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5일 (금요일) 종합 A5 “마스크계속쓰고,모임참석여전히주의” ■ 백신 2차까지맞았다면…할수있는것과없는것 코로나19 백신의 수급이 여전히 불안 정한 속에서도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 한백신접종이계속이뤄지면서화이자 나모더나의백신을 2차례모두접종받 은한인등주민들이늘고있다. 백신 접종이 완료돼 면역력을 갖추게 된 사람들은 코로나 이전과 같은 노멀 로 당장 복귀할 수 있기를 원하겠지만, 아직집단면역이이뤄지지않고있고코 로나19확산비상도여전히이어지고있 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LA타임스가백신접종을마친사람들 이 접종 후 어떤 생활방식이나 행동은 허용되고 어떤 것은 할 수 없는지에 대 해 상세히 조언했다. 다음은 이를 바탕 으로한문답풀이다. -마스크는계속착용해야하나 ▲그렇다. 마스크는 항상 착용해야하 며가장효과적으로비말을차단해주는 마스크를 권한다. 만약 가족모임에서 백신접종을맞은고령자들이방문하더 라도가정내백신을맞지않은아이들과 성인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있 다면코로나19에감염이될수도있다.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러지 전염병연 구소장은“코로나19 확산이 거의 사라 지고국민대다수가백신접종을완료한 상황에도달하기전까지는마스크를착 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덧붙였 다. -포옹해도되나 ▲65세이상노인들의경우그동안손 주들을잘만나지못해백신접종을마 친뒤손주들을만나포옹을할수있기 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백신접종자들사이의포옹은가능하다 고말한다.하지만비접종자들과있다면 여전히 안전수칙을 따라서 비접종자들 을보호해야한다고지적한다. -디너파티나모임에참석해도되나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 라도 모임을 갖는 것은 격려하지 않는 추세다. 모일지라도 항상 마스크를 착 용해야하며특히비접종자들과있을때 더욱주의를기울여야한다고권고된다. UC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교수 모니카 칸디 박사는“백신 접종자들끼리는 파 티나모임에서제한없이자유롭게교제 해도된다고생각한다”며“하지만백신 접종을맞지않은사람들주변에서는모 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 다. 파티나 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 들이우선백신접종을마칠것을권고 한다. -실내식당에서식사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만연하기 때 문에 식당 내 실내 식사와 영화관 방문 등 실내 활동은 가급적이면 기피하는 것을 권고한다. 파우치 소장은“여전히 코로나19감염수치가심각한수준이기 때문에 실내 식사는 하지 않을 것을 권 고한다”고전했다. -백신접종자들도무증상전파할수있나 ▲백신 전문가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감염시 각각 95%, 94%효과를나타내는것을 확신하지만, 아직백신접종자들이무증 상전파자가될수있을지에대한확신은 없다. 파우치 소장은“아직 코로나19 백신 이무증상감염까지치료하는지는알아 내지 못했다”며 백신 접종자들도 감염 시 아프지만 않을 뿐 무증상자와 같이 전염을시킬가능성이남아있는것으로 보인다고주의를촉구했다. 파우치소장은“백신접종자들도여전 히 코속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을 수있으니마스크를착용하고주의해서 행동해야한다”고강조했다.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했다면 격리해 야하나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 르면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들 은코로나19 감염자들과접촉했더라도 별도의격리조치를취하지않아도된다. -백신효력은언제이뤄지나 ▲백신 접종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의경우 2회차까지다맞은후에도 1~2 주정도기다려완전한체내면역상태에 이르렀을때가모임을가지기가장안전 한시기다. 구자빈기자 백신 접종자들끼리는 포옹 가능… 비접종자는 안돼 접종자도 코 안에 남은 바이러스 무증상 전파 가능 2차 접종 후 1~2주 기다려야 완전 면역상태 달해 “영어가르치고,한국도배우고” 한국영어봉사장학생TaLK지원자모집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문화체험 도 할 수 있는‘대한민국정부 초청 영 어봉사장학생’(TaLK) 모집이시작됐 다. 한국 국립국제교육은 3일“오는 5월 10일까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과캐나다, 영국, 호주등국가의시 민권자중현지 4년제대학에서 2년이 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이나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가 신청할 수 있다”고밝혔다. 미국 등 재외동포 영주권자는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이 가능하고, 한국 국적자도 현지에서 초·중등학교 교육을받고해당국가총체류기간이 8년이상이면지원자격이주어진다. 장학생에 선발되면 매월 150만원의 장학금과함께두차례의출입국비용, 초기 정착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 다. 신청은 TaLK 홈페이지(www.talk. 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온라인으로제출하면되고, 접수후 인터뷰를거쳐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8월1일부터 6개월 또는 1년간 한국의 농어촌 지역 에서방과후영어교사로일을하게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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