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6일 (토요일) 종합 A5 4일중무장한주방위군들이워싱턴DC연방의사장주위를순찰하고있다. <로이터> 바짝긴장했지만…연방의회폭력사태는없어 ‘3월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다’는 음모론이 결국 음모 론으로 끝나는 분위기다. 4일 워싱턴 DC엔음모론에따른폭력사태우려로 경계가크게강화됐지만별다른움직임 은없었다. 연방의사당주변등중심가에는만일 의사태에대비,M4소총으로무장한주 방위군들이배치돼삼엄한경계를펼쳤 다. 연방상원은평상시처럼개회했지만 하원은예정된일정을전날로모두당기 고이날은일정을소화하지않았다. 극우주의자들과도널드트럼프전대 통령 지지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 취 임을 내세워 1월6일 의회난입 사태를 상기시키는폭력사태를벌일수있다는 우려때문이었다.의회경찰도의사당침 입이우려되는정보가입수됐다고밝힌 바있다. 그러나트럼프전대통령은이날플로 리다주에 머물렀다. 그는 임기를 마친 이후플로리다주팜비치의개인리조트 마러라고에서지내고있다. 미국에서는 극우 음모론 집단 큐어넌 을 중심으로 3월4일 트럼프 전 대통령 이 공식 취임할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 져왔다. 이들은 18대대통령율리시스 그랜트를 마지막으로 1871년 이후의 미국 역사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트 럼프전대통령이4일19대대통령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전대통령은45대대통령, 조바이든대 통령은46대대통령이다. 워싱턴 DC 주민인 서맨사 브로더스 는 경계가 강화된 모습에“긴장된다기 보다 슬픈 일”이라며“워싱턴DC는 돌 아다니기쉬운곳이었는데지금은다른 나라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고 말했 다고워싱턴포스트(WP)는전했다. 별다른일이발생하지않았지만만일 의 사태에 대한 당국의 경계는 계속되 고있다. 워싱턴 DC에는현재 5,200명 의 주방위군이 동원돼 주둔하고 있는 데 의회경찰은 이들의 주둔 기간을 60 일연장해달라고국방부에요청했다고 WP가이날보도했다. 4일 ‘트럼프 취임’ 음모론 트럼프 플로리다주 머물러 “재미이산가족상봉법안꼭성사시켜야” 한인단체들연방의회통과발벗고나서 미주한인단체들이연방의회의북미 이산가족상봉법안통과와행정부의북 한여행금지행정명령해제를목표로한 유권자운동을시작했다. 미주한인유권자단체인미주민주참여 포럼(KAPAC)과미주이산가족관련단 체인‘이산가족 USA’(Divided Family USA)는한인사회를대상으로연방상· 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서한 보내기 운동에들어갔다. 서한의내용은크게두가지다.하나는 하원에발의된북미이산가족상봉법안 의 찬성 서명 확대와 의회 처리를 촉구 하는내용이다. 이법안은 2019년에발 의돼지난해압도적찬성으로하원본회 의에서처리됐지만상원을통과하지못 한상태에서의회임기가만료됨에따라 자동폐기됐다.이에지난달그레이스멍 (민주·뉴욕)연방하원의원이같은내용 이담긴‘미국내한인의북한가족과재 회논의촉구법안’(H.R.826)을대표발 의했다.이법안에는미셸박스틸,영김, 앤디김, 메릴린스트릭랜드등한인연 방하원의원4명도전원서명했다. 한인 단체들의 서한에는 도널드 트럼 프 전 행정부 때 취해진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행정명령의조속한해제를촉 구하는내용역시담긴다. 연방 의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행정명령의해제와북미이산가족상 봉을위해노력해줄것을주문하는서 한을보내달라는요구도포함된다. ‘올해의글로벌아티스트’ 국제음반산업협BTS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음반산 업협회(IFPI)가 수여하는 올해의 글로 벌레코딩아티스트상을수상했다. IFPI는 3일이러한내용의 2020년기 준 글로벌 아티스트 선정 결과를 발표 했다고로이터통신등이보도했다. IFPI 는 2013년부터전세계팝가수와그룹 등을대상으로글로벌아티스트를선정 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가수 가 영미권 주류 팝 시장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을모두제치고글로벌아티스트 정상에오른것은이번이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지난해의 음악적 성과를 바탕으로 주류 팝 시장의 내로 라하는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글로벌 아티스트에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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