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일 (화요일) 특집 A10 건강하게숙면을취하는습관이심장건강 을증진시킬수있다는새로운연구결과가 나왔다. 튤레인 대학 연구진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27세부터 73세 사이 연령 대의 총 40만8,802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 관에대한정보를취합해분석한연구결과 다. 이번 연구에서 각각의 분석 대상자들은‘ 건강한수면점수’를0에서부터5사이숫자 로 부여받았다. 이 점수는 5가지 건강한 수 면행동들에따라매겨졌다. 이5가지는▲‘아침형인간’즉일찍일어나 는습관이있는지▲하룻밤에 7시간에서 8 시간숙면을취하는지▲코를전혀골지않 거나거의골지않는지▲불면증을거의겪 지않는지, 그리고▲낮시간동안심하게졸 리는현상이거의없는지등을관찰해이에 해당할경우각각점수1점씩을획득하는것 이다. 이번 연구 대상자들을 평균 10년 간 추적 관찰한결과이중5,221명이심장기능문제 를겪은것으로나타났다.그결과건강한수 면점수가0또는1인사람들과비교할때건 강한 수면 점수가 2인 사람들은 심장 기능 문제를겪을위험도가 15%낮은것으로나 타났다. 또건강한수면점수가 3인사람들은 0 또 는 1인사람들에비해위험도가 28%더낮 았고, 점수가 4인 사람들은 위험도가 38% 더낮은것으로조사됐다. 건강한 수면 점수가 완벽한 5인 경우는 0 또는 1인사람들과비교할때심장기능문 제를겪을위험도가42%나낮았다. 순환계저널에게재된이번연구는흡연과 음주, 운동여부, 당뇨, 고혈압및다른요소 들을컨트롤한채진행됐다. 단, 이번연구는관찰연구일뿐인과관계 를증명하는것은아니다. 이번연구를이끈주저자인튤레인대학의 루 키 교수는“우리는 이들 모든 건강한 수 면습관들을별도의현상으로취급하지말 고 모두 한꺼번에 고려해야 한다”며“사람 들은 수면을 각각이 아닌 전체적으로 조절 한다”고말했다. <ByNicholasBakalar> 건강한 수면 습관, 심장 질환 위험도 낮춘다 하루 7 ~ 8시간 숙면하고 코를 잘 골지 않는 사람 불면증이나 낮 시간 졸리는 현상이 없는 경우 등 연구진 “심장기능 문제 겪을 위험도 크게 낮아져” <사진=이미지투데이>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마취 상태에서 마 음을 진정시키는 말소리와 음악을 들으면 수술후마취에서깨어났을때고통이덜하 고진통제도덜필요할수잇다는새로운연 구결과가나왔다. 독일레겐스부르크대학연구진은무작위 로선정된총385명의수술환자들을2개의 그룹으로나눠연구를진행했다. 첫번째그룹은수술이진행되는동안귀 에 이어폰을 꽂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백그 라운드음악이들리는가운데수술과정의 안전성과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설 명들을 들려주는 오디오테이프를 듣게 했 다. 또하나의그룹은역시귀에이어폰을꽂았 지만들리는내용이없이그냥빈테이프가 플레이되는것을듣게했다. 이과정에서마 취과의사가환자들이마취로잠이들은이 후에환자들의귀에이어폰을꽂았고, 환자 가 다시 마취에서 깨어나기 전에 이어폰을 빼냈다. 그리고환자들은물론수술의사들도어느 환자가 빈 테이프를 들었는지 모르도록 했 다. BMJ저널에게재된이번연구보고서에서 연구진은음악과설명이나오는오디오테이 프를들은그룹의환자들가운데70명은마 약성진통제를전혀사용하지않은반면다 른콘트롤그룹의환자들가운데마약성진 통제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는 39명에 불과 했다고밝혔다. 또음악과설명이나오는오디오를들은그 룹중50명이비마약성진통제를사용한반 면, 반대그룹에서비마약성진통제를사용 한사람은75명이라고연구진은밝혔다. 그리고수술후2시간이지난뒤느낀고통 강도의 평균치는 음악과 설명을 들은 그룹 이그렇지않은그룹에비해25%가낮은것 으로나타났다. 이번연구를이끈레겐스부르크대학의마 취과교수인에르닐한센박사는음악을들 은환자들은6명중1명꼴로수술후에도전 혀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밝 혔다. 한센박사는“이건약과수술의문제뿐만 이아니라환자스스로가치유하는과정에 서중요한부분이있음을보여준다”고말했 다. <ByNicholasBakalar> 수술 환자의 빠른 회복 돕는 음악의 힐링 파워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 연구진 385명 수술환자 실험 “마취 중 잔잔한 음악과 긍정적 설명 오디오 들으면 깨어난 후 느끼는 고통 덜하고 진통제도 덜 필요”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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