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6일 (토요일) 종합 A4 “학교대면수업아시아계복귀율낮아”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전국 상당수 주들에서 서서히 학교 정상화에 나서 고 있지만 아시아계 학생들의 복귀율 이 낮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코로나19 수치가 감소하면서 학교를재개하고원격수업에서대면수 업으로서서히전환하고있지만팬데믹 우려,증오범죄등이유로아시아계학생 들이캠퍼스로복귀를꺼리며다른인종 과 불균형적으로 온라인 학습 선택 비 율이높다고전했다. 이런 아시아계 학생들 대면수업 기피 현상은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중 국식당노동자에서부터,미네소타주미 니애폴리스 지역 몽족 난민 가족 뿐만 아니라 뉴욕 퀸즈의 필리핀계 간호사, 워싱턴 교외 부유층 파키스탄 가정, 그 리고캘리포니아실리콘밸리지역아시 아계커뮤니티등가정에서전반적으로 일어나고있다고신문은전했다. 뉴욕시에서 아시아계 학생은 전체 학 생들의 18%를차지하지만아시아계학 생들의대면수업복귀율은12%로가장 낮았다. 테네시주 내쉬빌 공립학교에서 아시아계학생대면수업선택은50%미 만인반면백인학생들은 3분의 2가대 면수업에복귀한것으로나타났다. 시카고에서도 백인 학생들의 3분의 2 가대면수업을선택했지만아시아,흑인, 라틴계 학생들은 3분의 1에 그쳤다. 버 지니아주의한인등아시아계밀집지역 인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들에서는 아시아계가정의30%이상이봄에대면 교육을선택했는데,이는타인종과비교 해가장낮은수준이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를‘중국 바이러 스’ ‘쿵플루’등으로지칭한이후최근 미전역에서심화되고있는아시아계미 국인들을향한증오범죄증가도아시아 계가정에서대면수업을꺼리는원인이 라고신문은분석했다. 신문은 뉴욕 지하철에서 괴롭힘을 당 한 뒤 자녀 대면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엄마의 사례, 집밖에 나가는게 두려울경우학습교재자금을지원하는 학교사례를들었다. 뉴욕시증오범죄퇴치전문가인컬럼 비아 대학교 리즈 오우양 교수는“거리 곳곳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영어로 말해라, 너희나라로돌아가라는위협을 받고있다”며”일부아시아계미국인가 족이집밖으로발을내딛는것조차두 려워한다”고말했다. 또한많은아시아지역사회가빈곤, 언 어장벽및자원부족등흑인및라틴계 학생들과같은도전에직면하고있는가 운데 뉴욕시에서 아시안 5명 중 1명 이 상이 빈곤에 처해 있으며 이는 인종 또 는민족집단중두번째로높은수치로 나타났다. 이은영기자 워싱턴포스트 보도 “가족에 전염 우려 등 영향 증오범죄 증가 속 아시안 학생 표적 가능성도” 귀넷교육감계약연장안한다 25년동안교육감재직,미국최장 지난 4일 귀넷교육청의 앨빈 윌뱅크 스( 사진 ) 교육감은2022년6월30일부 로종료되는교육감직계약을연장하지 않겠다고발표했다. AJC에따르면교육감의이발표는귀 넷교육위원회가3일비공개세션으로거 의3시간동안교육감계약에관한논의 가 있은 후 나왔다. 윌뱅크스 교육감은 성명서에서“나는 교육위원회의 뜻에 따라일합니다2022년6월30일까지일 하기를바라면계약에따라수행할것입 니다”라고전했다. 교육위원회는 임의로 90일 이전 서면 통지를 통해 계약을 종료할 수 있지만 계약종료일까지의급여나1년치의급여 중적은액수를지급해야한다. 현재 78세의윌뱅크스교육감은 25년 전 2월부터조지아에서가장규모가큰 귀넷카운티 교육청을 지휘하기 시작했 다. 그는 조지아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교육감으로기 본연봉 38만1,000 달러에추가수당등 을더해작년에62만 1,000달러를 수령 했다. 윌뱅크스교육 감은귀넷카운티공 립학교의 학생들의 높은 학업능력평가 성적으로전국적으로인정을받아신뢰 를 얻었다. 한편 여러 부분에서 논란이 있었고최근에는코로나19대응방법등 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AJC를 통해 윌 뱅크스 교육감은“내가 일찍 그만두기 로결정한다면, 그것은그들의결정이다 나는 매일 출근하는 것이 즐겁고 학생, 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에봉사하기위 해최선을다하고있다”라고전했다. 한편 그레이트시티스쿨협의회에 의 하면 윌뱅크스 교육감은 미국에서 가 장 오래 재직한 대규모 교육청 교육감 이다. 귀넷교육청은 미국에서 13번째 로규모가크다. 박선욱기자 귀넷선거수퍼바이저 사임…후임물색 귀넷카운티 선거 관리사무소 크리스 티로이스톤( 사진 )수 퍼바이저가오는 17 일자로사임한다. 지난 2019년부터 수퍼바이저로 일해온 로이스톤은 사임 편지에서 뉴욕주 알바니 소재 상업용 투표용지인쇄회사조지아주담당고객 만족부서장으로일하게됐다고밝혔다. 로이스톤은편지에서“내가승진할당 시선거관리위원들은내가그직위를원 하지않았음을알고있었다”며“그들이 2020년까지일하기신뢰하는누군가를 필요로하고있다고느껴그자리를수 용했었다”고전했다. 이에따라귀넷선관위는차기수퍼바 이저를 찾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앨리스 오’레닉 선관위원장은 다음주 위원회를개최해과정에대해의논하겠 다고말했다. 조셉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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