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27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국적항공사를비롯해세계 120여개의 항공사가 가입된‘국제항공운송협회’ 가 개발 중인‘코로나19 여행 패스’애 플리케이션(앱)의상용화가임박한가운 데한인경제계는소위‘백신여권’이신 종코로나19여파로침체된한인경제를 되살리는동인이될수있다는기대감을 나타내고있다. 영국 BBC는국제항공운송협회가‘코 로나19 여행 패스’라는 앱을 개발 중이 며수주내공항등현장에서사용될것 이라고밝혔다고23일보도했다. 백신여권이라할수있는IATA의여행 패스앱에는코로나19검사이력과백신 접종여부등이담기며진단과접종이신 뢰할만한기관의것인지도함께기록된 다. 백신 여권이 상용화되면 공항의 입출 국절차가간편해지고코로나19 비감염 을확인시키는증명서역할을하게될것 이라는게IATA의설명이다. IATA의백신여권은지난해12월싱가 포르항공에서시범운영에들어간상태 이며 최근 에미레이트항공과 카타르항 공,에어뉴질랜드등의항공사들이시범 운영에동참한것으로알려졌다. 백신여권의상용화에대해한인경제 계는코로나19사태로침체된한인경제 에활력소가될수있다는입장이다. 특히한국의경우백신접종을한해외 여행자에대해14일간의무자가격리기 간을 조정하는 것은 검토해 볼 수 있다 는입장이방역당국자에게서나오면서 백신여권에대한기대감이더한층높아 지고있다. 한인여행업계는‘코로나19여행패스’ 가상용화되면해외여행의발목을잡고 있던여행객들의감염우려를불식시킬 수있다는점에서업계의‘게임체인저’ 역할을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 해외 입국자들에게 14일간의 자가 격 리기간조치가한국방문의장벽으로작 용하고있는현실에서백신여권이상황 호전의도구가될수있다는것이다. 한인 여행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지 난해 3월이후한국여행객이급감하면 서사실상개점휴업상태로매출이거의 없는상태로1년가까이버티고있다. 침 체의 여파로 하나투어 LA 법인이 철수 를하는가하면120여명의가이드직원 들은실직해있는상황에서백신여권은 상황의반전이될수있다는것이다. 국적항공사들도 백신 여권의 도입을 환영하며한국과미국의하늘길왕래가 회복되는촉진제역할이되기를기대하 는모습이다. 국적항공사 미주법인의 한 관계자는 “미주노선의경우전년대비 72%나감 소해어려움이컸다”며“백신여권도입 과자가격리기간완화를기대하면서한 국행수요를끌어올릴항공권특별판 매이벤트를고려하고있다”고말했다. 백신여권상용화소식은주요한인경 제단체들에게도 희소식으로 받아들여 지고있다. 지난해 LA 세계 한인무역협회(옥타 LA)가주축이돼LA한인상공회의소와 한인의류협회등주요한인경제단체들 이 한국의 14일 의무 자가 격리조치 완 화를요청한터라백신여권도입이자가 격리조치 완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 다. <남상욱기자> 곧‘백신여권’등장… 한인경제계는‘기대감’ 한국 입국‘격리기간 완화’등 활력소 작용 전망 백신접종확인을위한백신여권상용화가임박하 자한인경제계는백신여권도입이경기활성화에 도움이될것이라며환영하고나섰다. <로이터>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