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5일 (금요일) 종합 조지아주공화당이추진하는주말조 기투표일, 부재자투표 자격, 드롭박스 운영 등에 제한을 가하려는 법안들에 대해조지아주소재거대기업들이민권 단체들의압력속에서도신중한자세를 보이고있다. 대기업 및 경제계는 지난 2016년‘종 교자유법’에 대해 차별적이라며 거세 게반대했던것과다르게주의회에서추 진하는 투표 제한 법안들에 대해 강력 한반대입장을내놓고있지않다. 그렇 다고경제계는2019년있었던낙태제한 논의당시취했던침묵모드로일관하지 않고있다.대신기업들의관심은공정한 선거 접근 필요성에 적극 공감을 나타 내면서도현재의회에서추진중인가장 논쟁적인사안들몇몇에대해공개적인 목소리를내는것은자제하고있다. 코카콜라는조지아및전국에서“투표 권리와접근성을향상시키기위해노력” 하겠다고밝혔다. 델타항공은“많은유 권자참여, 동등한선거에의접근, 공정 하고안전한선거과정을촉진시키는선 거제도”를지지한다고발표했다.홈디포 는“접근하기쉽고,공정하며안전한”선 거를지지한다고전했다. 알플락보험과 UPS도공정함과온전함이보장된선거 를지지한다고강조했다. 조지아주 상공회의소와 애틀랜타 상 공회의소도 특정 법안에 대한 반대 없 이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민권운동 단체들과 민주당은 현재 주 의회에서이뤄지고있는투표제한법안 들에대해포춘지선정500대기업들이 더 강력한 입대 입장을 보이라고 압력 을가하고있다. 유색인종지위향상협의 회(NAACP) 조지아지부는 주 소재 거 대기업들에게“짐크로우의재림”에반 대입장을표시하라고요구했다.민권단 체들은AJC및여러신문에전면광고를 게재하고“조지아 기업들은 유권자 편 에서겠습니까?”라고질문했다. 다른 민권 단체들은 조지아주의 유명 기업들이 2018년 이후 지난해 11월 조 지아주선거를무효라고주장하는공화 당의원들에게많은정치후원금을제공 했다고비난했다.유권자등록단체인뉴 조지아 프로젝트도“침묵은 선택지가 아니다. 이제는유권자편에설때다”라 며유색인종을억압하는반투표법안에 기업이목소리를내라고촉구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부재자투표 신청 시 신분증 제시 의무화 법안은 적 극찬성하고있다.하지만부재자투표신 청자격을제한하고운전면허증교부시 자동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던 관행을 없애려는법안에는반대하는것으로알 려졌다. 조셉박기자 민권단체대기업에투표제한법안반대표명촉구 적극반대보다원론적입장표명 민권단체신문광고게재기업압박 발언자너무많아회의시간길어져 A2 주청사 밖에서 진행되는 투표 제한 법안 반대 시위 모습.<사 진=WJCL방송 캡처> 귀넷교육위회의시의견제시시간제한 귀넷교육위원회는 매월 열리는 회의 에서대중발언(public comments)시간 을 제한하는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인종 문제, 교 육위원회선출문제들로퍼블릭코멘트 가많이증가했다. 지난달에는 63명이 발언을 했고, 1월 달에는 79명이 발언을 해서 길어지는 바람에자정을넘겨서회의가끝났다. 귀넷교육위원회는 현재 월간 비즈니 스회의전에 30분의퍼블릭코멘트시 간을 할당하고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 회의마지막에두번째퍼브릭코멘트세 션이있는데발언자수에따라몇시간 동안지속될수있다. 교육위원회는일 반적으로발언자에게 2-3분의시간을 준다. 변경안은 두번째 퍼블릭 코멘트 세션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또 한교육위원회에서 2회연속으로발언 한사람은2개월동안하지못하도록제 한한다. 위원회 의장은 동일인이 같은 주제에 대해 발언하는 횟수와 특정 이 슈에 대해 발언하는 사람의 수를 제한 할수있다. 귀넷교육청의 행정정책 총책임자인 조오지 고메즈는 지난달 변경안을 제 안하면서“우리 주민들의 피드백은 매 우 중요합니다. 대중들의 피드백만큼 이나 질서있고 효과적인 회의 운영도 중요합니다”라고전했다. 박선욱기자 시민체포법폐지만장일치 ◀1면서계속 남부인권센터 로비스트인 마리사 돗 슨은“시민체포법은 노예제가 폐지된 이후흑인에대한백인의폭력을정당화 하는 수단으로 악용됐다”고 주장했다. HB479는 마리에타 출신 공화당 버트 리브스 의원이 발의했다. 그는“올바른 일을조지아주가전국최초로주도한것 과이법안을발의한것이자랑스럽다” 고말했다. HB479는범죄용의자를억 류한자는“합리적인시간”안에법집행 관에 연락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풀어줘야하도록규정하고있다. 한편 조지아주 셰리프연합회는 자신 의관할지역을벗어난경찰관의체포확 대는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의사를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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