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1년 3월 1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BTS는 코로나같아” 독일 라디오 진행자 모욕…인종차별 비판고조 독일의 한 라디오방송 진행자가 그 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코로 나바이러스에 비유해 모욕하는 막말 을퍼부어논란이되고있다. 전세계적으로BTS팬들을중심으로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방송국과당사자는사과에나 섰지만, 사과다운사과가아니라는반 박에직면했다. 2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라디 오방송인‘바이에른3’(bayern3)의 한프로그램진행자인마티아스마투 쉬크는전날밤방송에서최근BTS의 ‘MTV언플러그드’공연을막말을동 원해혹평했다. BTS는 24일 방영된 MTV 언플러그 드 무대에서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의‘픽스유’커버를비롯해5곡의라이 브를 선보였다. 콜드플레이는 한글로 ‘아름다운BTS’라고적고방탄소년단 의SNS계정을태그하기도했다. 하지만, 마투쉬크는BTS의MTV언 플러그드 출연을“모순적”이라고 평 가하면서“이조그마한오줌싸개들이 콜드플레이의‘픽스 유’를 커버했다 고잘난척을했다.이는“신성모독”이 라고비난했다. 또“불쾌한이들은북 한으로향후20년간휴가를보내야할 것”이라고 거칠게 몰아세웠다. 특히 그는 BTS를 코로나바이러스에 비유 하면서“제기랄코로나, (BTS에대한) 백신이나오는데희망적”이라고비꼬 았다.그는한국에대해선감정이없다 면서“이소년들이한국출신이라고해 서나를인종주의자라고비난할수없 다.나는한국차를가졌다”고말했다. 이에 BTS 팬 등은 소셜미디어에 ‘#RassismusBeiBayern3’ ‘#Bay- ern3Racist’등의해시태그를올리는 등 마투쉬크의 발언을 인종차별이라 고대대적으로비판하고나섰다. 그러자 바이에른3 방송은“의견 표 현 시 과장된 방법으로 흥분해 단어 선택에서 과했다”면서“BTS 팬들에 게상처를줬다”고해명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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