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D5 한일대사 의전 기싸움 ( ) ( ) ( ) ( ) ( ) ( ) ( ) 아이보시고이치 ( 相星孝一 ) 신임주한 일본대사가 26일 외교 부에신임장사본 을제출하고, 공식 활 동에들어 갔 다. 하 지만 그를 맞는 우리정부 분위기는 냉 랭 하다. 앞 서부임한 강 창 일주일한국 대사가일본에서‘ 푸 대 접 ’을 받고있는 터라,정부로서도아이보시대사와의관 계 가 껄끄 러울수 밖 에없는상 황 이다. 아이보시대사는이날오전서울종로 구 외교 부 청 사를방문해임기 모외교 부 의전장에게신임장사본을제출했다.지 난 12일입국한 뒤, 신종 코 로나바이러 스 감염증 ( 코 로나1 9 ) 방역으로 14일간 자 발 적격리를마치고공식적인 활 동에 들어간것이다. 신임장은 파견국 ( 일본 ) 의행정수반이 접 수국 ( 한국 ) 에게해당 대사를 보 증 한다는 내용 을 담은 외교 문서다. 사본 제출 뒤부터대사로서의 공식 활 동을시작할수있게된다. 신임 장 사본을제출한일본대사의다음일 정은 통 상 외교 부 장관예방과 대 통령 에대한신임장 ( 원본 ) 제출로이어진다. 하지만 외교 부는 정의 용 장관 등 정 부고위급의아이보시대사면담일정을 확정 짓 지않았다. 외교 부관 계 자는이날 정장관의아이보시대사 접 견 계획 과관 련 ,“잡 혀 있는게없다. ( 대 통령 에대한 ) 신임장 제출이후가 될지 감 이안 잡 힌 다”고말했다.정장관은이날 외교 부를 찾 은아이보시대사를 별 도로대면하지 않았다. 대신최종 건 1차관이아이보시 대사와 상견례를 겸 한 면담을 가 졌 다. 외교 부는정장관이아이보시대사를이 날 직접 만나는 방안도 한 때검 토했던 것으로 알 려 졌 다. 한일간 긴 장 감 을누 그러 뜨 리기위한정부차원의 노력 을보 여 줄 수있는기회라는판단에서다. 그 럼 에도이날최차관면담으로마무 리한것은강 창 일대사상 황 과무관치않 다.지난달22일도 쿄 에부임한강대사는 한달 넘 도록 모테 기도시미 쓰 ( 茂木敏充 ) 일본 외 무장관을만나지못하고있다.남 관표전대사가부임4일만에고 노 다로 외 무장관을면담한것과대조적이다. 정장관이취임뒤보름이 넘 도록 모 테 기 외 무장관과 통 화조차 하지못하 고있는 탓 도있다.강경화전장관의경 우,취임뒤 첫통 화상대가일본 외 무장 관이었고, 박 근혜 정부 당시 윤병 세전 장관도 취임사흘 만에일본 외 무장관 과 통 화했다. 그만 큼 일본 내 한일관 계 에대한회의 감 이강하다는방 증 이기도 하다.한 외교 소식 통 은이날“한일 외교 수장간 통 화가이 뤄 지지도않은상 황 에 서대사를먼저만나기어려운 측 면이있 다”고 내 부분위기를전했다. 한 편 최차관과아이보시대사 간 면 담은한일관 계개 선 필 요성에대한공 감 은이 뤄졌 지만,과거사문제에선이견만 확인했다.아이보시대사는강제동원·위 안부판결문제를해결할 수있는구체 적해법제시를 요구했다.이에최차관 은“ 양 국간여러 현 안을연 계 하지않고 차 근 차 근 풀어가는 과정이중요하다” 면서“ ( 과거사문제와한일간 협력 을분 리하는 ) 투 트랙 기조에따라미래지 향 적 협력 을 확대해나가자”고 당부했다고 외교 부는전했다. 조영빈기자 강창일도푸대접받는데$日대사 부임에냉랭한 정부 朴“승리할후보뽑아야”禹“태풍급반전드라마될것” 공식활동시작한아이보시日대사 장관예방관례불구 1차관이면담 姜, 한달넘게日외무장관못만나 한일외교수장간통화도잠잠 차관면담서“한일관계개선”불구 위안부등과거사엔이견만확인 박영선,우상호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예비후보에 대한최종후보를결정하는권리당원투표가 26일 온라인으로실시되고있다. 오대근기자 코로나19 자가격리기간을마친아이보시고이치신임주한일본대사가 26일서울종로구도렴동외교부청사에서최종건외교부 1차관과면담에앞서자리 에앉아있다.이날아이보시대사와정의용외교장관과의면담은이뤄지지않았다. 연합뉴스 <주일대사> 오신환(왼쪽부터), 조은희, 나경원, 오세훈 국민의힘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열린채널A서울시장 TV토론회시작에앞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30 2021년2월27일토요일 ( ) ( ) ( ) ( ) ( ) 4·7 서울시장보궐선거에나설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최종 결정하는 경선투 표가 26일시작됐다.이날부터나흘간 의투표를거쳐다음달1일민주당의서 울시장후보가확정된다.‘운명의시간’ 에돌입한박영선전중소벤처기업부장 관은‘대세론’을,우상호의원은‘역전가 능성’을강조했다. 경선투표가 시작된이날 두 후보는 각자의승리를 자신했다. 먼저이날 기 자간담회를연박전장관은“처음에는 매우힘든선거라생각하고시작했는데, 지금은 ‘해볼만하다’고바뀌었다”면서 “여론조사전문가들이‘박영선효과’라 고 분석해주셨다”고강조했다. 그러면 서“민심과 당심이거의동일하다고 본 다. 당원들은 본선에서승리할 후보를 뽑아야한다” 며 “이 번 서울시장선거에 서당선되면서울을세 계디 지 털 경제수 도로만 드 는것이 목 표”라고강조했다. 