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6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낙연더불어민주당대표가5일강원춘천중앙시장에서 민생탐방을하는도중춘천중도레고랜드테마파크개발 에반대하는단체인중도유적지킴이본부회원들이던진계란을맞고몸을피하고있다.춘천=연합뉴스 3기신도시곳곳에 ‘수상한투자’ 고양창릉서수십명지분쪼개매수 남양주왕숙ㆍ부산대저ㆍ광주산정등 정치인ㆍ공무원매입제보도잇따라 광명ㆍ시흥땅LH직원매입전후 토지거래량77%나급증하기도 “최소3년전부터소문이돌았습니다.”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공인중개 사무소대표 A씨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 다.적어도2018년부터동네에서한국토 지주택공사(LH)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씩돌았다는것이다.조만간개발호재가 나온다는정보와함께였다. A씨는“LH 직원의친·인척혹은관련된이들이‘광 명땅을사면괜찮다더라’며매수에뛰 어들었다는말을들었다”며“작년에다 시 신도시 소문이 돌면서 매수 문의가 늘었다”고설명했다. ★관련기사4면 LH직원들의광명시흥지구투기의혹 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수년전부터관련소 문이돌아개인일탈이아닌조직적인투 기가있었던것아니냐고의심한다. LH 직원들의땅매수시기를전후해토지거 래가갑작스레늘어난것도의심을키우 는정황이다. 5일한국일보가한국부동산원통계시 스템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 광명시와시흥시토지거래를조사한결 과, LH직원이땅을사들인시기를전후 로 토지 거래량이 늘어났다. 눈에 띄는 건LH직원이광명시의토지1필지를구 입한2017년8월이다. 투기의혹을받는 LH직원들의광명·시흥지구첫토지매 입이었는데, 당시 토지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2017년8월매매된광명시순수 토지(건축물 제외한 땅)는 138필지로, 전월대비거래량이76.9%증가했다.이 가운데36필지(26.1%)는서울거주자가 샀다.통상업계에서는서울시민의타지 역토지매수를투자목적으로해석한다. LH 직원이 광명시 땅을 샀던 다른 시 기의거래추이도특이했다. LH직원이 2018년1월과2월광명시땅을각각1필 지씩사들였다. 그해2월광명시순수토 지거래량이94필지였는데,서울거주자 가 사들인 땅은 43필지(45.7%)에 달했 다.시흥시땅을매수했던시점전후에도 이상현상이나타났다. LH직원이처음 으로시흥시토지를샀던때는2018년4 월이다. 당월순수토지거래량은 619필 지였다.그런데그다음달인2018년5월 에는거래량이 877필지로크게뛰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매매량이 41.7% 증 가한것이다. 이후2018년8월까지매월 800건이상의토지가거래됐다. 강진구·이종구·윤한슬기자☞4면에계속 이낙연,춘천서계란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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