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5일(금)~ 3월 11일(목) A9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지금의 세태는 지성도, 문학도, 심지어는종교까지도마치추락 하는것이날개를단것처럼급진 적으로타락하고있는현상입니 다.지금의상황이1세기의상황 과 전혀 다름이 없는 것은 사도 바울이선포한메시지그대로입 니다.“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하지도아니하며감 사하지도아니하고오히려그생 각이허망하여지며썩어질사람 의우상으로바꾸었느니라.”(롬 1:21) 추락하는 세태가 마치 폭풍우 처럼맹렬할때,바로그때그폭 풍우는 가속도가 붙어서 역작 용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을힘입을수있는절호의기회 입니다. 생각의 블루, 생태의 블 루,심리현상의블루가엄습할수 록 해결의 실마리는 더욱 더 강 렬하게 열리는 법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역 현상을 <복음 중 의복음>으로제시합니다. 복음 중의 복음은 <이신칭의(以信稱 義, Justification)>입니다. 구약 의4대선지자, <이사야, 예레미 야, 하박국, 요엘> 가운데 하박 국기자는이신칭의의복음을미 리 예언하였습니다(합 2:4,“오 직의인은그의믿음으로말미암 아 살리라”). 신약시대의 대 사 도바울은롬1:17에서예언의성 취를 선포합니다(롬 1:17,“복음 에는하나님의의가나타나서믿 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 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리고, 갈라디아교회에게 보낸 편지에 서더욱더선명하게선포합니다. “사람이의롭게되는것(칭의,稱 義)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 이아니요오직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이신, 以信) 말미암는 줄알므로우리도그리스도예수 를믿나니이는우리가율법의행 위로써가아니고그리스도를믿 음으로의롭다함을얻으려함이 라(이신득의, 以信得義). 율법의 행위로써는의롭다함을얻을육 체가없느니라.”(갈2:16) 이신칭의(以信稱義, Justifica- tion)는“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 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와그를죽은자가운데서살리 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은” 것입니다(롬 1:1). 이신칭의는인 간의행위의자랑이나공적의위 대함에서온것이아니라,이것은 오직하나님께로부터내려진선 물임을사도바울은에베소편지 에서강력하게밝히고있습니다 (엡2:8~9,“너희는그은혜에의 하여믿음으로말미암아구원을 받았으니이것은너희에게서난 것이아니요하나님의선물이라. 행위에서난것이아니니이는누 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 라”). 이신칭의의 복음은 죄인 들에대한하나님의의의계시이 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실행하는그들죄인들에 게그의를부여하는것입니다. 이신칭의의 복음을 광범위한 범주로 정의를 내리자면, 이 속 에는 고린도전서 13:13에서 사 도 바울이 선포한 <영원한 복 음, Eternal Gospel>, 즉,“믿음, 소망, 사랑, 이세가지는항상있 을 것임이라”는 말씀과 동일합 니다.사도바울은롬1장에서8 장에이르기까지<영원한복음, 이신칭의의 복음>에서“믿음” 을 강조합니다(1장~8장). 그리 고, 하나님의계획을과거(롬 9), 현재(롬 10), 미래(롬 11)의 점진 적인구속사로서“소망”을강조 합니다(9장~11장). 나아가서 이 신칭의의 실제적인 복음으로서 “사랑”을 강조합니다(12장~15 장). 추락하는세대, 타락하는세대 에서벗어날수있는유일한생명 선은 <이신칭의의 복음>으로 모든악과불의와싸워서쟁투하 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믿 음으로“칭의”와“득의”와“득 구(구원을 얻음)”함으로써 <은 혜의 날개>로 비상하는 것입니 다.“오직의인은믿음으로말미 암아살아나리라.”(롬1:17) 복음 중의 복음, 이신칭의 (以信稱義, Justification, 롬1:1~32)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코로나19팬데믹이시작된후한 국의일부언론과정치인들은정 부의 대응을 사사건건 폄하하고 깎아내리려 애써왔다. 