에 배송된 백신은 총 1,000도 즈 ( 1도 즈= 1회접종분량 ) 로,500 인분이다.이백신은관내 요 양시 설 17 곳 과정신재 활 시 설 5 곳 의만 65세미만시 설입 소 · 종사자 460여명에게다 음 달 2일 부터접종된다. 요 양시 설 은 촉탁 의가가 서접종하고,규모가 작 은정신재 활 시 설 은10명단 위 로예약시간에 맞춰 보건소 에 직 접나와접종한다는계 획 이다. 우 태 옥권 선구보건소장은“3월중 순 쯤 1차 접종분접종을마 무 리할수있다”며“코 로나19 백신에대한 막 연한불 안 감을 갖 고계신분들이있는만큼보건당국과정 부가적 극 적으로대응해주 길 바 란 다”고 말했다. 김진주기자 Ԃ 1 졂 ‘ 핊캏쫃뮎 짪컮 ’ 펞컪몒콛 한국보다 앞 서백신 접종을 시 작 한 100여 개 국가는대부분상 징 적인물을 내세 워 1 호 접종을했다. 작년 12월세계 최초 로백신접종을시 작 한영국은고 령 층 의치명 률 을낮추 겠 다는의지를 담 아 90세 노 인에게첫접종을 했다. 미국의 1 호 접종자는이민자 출신의 흑 인여성 간 호 사였고,일 본 의1 호 접종자는도 쿄 의료센터원장이었다.인도네시아와 남 아 프 리카공화국은대통 령 이, 세르비아 나이스라엘은총리가첫접종자였다. 의료계에선 1 호 접종을 둘 러 싼 괜 한 정치적 논란 이나 요란 한행사를 피 하기 위함 이아 니겠느 냐는해석이나온다.대 신지방자치단체들은제각각첫접종대 상자를지정했다. 요양병원^보건소 1909곳으로$군경호위속 AZ백신‘배송작전’ 이천물류센터새벽5시부터분주 보건소도착후차량봉인제거 백신상태확인하고전용냉장고에 박성수(오른쪽)송파구청장이25일아스트라제네카백신접종이이루어질송파구보건소에서접종자동선 및안전대책등을점검하고있다. 고영권기자 25일오전배편으로제주항 4부두에도착한제주도민1차접종분(3,900회분)아스트라제네카백신이 군장병의경호속에제주시보건소로이송되고있다. 제주=뉴시스 서울동작구보건소관계자들이25일보건소에도착한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냉장고에옮겨넣고있다. 동작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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