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1년 3월 4일(목)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박혜수·조병규·지수 연이은 학폭 의혹에 KBS 비상 연예인들의 학교폭력(학폭) 논란으 로 방송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주 연이나메인MC와관련한학폭의혹 이 잇달아 제기된 KBS가 가장 곤혹 스러워하고있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JTBC‘SKY 캐슬’에 이어 OCN‘경이로운 소문’ 까지드라마가연타석으로홈런을치 면서주목받은배우조병규는기세를 몰아‘국민MC’유재석과KBS 2TV 새예능‘컴백홈’에출연할예정이었 다. 그러나 학폭 의혹이 소속사의 강 력한대응에도좀처럼수그러들지않 자KBS는결국‘출연보류’를선택했 다. 지난달 26일첫방송예정이었던드 라마‘디어엠’은 여주인공으로 나선 박혜수가학폭의혹에휩싸이면서편 성이연기됐다. 박혜수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 지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법정 공방에 접어들면서 일정을 강행할 수 없게 됐다. 또월화드라마‘달이뜨는강’의주 연지수의학폭의혹까지불거지면서 다시한번곤경에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피해주장사례는광범위한언어·물 리적 폭력이라 지금껏 나온 연예인 학폭의혹중수위가가장심각하고,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도 여러 명이 라 수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 다. KBS 홈페이지 등에는 지수의 하차 를요구하는글이잇따르고있다.‘달 이뜨는강’은촬영막바지인상황이 라혹시주연배우교체등상황이발 생하면초중반부부터모두재촬영해 야할수도있어타격이클것으로보 인다. 한편, SBS 역시걸그룹에이프릴나 은이주조연급으로출연할예정인드 라마‘모범택시’첫방송을앞두고비 상이 걸렸다. 나은은 앞서 에이프릴 전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이와함께학교폭력가해논란 도일었다. (왼쪽부터) 조병규, 박혜수,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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