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019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3월 2일(화) A 확진자급감속 ‘4차대유행’ 우려 3·1 만세운동 102주년 애틀랜타서도 ‘대한독립만세’ 한인회관에서 기념식, 유튜브 중계 3·1정신 계승 팬데믹 극복 한목소리 3·1만세운동 102주년을맞아애 틀랜타의 한인들이‘대한독립 만 세’를 외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희생을기렸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지역한인단체들과함께 1일노크 로스소재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에는 40여 한인들이 참석, 3·1절 의 의미를 되새겼고, 줌과 유튜브 라이브로도방송됐다. 박청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백성봉애틀랜타한인 교회협의회장이 개회기도를 했으 며, 김윤철 한인회장은“3·1운동 정신으로 우리 민족은 숱한 국난 을 극복하는 역사를 만들었다”며 “팬데믹도 동포들이 손을 맞잡고 극복할 수 있으며, 순국선열의 피 와 목숨으로 지켜온 우리의 자주 독립정신을기억하며동포들이통 일을이루기위한참여가필요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가운데 시련을 이기고도약하자”고인사했다.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는 문재 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문대통령은“3·1독립선언서는일 본에게용감하고현명하게과거의 잘못을바로잡고참된이해를바탕 으로 우호적인 새로운 관계를 만 들자고제안했다”면서“우리의정 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고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 비가되어있다”고밝혔다. 김기수 미주독립유공자후손회장은기미 독립선언서원문을낭독했다. 최병일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숭고한3·1운동정신을차세대에 물려줄책임이1세대에있고, 최근 역사를 왜곡한 논문을 쓴 하버드 대 마크 램지어 교수를 강력 규탄 한다”고말했다. ▶3면에계속·조셉박기자 1일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열린 3·1절 102주년기념식에서참석자들이한자리에모여‘대한독립만세’를외치고있다. 연방이민당국이미국내이민단 속을위해불법개인정보를수집한 것으로드러나논란이일고있다. 지난달 28일 워싱턴포스트(WP) 는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국내이민법위반자추적을위해 전화및전기등수억명에달하는 개인들의각종유틸리티가입내역 을담은데이터베이스들을사용한 것으로드러났다고폭로했다. WP는조지타운대법률연구원이 공개한문서자료를인용해 ICE는 미국내체류신분위반자등이민법 위반을추적하면서약4억명의전 화,수도,전기및기타유틸리티정 보가포함된‘클리어’로불리는데 이터베이스의개인정보를수집한 것으로드러났다고전했다. 클리어 문서에 따르면 데이터베 이스에는모든유틸리티회사에서 수집된 고용, 주택, 크레딧리포트, 범죄 이력 및 차량등록 등 관련된 수십억개의자료가포함돼있다. 문서에 따르면 클리어는 유틸리 티데이터를 3대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에퀴팩스에서가져온것으 로 나타났다. 톰슨로이터 측은 클 리어의 전체 고객 목록을 제공하 지않았지만캘리포니아크레딧유 니온, 디트로이트 경찰, 중서부 사 기 수사관이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방 구매 기록에 따르면 법무부, 국토안보부, 국방부는지속적으로 클리어의데이터사용계약을맺고 있는연방기관들중일부다. 이은영기자 4억명 개인 정보 데이터베이스 통째로불법체류자단속에이용 다국적 기업 수집정보 ICE 불법 사용 논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 이긴 했지만 최근들어 신규 확진 감소추세가둔화되고영국발등변 이바이러스도계속확산되면서자 칫4차대유행이올수도있다는우 려로인해절대로방심해서는안된 다는경고가계속나오고있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많은사람들이예방접종을끝내기 전 4차 급증이 확산될 수 있는 불 안한 시점에 코로나19 제한 완화 조치를시행하는주정부및지방정 부들에게 반복적으로 경고했다고 LA타임스가보도했다. 또전염병전문가인앤소니파우 치박사도“가을급증직전있었던 매우불안정한위치에있다”며“백 신 접종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감염사례수가높은수치로평준화 되고 있어 완화 조치에 안주해서 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악 관 코로나19 대응팀 수석 고문인 앤디 슬래비트는“지금 막 예방접 종 가속화하고 있을 때 너무 일찍 완화조치를시행하는것은실수가 될수있다”고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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