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5일(금)~ 3월 11일(목) A2 종합 -마스크는 계속 착용해야 하나 ▲그렇다.마스크는항상착용 해야하며 가장 효과적으로 비 말을 차단해주는 마스크를 권 한다. 만약 가족모임에서 백신 접종을 맞은 고령자들이 방문 하더라도 가정내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과 성인이 마스크 를착용하지않은채있다면코 로나19에감염이될수도있다.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러지 전 염병연구소장은“코로나19 확 산이거의사라지고국민대다수 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황에 도달하기전까지는마스크를착 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포옹해도되나 ▲65세이상노인들의경우그 동안손주들을잘만나지못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손주들을 만나포옹을할수있기를바라 고있다. 이에대해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자들 사이의 포옹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비 접종자들과 있다면 여전히 안 전수칙을따라서비접종자들을 보호해야한다고지적한다. -디너 파티나 모임에 참석 해도되나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완 료했더라도모임을갖는것은격 려하지않는추세다. 모일지라도 항상마스크를착용해야하며특 히비접종자들과있을때더욱주 의를 기울여야한다고 권고된다. UC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교수 모니카 칸디 박사는“백신 접종 자들끼리는파티나모임에서제 한없이자유롭게교제해도된다 고생각한다”며“하지만백신접 종을맞지않은사람들주변에서 는모두가마스크를착용해야한 다”고 전했다. 파티나 모임에 참 석하는모든사람들이우선백신 접종을마칠것을권고한다. -실내식당에서식사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만연 하기 때문에 식당 내 실내 식사 와영화관방문등실내활동은 가급적이면기피하는것을권고 한다. 파우치소장은“여전히코 로나19 감염 수치가 심각한 수 준이기 때문에 실내 식사는 하 지않을것을권고한다”고전했 다. -백신 접종자들도 무증상 전파할수있나 ▲백신 전문가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증상이 있는 코 로나19 감염시각각 95%, 94% 효과를나타내는것을확신하지 만, 아직 백신접종자들이 무증 상 전파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 한확신은없다. 파우치소장은“아직코로나19 백신이무증상감염까지치료하 는지는 알아내지 못했다”며 백 신 접종자들도 감염시 아프지 만않을뿐무증상자와같이전 염을시킬가능성이남아있는것 으로보인다고주의를촉구했다. 파우치 소장은“백신 접종자 들도 여전히 코속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으니 마 스크를 착용하고 주의해서 행 동해야한다”고강조했다.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 했다면격리해야하나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따르면백신접종을모 두 완료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감염자들과 접촉했더라도 별도 의격리조치를취하지않아도된 다. -백신효력은언제이뤄지나 ▲백신 접종은 화이자와 모더 나백신의경우2회차까지다맞 은후에도1~2주정도기다려완 전한체내면역상태에이르렀을 때가모임을가지기가장안전한 시기다. 구자빈기자 “마스크는계속쓰고, 모임참석도여전히주의” 백신 접종자들끼리는 포옹 가능… 비접종자는 안돼 접종자도 코 안에 남은 바이러스 무증상 전파 가능 2차 접종 후 1 ~2주 기다려야 완전 면역상태 달해 코로나19 백신의 수급이 여전히 불안정한 속에서도 65세 이상 연령 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계속 이뤄지면서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을 2차례 모두 접종받은 한인 등 주민들이 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완료 돼 면역력을 갖추게 된 사람들은 코로나 이전과 같은 노멀로 당장 복 귀할 수 있기를 원하겠지만, 아직 집단면역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코 로나19 확산 비상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 문가들의 조언이다. LA타임스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접종 후 어떤 생활방식이나 행동은 허용되고 어떤 것은 할 수 없는지에 대해 상세히 조언했다. 다음은 이를 바탕으로 한 문답풀이다. ■백신 2차까지 맞았다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미나리’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한인 이민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영화‘미나리’가 28일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인 2세 리 아이작 정(한국명정이삭) 감독이연출하고스티븐연, 윤여정배우등이열연한‘미나리’ 를외국어영화상수상작으로선정했다. 이날리아이작정감독이자택에서화상회 의로시상식에참석해딸과함께수상소감을밝히고있다. <NBC캡처> 전화ㆍ전기 신청 등 4억명 데이타 통째로 불체자 단속반에 연방 이민 당국이 미국내 이민 단속을 위해 불법 개인정보를 수 집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28일워싱턴포스트(WP) 는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국내 이민법 위반자 추적을 위 해전화및전기등수억명에달하 는 개인들의 각종 유틸리티 가입 내역을담은데이터베이스들을사 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폭로했 다. WP는 조지타운대 법률연구원 이공개한문서자료를인용해ICE 는미국내체류신분위반자등이 민법위반을추적하면서약4억명 의전화,수도,전기및기타유틸리 티 정보가 포함된‘클리어’로 불 리는데이터베이스의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 다.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에‘법 적조사소프트웨어솔루션’을판 매하는 다국적 정보기업인 톰슨 로이터가운영하는클리어데이터 베이스에는수도,개스,전기,전화, 인터넷및케이블TV를포함생활 의모든필수서비스를다루는80 개넘는유틸리티회사의가입자4 억명이상의이름,주소및서비스 기록이포함돼있다고WP는전했 다. 클리어 문서에 따르면 데이터베 이스에는 미국내 50개주와 푸에 르토리코,괌및미국령버진아일 랜드에 있는 모든 유틸리티 회사 에서수집된고용, 주택, 크레딧리 포트,범죄이력및차량등록등관 련된 수십억 개의 자료가 포함돼 있다. 심지어이자료들이매일업 데이트되어최근이동이나새로운 유틸리티 등록도 개별 검색에 반 영된다는것이다. 문서에 따르면 클리어는 유틸리 티데이터를3대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에퀴팩스에서가져온것으 로나타났다. 톰슨로이터측은클 리어의 전체 고객 목록을 제공하 지않았지만캘리포니아크레딧유 니온, 디트로이트경찰, 중서부사 기 수사관이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방구매기록에따르면법무부, 국토안보부, 국방부는 지속적으 로 클리어의 데이터사용 계약을 맺고있는연방기관들중일부다. 이번 논란과 관련, WP는 ICE의 개인데이터베이스사용이정부기 관이자체적으로수집권한이없 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상업용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악용했는 지보여주는사례로, 사람들이예 상치 못했던 정보가 법집행기관 으로 넘어가 실제 감시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고지적했다. 이은영기자 다국적 기업 수집정보 ICE 불법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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