우의원은 막 판뒤 집 기가능성을제시 하 며 분위기반전을 노렸 다. 우의원은 이날 KBS 라 디 오에서“최 근막 판열흘 사이 ( 민주당경선구도에 ) 큰 반전이일 어 났 다” 며 “ 5 00표싸 움 이될것같다”고 말했다. 이어우 의원은 “제가 ( 민주당 서울시장 ) 후보가되면 태풍 급바 람 아 닌 가. 야권단일화 바 람 보다 우상호의 반전 드 라마바 람 이 훨씬 더강할것”이 라고도했다. 또 “민주당후보라면민주 당다운 노 동, 복 지공약을 내걸 어야하 는데박전장관은제시하지않았다” 며 박전장관을 향 한견제도이어 갔 다. 서울시장보선후보를선출하기위한 민주당경선투표는다음달 1일오후 4 시까지다.이 번 경선은민주당서울권리 당원 1 8 만명과 서울시민선거인단 6만 명을선정해가중치없이표수로 계산 해 후보를정한다. 권리당원투표 결과와 일반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각각 5 0% 씩 반영된다.다음달1일후보가확정되 면민주당은열린민주당후보인 김 진 애 의원, 시대전환 후보 조정훈 의원과 단 일화 협 상에나설예정이다. 조소진기자 ( ) ( ) ( ) ( ) ( ) ( ) ( ) ( ) 박영선,우상호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예비후보에 대한최종후보를결정하는권리당원투표가 26일 온라인으로실시되고있다. 오대근기자 與서울시장선거경선투표시작 박영선대세론 vs 우상호역전론 후보확정되면여권단일화예정 코로나19 에앉아있 <주일대사> 오신환(왼쪽부터), 조은희, 나경원, 오세훈 국민의힘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열린채널A서울시장 TV토론회시작에앞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은강경보수라고이분법적으 로말씀하시는데,저는누구에게나의견 을듣고머리를빌릴자세가되어있다.” ( 나경원전의원 ) “수도권 선거는 스윙보터의마음을 잡지않으면힘든데, 따뜻한 우파가국 민의힘후보가 돼야이길수있다.” ( 오 세훈전서울시장 ) 26일열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국 민의힘예비후보4인합동토론회에서‘2 강’인나경원전의원과 오세훈전서울 시장이‘중도확장성’을놓고격돌했다. 다음 달 4일국민의힘후보 선출이후, 야권후보 단일화 상대로 맞설안철수 국민의당대표를의식한경쟁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나 전 의원과 오 전시장은안철수 대표이름을 자주거 론했다.나전의원이먼저“제가국민의 힘후보가 되면안 대표와 단일화에서 승리하지못할것이라고말했는데무슨 의미냐”고오전시장에게물었다.이에 오전시장은“스스로강경보수인사라 고말하지않았느냐”고반격했다.강경 보수라는프레임으로묶인나전의원이 야권후보단일화과정에서중도의지지 를받는안대표를이길수없다는취지 였다. 그러자 나전의원도 “도망간 장 수가 싸우는 장수에게나무라는 것은 아니지않느냐”고 오전시장의약점인 2011년무상급식주민투표 문제를 우 회적으로거론했다. 토론회가진행될수록안대표와단일 화를 둘러싼 후보간 신경전은 고조됐 다. 나전의원은 “오전시장이야권단 일화를정치적결단으로풀어야한다고 말한것은낡은뒷거래로보일수있다” 고비판했다. 그러자오전시장은 “ ( 중 도 ) 지지층까지 ( 국민의힘후보에게 ) 옮 겨오게하려면 ( 안 대표와도 ) 함께서 울시정을운영한다는확신이있어야취 지였다”고맞섰다.두후보간공방이거 세지자이를지켜보던오신환전의원은 “두후보간공방이야권단일화를깰수 있다”고싸잡아비판했다. 이날 토론회가 끝난 뒤, 토론평가단 은 나 전의원손을 들어줬다. 오 전시 장이전날당공천관리위원회에요구한 ‘토론평가단해체’는받아들여지지않았 다. 국민의힘서울시장 후보간 합동토 론회는다음달 1일한 차례더남았다. 국민의힘은같은달 2, 3일100%일반시 민여론조사를실시해 4일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김지현기자·김단비인턴기자 ( ) ( ) ( ) ( ) ( ) ( ) ( ) 박영선,우상호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예비후보에 대한최종후보를결정하는권리당원투표가 26일 온라인으로실시되고있다. 오대근기자 단일화의식,중도확장성놓고격돌 羅“安후보못이길거라는말뭔가” 吳“스스로강경보수라하지않았나” 오신환“두후보공방이단일화깰것” 나경원·오세훈, 첫합동토론서‘안철수’신경전 코로나19 자가격리기간을마친아이보시고이치신임주한일본대사가 26일서울종로구도렴동외교부청사에서최종건외교부 1차관과면담에앞서자리 에앉아있다.이날아이보시대사와정의용외교장관과의면담은이뤄지지않았다. 연합뉴스 오신환(왼쪽부터), 조은희, 나경원, 오세훈 국민의힘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열린채널A서울시장 TV토론회시작에앞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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