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종합 A4 www.HiGoodDay.com 나홀로국경밀입국아동 남부서증가700명넘어 가수레이디가가내걸어 하버드아시안입학차별논란연방대법서판가름 하버드대가 아시아계 대입 지원자를 차별한다는 논란이 연방 대법원에서 판가름나게됐다. 소수계우대제(affirmative action) 반 대 단체인‘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 들’(SPA)은 25일 연방 대법원에 하버 드대가 학부생 입시에서 인종을 고려 요소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해 달 라고요청했다고밝혔다. 하버드대가 아시아계 입학 지원자를 고의로차별한다는이들의주장은 1심 과2심법원에서받아들여지지않았다. 하버드대의 입학정책은‘캠퍼스의 다 양성 증진을 위해 제한적으로 인종 요 소를 고려할 수 있다’는 2003년 대법 원 판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게 항 소법원의판단이었다. 그러나이단체는대법원에하급심판 단에 대해 심리해달라고 요청하면서 2003년 판례를 뒤집어줄 것을 호소했 다고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전했다. 에드워드블럼 SPA 대표는성명을통 해“대법관들이 이 사건 심리를 받아 들이고 인종과 민족을 대입에서 고려 하는 일을 끝장내기를 희망한다”고 말 했다. 보수 우위로 재편된 현 대법원은 2003년 판결 당시보다 인종을 고려한 입학정책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일 가 능성이크다는전망이나온다. SPA는 하버드대뿐만 아니라 노스캐 롤라이나대와텍사스대를상대로도비 슷한 소송을 진행 중이며, 예일대를 상 대로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이날 밝 혔다. 소수우대 반대단체 상고 예일대에 추가소송 예고 레이디가가의애완견강탈사건이발생한할리웃지역도로에서25일한주민이개를산책시 키고있다. <로이터> “애완견찾아주면50만달러드려요” 가수‘레이디가가’가 할리웃 지역 에서자신의애완견을산책시키던지 인이총격을당하고애완견들을강탈 당하자 사라진 개들을 찾는데 50만 달러의보상금을내걸어화제다. 25일LAPD에따르면지난24일오 후9시40분께노스시에라보니타애 비뉴에서총격이발생해애완견을산 책시키던 한 남성이 부상을 입고 병 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는 30세 의 라이언 피셔로, 레이디가가 가족 의친구로알려졌다. 경찰에따르면피셔는당시레이디 가가의애완견세마리를산책시키고 있었는데갑자기흰색세단차량에서 두사람이나와애완견두마리를데 려가려고했다.당시감시카메라에는 차량에서 뛰어나온 두 사람이 강아 지를데려가려하자실랑이가벌어졌 고, 이내총성이들리며피셔가바닥 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 재 영화 촬영차 이탈리아 있는 레이 디가가는사건에대한공개적인발언 은 하지 않았지만 애완견을 찾아주 는 사람에게 5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전했다. 이에대해뉴욕에서레스토랑은운 영하는레이디가가의부친조저마노 타는“정말끔찍한일이고자녀들을 납치해간것과다름없다”며“강아지 를 훔치기 위해 총격을 가한 사람들 을잡을수있도록도와달라”고말했 다. 구자빈기자 멕시코에서부모없이미국남쪽국경 을 몰래 넘으려다가 국경순찰대에 붙 잡혀 수용 중인 아동들이 현재 700명 이 넘는다고 악시오스가 24일 보도했 다. 이매체는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내부 문서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통상봄철에멕시코와맞닿은국경에서 밀입국이 활발해지는 만큼 이런 아동 의수가더증가할수있다고전망했다. 이들 700여명은 연방 보건부가 관리 하는 장기 보호시설로 이송될 예정인 데이가운데 200여명은체포뒤 48시 간 이상, 9명은 규정인 72시간보다 더 오래 국경순찰대의 수용소에 임시 수 용되기도했다. 악시오스는지난 23일하루에만밀입 국아동400여명이보건부의보호시설 로이송됐다면서이는 2019년 30일평 균 이송 인원수(294명)보다 월등히 많 다고설명했다. 이처럼 이송 대기 시간이 길어진 데 대해24일젠사키백악관대변인은브 리핑에서 일부 밀입국 아동이 4∼5일 이상 구금됐다는 사실을 안다면서 텍 사스주의 기상악화 탓이라고 해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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