코로나19 백신접종과관련해서도이런태도 는전혀변하지않고있다.일부국 가들보다접종이조금늦어지자“ 백신전쟁에서 패배했다”는 식의 논조와 주장으로 비판하더니 뒤 이어 안전성 문제를 집요하게 제 기하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불안 을증폭시키고있다. 일부 백신의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안전성문제가나오자“해외 임상시험결과를참고한후고령 층접종을고려해야한다”고주장 하던언론과정치인들이막상정 부가“그렇게 하겠다”고 밝히자 이번에는“가장절실한계층을외 면하고방치하는조치”라고말을 바꿔비판한다. 도대체어떻게하 자는것인지알수없다.이런자기 모순은 비판의 순수성을 의심하 게만든다. 접종이 본격화되면서부터는 고 질적인백신관련보도행태가또 다시고개를들고있다.일부접종 자들에게 나타난 이상증세를 중 계방송하듯뉴스로만들어내보 내고있는것이다.“‘혈압오르고 어지럼’…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일부이상증세보여” “백신 맞은인천간호사2명도이상증세 …숨차고혈압올라병원행”같은 제목을달고서말이다. 대부분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워온 보수언 론들이다. 결국 이들이 자극적인 제목을달아보도한사례들은일 상적인백신접종후유증인것으 로판명됐다. 이런의도와목적을가진언론과 정치인들에게 백신접종 후 사망 한사람들은불안과불신을자극 하기에더할나위없는호재가된 다.이번주두사람이백신접종을 받은후숨지는일이일어나자언 론들은이를앞다퉈큼지막한뉴 스로내보냈다. 물론불안감이확 산되고있다는제목과함께였다. 이런보도패턴은기시감을불러 일으킨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전 정부가 권장했던 독감백신 접종 때도판에박힌듯똑같았다.독감 백신을맞은후숨진사람들이나 오자이것이마치백신과연관이 있는듯보도하면서국민들의불 안감을키운것이다. 한국에서는 매년 30만 명 정도 가 사망한다. 백신접종이 없더라 도매일1,000명가량은세상을떠 난다는얘기다.결국백신접종후 사망한 110건에 대한 조사에서 이들의사망과백신은아무런연 관이없는것으로밝혀졌다. 코로나19백신과관련해어김없 이똑같은내용의보도들이쏟아 져 나오자 한 감염병 전문가는“ 쓰레기 같은 헤드라인들”이라고 비판하는글을자신의 SNS에올 렸다. 이전문가는독감접종당시 보도들을언급하면서“정말달라 진것이하나도없다”고좌절감을 토로했다. 이것을 모를 리 없을 텐데도 일 부언론은집요하게이런보도를 반복한다. 그리고 일부 정치인들 은이런보도들을인용하며정치 공세에나선다. 이런언론과정치 인들을보고있자면이들에게국 민과공동체이익은별로안중에 없는것처럼보인다. 오로지정부 의 백신접종이 실패하기만을 염 원하는간절함만이읽힌다. 이런태도는비단코로나19백신 에만국한되지않는다. 벼랑끝으 로 몰린 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위한 조치들에 대해서 도“선거용”이라는 프레임을 씌 워트집잡는다. 구제조치가늦어 졌다면아마도“정부가책임을방 기한채손놓고있다”며비판하고 나섰을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 그리고 정권 흠집내기 의도를 갖고 내보내는 보도들은 국익과 국민들의 안위 에전혀도움이되지않는다.또한 궁극적으로는 언론으로서의 자 기기반을스스로갉아먹는결과 를초래하게된다.백신이슈를정 치적으로 이용해 불안감과 불신 을조장하려는세력의존재는코 로나19위기극복을한층더어렵 게만들뿐이다.뿐만아니라똑바 로선나라로가는길또한그만큼 더험난해지고멀어질수밖에없 다; 뉴스칼럼 불안·불신 조장에 목매는 세력 시사만평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 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 이메일: edit.koreatimes@gmail.com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바바리맨 쿠오모 릭 맥키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얘, 안돼, 여기는 뉴욕이야. 쿠오모 주지사와 절대 눈을 맞추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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