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4일 (목요일) 종합 A4 인도네시아수마트라섬북부시 나붕 화산이 2일 10여 차례 분 화해화산재와뜨거운구름기둥이최고5km높이까지치솟았다. 시나붕화산은작년8월수십차례 분화한뒤비교적잠잠하다가이달 1일 37차례작게분화했고, 이날산정상에서 5km까지화산재를 뿜어내는위력을발휘했다. 시나붕화산의경보단계(1∼4단계)는3단계로그대로유지했고, 비행경보 도발령하지않았다. 시나붕화산상공이엄청난화산재구름으로뒤덮여있다. <로이터> 이용자정보무단수집‘틱톡’상대소송 한인변호사9천만달러받아냈다 전 세계 9억 여명이 사용하며 폭발적 인기를모으고있는짧은동영상위주의 소셜미디어‘틱톡’을 상대로 한 개인정 보침해집단소송에서한인변호사가이 끄는법률팀이틱톡측으로부터 1억달 러 가까운 보상 합의를 이끌어 내 화제 가되고있다. 이 집단소송을 사실상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LA카운티 센추리시티 소재 유명 로펌인‘버드 마렐라 P.C.’소속 한인 2세인 노익환(Ekwan E. Rhow) 변호사라고 이 로펌 관계자가 2일 본 보에밝혔다. 이번소송은미국의일부틱톡사용자 들이“틱톡이사용자의기기를통해생 체데이터를포함한광범위한개인정보 를빼갔다”며제기했던소송으로, 이소 셜미디어 플랫폼이 이용자들이 인지하 지 못하는 사이에 이용자들의 개인 정 보뿐아니라생체정보등까지무단으로 수집해유출했다는의혹을제기해미국 이용자들뿐아니라틱톡을사용하는 9 억여명의이용자들로부터뜨거운관심 을받아왔다. 특히 틱톡의 모회사인‘바이트댄스’ 측이원고의주장에동의하지않는다면 서도 9,200만달러에달하는거액의보 상금을지불하기로해화제가됐다. 이합의금규모는미국에서제기된개 인정보 침해 소송들 중 사상 두 번째로 규모가큰것으로알려졌다. 노 변호사는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주 등 미 전국에서 제기된 21개의 틱톡 개인정보침해소송을총괄하는일리노 이연방법원으로부터소송대표변호사 3명중 1명으로사실상이번소송을주 도해 9,200만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 인합의금을이끌어냈다. 노변호사는공영방송NPR과의인터 뷰에서“이번 소송은 지금까지 미국에 서제기된소비자개인정보침해관련소 송 (BIPA) 중 합의에 도달한 가장 규모 가큰소송중하나”라며“9,200만달러 합의금을이끌어낸이번소송결과가관 련업체들에게소비자사생활보호가얼 마나중요한문제인지를다시한번일깨 워준계기가될것”이라고의미를설명 했다. 노변호사는또“기업들이소비자권리 를침해하게되면반드시책임을져야한 다는 것도 이번 소송을 통해 깨닫게 됐 을것”이라고말했다. 스탠포드대학을 나와 하버드 로스쿨 을 졸업한 노익환 변호사는 전국 탑클 래스의 상법소송 전문 변호사로 그간 삼성, SK하이닉스, 제록스, 웨스턴디지 털 등을 포함해 포천 500대 기업에 포 함된대기업들을클라이언트로두고있 다. 현재상법및헬스케어, 지적재산권분 야 소송에서 미 전국 최고의 변호사에 이름이 올라 있으며, 지난해에는 벤치 마크가선정한캘리포니아최고변호사 20인에선정되기도했다. 김상목기자 상법전문 노익환 변호사 원고측 대표로 소송 주도 텍사스·미시시피 일부주“이르다”경고에도 마스크의무화해제 3월을 맞이하자 여러 주가 마스크 착 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는 등 경제활 동재개에다시시동을걸었다. 50개 주 가운데 인구가 두 번째로 많 은텍사스주의그레그애벗주지사는2 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등 코로나관련대부분의규제를취소하는 행정명령을발령했다. 같은 공화당의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 피 주지사 역시 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없애고 사업체·점포는 정원 의100%범위에서영업할수있다고발 표했다. 앤디슬라빗백악관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너 무 일찍 푸는 것은“실수”라며 마스크 규제해제를재고하라고촉구했다. 시나붕화산분출…화산재기둥5km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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