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8일 (월요일) 종합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대폭 확대되면 서백신접종에가속도가붙고있다. 코 로나19백신접종이하루평균200만회 이상 이뤄지고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 으로확대하고있어전국민백신접종이 예상보다빠르게진척되고있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질병통제예 방센터(CDC) 데이터분석결과를토대 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 난달26일부터이날까지미국내코로나 19 백신 총 접종 건수는 1,429만8,700 여건이다. 이를 기준으로 도출한 7일 기준 하루 평균 접종 건수는 204만2,600여 건이 다.대략닷새에1,000만건이상접종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 달4일기준하루평균128만7,100여건 에서1.58배수준으로늘어난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 출범 100일 이내에백신 1억회분접종을완료하겠 다고공약한바있다. CDC에따르면이날까지미국내백신 접종 누적 건수는 8,257만2,800여 건 으로, 목표치인 1억건까지약 1,800만 여 건이 남았다. 일일 평균치로 보자면 열흘안에달성이가능하다. 미국 내 백신 누적 배포량은 1억990 만5,500여 회분으로 이미 1억 회분을 넘었다. 종류에 따른 백신 접종 건수는 화이자 백신이 4,219만3,200여 건, 모 더나 백신이 4,026만1,500여 건이다.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건수는 아직 공 식집계가없다. CDC기준이날까지미 국에서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국민은 5,403만5,600여 명이다. 전체 국민의 16.3%에해당한다. 1회이상백신을맞 은 성인은 5,398만6,000여 명으로, 전 체성인인구의21.2%가1회이상백신 접종을마친것으로나타났다. 백신공급이확대되면서여러주가백 신 접종 대상을 55세 이상으로 확대하 고있다. J&J의백신이가용백신목록 에추가되면서공급이확대된덕분으로 풀이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8일부터55세 이상성인으로접종대상을넓히기로했 다.유타주도8일부터55세이상인사람 들한테도백신을맞힐계획이다. 애리조 나주도지난1일55세이상으로백신접 종자격을하향조정했다. 또 3일에는 알래스카주가 55세 이상 으로접종대상을확대했고,웨스트버지 니아·인디애나주는 50세 이상으로 접 종자격을낮췄다. 인디애나주는 40세 까지확대할계획이라고밝혔고,미시간 주는이달 22일부터 50세이상모든성 인에게백신을접종할계획이다. “1억회백신접종목표한달빨라진다” A2 J&J백신등공급확대로접종가속도 최근1주일간하루평균200만회맞혀 1965년참정권요구‘셀마행진’흑인시위대군경이강경진압 참정권을 요구하는 흑인들을 군경이 가혹하게진압했던‘피의일요일’ 56주 년을 맞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투표권 확대행정명령을내렸다. 일요일인 7일앨라배마주셀마에서는 1965년의‘셀마행진’을기리는조찬행 사가열렸다.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에서 참 정권을 요구하고 차별에 반대하는 흑 인 시위대를 향해 경찰과 군이 강경진 압했던 사건으로‘피의 일요일’로 불 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투표권 확대를 위한 행정명령도 발표했다. 연방기관이 유권자등록확대및선거정보배포를 위한 계획을 20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하는행정명령이다. 바이든, ‘피의일요일’56주년에투표권확대행정명령 ‘천년고찰’내장사대웅전이한승려의방화로 전소됐다. 5일(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께 정읍 시 내장사 대웅전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18분만에현장에출동했으나대웅전은이미큰 불길에휩싸여형체를알아보기힘든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 53분께 초진을 완료 하고오후9시10분께큰불길을잡았다. 내장사 는 사찰 건립 이래 네 차례나 화마 피해를 보는 수난을당했다. 화재는사찰내부갈등으로인한 한 승려의 방화때문으로 밝혀졌으며 이 승려는 체포됐다. 잿더미로 변한 내장사 대웅전을 보는 승려들과 지역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 고있다. <연합뉴스=사진제공> 천년고찰내장사대웅전잿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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